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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도 공대 기본과정 공부 … 다전공 인재 길러야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나온 곽경제(29)씨는 2012년 포스코에 입사해 포항제철소 EIC기술부에서 일한다. 그는 “우리 과에선 학점이 심하게 낮지 않으면 취업으로 고민하는 경우는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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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과 골목사이 '계동 100년 시간여행'
서울 종로구 계동(桂洞)은 북촌의 한옥들, 40년 넘은 세탁소, 새로 생겨나는 카페와 식당들이 공존하는 동네다. “시간의 층이 겹겹이 쌓인 100년의 지층(地層)” 환경·조경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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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풀 때 여러 관점에서 해법 찾는 연습 필요
이미경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장교육부가 지난달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학교 현장에 불어닥칠 융합교육 바람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문·이과 통합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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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아이디어 주고받으며 이순신 함대의 신호 분석했죠
인천하늘고 학생들이 이순신 함대의 신호연 암호체계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연과 당시 지형 등을 모형으로 제작하고 자신들이 세운 가설을 검토하고 있다. 요즘 교육계에선 융·복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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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재테크의 종말! 당신이 탈탈 털릴 수밖에 없는 이유
이제 부자가 아니면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는 세상이 된 걸까요. 한때 주머니를 두둑이 채워주던 펀드 수익률이 곤두박질친 것은 물론 최후의 안전망 역할을 하던 은행예금 금리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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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역사 교과서가 뿔났다
양영유사회에디터역사가 모처럼 대접을 받는다. 삼성·현대 등 대기업들이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시험에 역사 문제를 냈다. 수능에서 한국사 채택률은 평균 10%대(지난해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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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시대 마음의 고전] “죽을 땐 현명한 사람 돼 죽고, 살 때는 미친 듯 살라”
‘라 만차의 돈키호테와 산초 판사’(1863년 귀스타브 도레 작품) 존 F 케네디(1917~63)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을 일컬어 “환상은 없는 이상주의자(an idealist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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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에게 책 읽히고 싶어 만들다 보니 벌써 500호”
심만수 대표는 “부패 구조, 분단 구조를 깨려면 도약해야 한다. 지금처럼 곁가지 가지고 궤변을 늘어놓으며 싸울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김춘식 기자 문고판 도서는 ‘우리집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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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운문사의 추억
“임상(任さん)~, 내가 한국에 가는데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며칠 전 전화가 왔다. 일본 유학 시절 은사인 교수님이 한국에 오신단다. 해인사 운문사 도량에서 강연 일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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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시대 마음의 고전] “죽을 땐 현명한 사람 돼 죽고, 살 때는 미친 듯 살라”
‘라 만차의 돈키호테와 산초 판사’(1863년 귀스타브 도레 작품) 존 F 케네디(1917~63)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을 일컬어 “환상은 없는 이상주의자(an ide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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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에게 책 읽히고 싶어 만들다 보니 벌써 500호”
심만수 대표는 “부패 구조, 분단 구조를 깨려면 도약해야 한다. 지금처럼 곁가지 가지고 궤변을 늘어놓으며 싸울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김춘식 기자 문고판 도서는 ‘우리집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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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부터 플라스틱 그릇 작품까지 천년 시간여행
삼성미술관 리움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리움(Leeum)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Lee, 뮤지엄(Museum)의 ‘um’을 따서 2004년 서울 이태원에 문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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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용 물 창고가 지혜의 샘으로
기둥의 크기를 고려해 적절히 공간을 구분했다. 건물 주변을 두세 바퀴는 돈 것 같다. 높다란 벽 기둥 사이 창으로 안을 들여다 보니 도서관이 확실한데 입구를 도통 찾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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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대생들의 ‘원조교제’
다큐멘터리는 돈과 호혜성에 기초한 관계, 그리고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관계 간의 때로는 모호한 경계선을 조명한다. 테스 우드는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자랐다. 고등학교 조정팀 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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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프로야구 최초 4년 연속 우승…류중일 감독 "팬들에 감사"
류중일(51)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가 15일 LG를 5-3으로 꺾고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류중일 감독은 “승리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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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지성은 최고의 주당?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인기 최고의 음주 게임은 필시 베이루트다. 테이블 반대편에 놓인 맥주 컵 안으로 탁구공을 던져 넣는 게임이다. 한 젊은이가 클럽의 카운터에 몸을 기댄다. 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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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왜 아끼던 아들 사도세자를 죽였나
탕탕평평(蕩蕩平平), 싸움·시비·논쟁에서 한쪽에 치우침 없이 공평하다는 뜻이다. 그저 이상론일까. 하지만 290년 전 조선에서 이를 현실화한 임금이 있다. 바로 영조다. 그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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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8) 최고의 중식 요리사가 된 화교 형제 여경래·경옥씨
▷여기를 누르시고 나오는 이미지를 한번 더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 자루의 칼(三把刀·싼바다오). 화교가 생업으로 삼아온 일을 일컫는 말로, 비단 끊는 가위와 한약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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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베리 대주교 "젊은 금융인들, 수도원 체험 어때요?"
유럽 금융의 중심인 영국은 ‘뱅커’(금융업 종사자)가 특히 대우받는 나라다. 뱅커들에겐 ‘시간이 곧 돈’이다. 젊은 나이에 부지런히 노력해 한몫 챙긴 뒤 안락한 은퇴생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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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글씨 쓰는 건 자기와의 대화 마음과 마음 이어주기도 하지요
2인조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김종진은 소문난 만년필 매니어다. 그는 앉은 자리에서 오선지를 펼쳐 아래의 글귀를 써줬다. 관련기사 잊을 수 없는 펜촉의 감각 … 펜은 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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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대한민국 기술 명장이 사는 법
제과제빵업계의 프랜차이즈를 가능케 한 도 컨디셔너를 개발한 김대인씨(왼쪽). 발전기 핵심 부품인 터빈블레이드를 국산화해 발전산업의 초석이 된 두산중공업 이상원씨. 대한민국 명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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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산 잣나무 산림욕장 겸재가 그린 수성동 계곡
물소리가 맑고 크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종로구 인왕산 ‘수성동(水聲洞) 계곡’. 겸재 정선은 이 계곡을 인왕산과 북악산의 명소를 그린 ‘장동팔경첩(壯洞八景帖)’에 그려넣었다.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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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의 길, 화가의 길, 사랑의 길, 해탈의 길 … 성북동 길
순애보·무소유 … 사연 많은 길상사 시인 백석은 1930년대 말 기생 김영한에게 반해 ‘자야(子夜)’라고 부르며 같이 살았다. 동거를 반대한 집안 어른을 피해 택한 사랑의 도피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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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7) 현대차 첫 여성 임원 출신 김화자씨
① 동덕여대 가정관리학과 4학년 재학 당시 사은회 모습. 왼쪽 세 번째가 김화자씨. [사진 김화자] ②, ③1987년 3월 현대자동차는 처음으로 주부 영업사원을 뽑았다. 당시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