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다피는 경계선 성격장애 …오바마를 ‘얘야’로 호칭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1일 리비아 해안도시 미스라타의 시장 냉동창고에 놓여있는 카다피의 시신을 보기 위해 길게 줄을 선 구경꾼들 앞에서 리비아 소녀가 승리를 뜻하
-
카다피는 경계선 성격장애 …오바마를 ‘얘야’로 호칭
21일 리비아 해안도시 미스라타의 시장 냉동창고에 놓여있는 카다피의 시신을 보기 위해 길게 줄을 선 구경꾼들 앞에서 리비아 소녀가 승리를 뜻하는 ‘V’자를 지어보이고 있다. [미
-
[책꽂이] 삼국지의 세계 外
인문·사회 ◆삼국지의 세계(김문경 지음, 송완범 외 옮김, 사람의 무늬, 544쪽, 2만5000원)=유비와 조조, 촉과 위나라 위주로 논의된 기존의 삼국지는 잊어라. 재일교포 인문
-
글과 그림으로 남긴 왕실 행사 … 중국·일본에도 없는 ‘보물’
외규장각 의궤 프랑스 출발 프랑스국립도서관(BNF)에 소장되어온 외규장각 도서 296권 중 75권이 13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샤를드골 공항의 화물 운송장 안으로
-
안정복의 동사강목 “단군 이야기는 허황, 이치에 안맞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만주 길림성 집안현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각저총(角抵塚) 벽화. 두 장정이 씨름하는 왼쪽 구석에 작은 호랑이와 곰 한 마리가 앉아 있다.
-
안정복의 동사강목 “단군 이야기는 허황, 이치에 안맞아”
만주 길림성 집안현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각저총(角抵塚) 벽화. 두 장정이 씨름하는 왼쪽 구석에 작은 호랑이와 곰 한 마리가 앉아 있다. 고구려 시대에도 단군신화가 이어졌다고 주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돌아오는 조선왕조의궤
최근 문화재 관련 희소식 두 건이 잇따라 날아들었습니다. 먼저 일본 궁내청에 보관돼 있던 ‘조선왕조의궤’ 등 150종 1205책의 도서가 연내 반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프랑스
-
허구와 사실, 원본과 번역 … 『삼국지』를 둘러싼 생각거리
대부분의 소설 『삼국지』에서 조조는 권모술수의 화신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실제는 지략과 판단력이 뛰어난 후한 말 삼국시대의 주인공이었다. 사진은 조조와 손권의 대결을 그린 영화
-
우즈 처럼, 미셸 위 처럼 … 악명 높은 코스와의 한판 승부
타이거 우즈가 2007년 4월 6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벌어진 마스터스 대회 2라운드 경기 도중 12번 홀 그린을 바라보며 다음 샷을 궁리하고 있다. 우즈는 이 홀에서
-
[정진홍의 소프트 파워] 의궤, 문화적 자긍(自矜) - 대한민국 르네상스 ⑤
# “외규장각 도서가 반환되지 않으면 한국인은 잠들지 못한다.” 프랑스의 대표적 일간지 르몽드 2007년 3월 7일 자에 실렸던 광고문안이다. 186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가 약
-
한-중 양국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야
1949년 10월 1일 마오쩌둥(毛泽东) 주석은 장정(長征)기간 동안 생사를 같이한 老戰友들을 이끌고 톈안먼(天安門) 성루에 함께 올라 전세계를 향해 신중국 성립을 엄숙하게 선포
-
한문 몰라 독자층 주는 게 가장 큰 위기...'국립 책 박물관'지어 한류 테마로 키워야
조선 말기에 서적은 잡화점의 한 모퉁이에 진열돼 팔렸다. [여승구 제공] 옛날에는 기업 개념의 서점이 없었다. 조선시대까지 중앙정부가 책을 발간해 특정 집단에만 나눠 주는 제도가
-
[명문가를 찾아서] 아산 염치읍 대동리 홍가신
탕정LCD사업장 뒤쪽에 위치한 아산 염치 대동리 홍가신 묘역. 영정을 모신 영당 앞에서 홍사헌(左) 남양홍씨 문장공파 종회장과 홍승욱 아산미래장학회 이사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김진의 시시각각] 아버지보다 못한 아들
한국의 야당투쟁사에는 전가(傳家)의 보도(寶刀) 세 자루가 있다. 단식과 의원직 사퇴 그리고 장외투쟁이다. 세 가지 모두 권력의 폭압에 항거하기 위해 육체적 안락을 포기한다는 드라
-
[style&CoverStory] Brand Book 유혹을 담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개성 있는 이미지와 이야깃거리로 가득 찬 책이 ‘브랜드 북’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샤넬이나 에르메스, 루이뷔통같은 브랜드의 경우는 브랜드가 유
-
[e칼럼] 잉글리시 링크스 로열 버크데일 골프장
잉글랜드 서부 해안 사우스포트에 위치한 Royal Birkdale(로열 버크데일) 골프장. 어딘가 낯 익은 이름일 것이다. 2005년 장정 선수가 브리티시 여자 오픈 우승컵을 안고
-
장건 (張騫) ① 동양의 탐험가, 비단이 열어준 길에 서다
왕의 명령으로 서쪽 길에 들어서다. 323굴의 한무제, 8세기 실재했던 길이지만, 환상으로 난 길. 실크로드는 그렇게 두 세계의 혼융이다. 어쩌면 길이 만들어지는 순간부터 그것은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두 개의 고궁박물관
▲1971년 7월 5일 새로운 모습으로 개관한 베이징 고궁박물원. 하루 평균 관람객이 4만여 명이었다. 김명호 제공 수십 년간 타이베이 고궁박물원(故宮博物院)은 관광객들의 필수코
-
가벼운 ‘명품’은 타이베이, 무거운 ‘국보’는 베이징에
1971년 7월 5일 새로운 모습으로 개관한 베이징 고궁박물원. 하루 평균 관람객이 4만여 명이었다. 김명호 제공 수십 년간 타이베이 고궁박물원(故宮博物院)은 관광객들의 필수코스
-
고전의 힘 三國地
『삼국지』삽화. 김태권 작, 자료 협조 김영사 관련기사 피와 먼지의 전쟁터로 뛰어들다 미소년 제갈공명 보셨나요 여포와 관우를 한팀으로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찾아 원·명 교체기의
-
인도,신비의 베일을 벗고 ‘천의 얼굴’을 드러내다-이옥순
관련기사 이옥순과의 5분 토크 누군가 나에게 인터뷰의 기술을 이렇게 가르쳐주었다. 허다한 인터뷰 중에는 상대방이 감추고 싶거나 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을 들추고 캐물어야 할 때
-
이 당선인 “인수위 두 달은 전투였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해단식이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김형오 부위원장, 맹형규 총괄간사, 김대식 사회교육문화분과
-
세상과 나,그 끈질긴 퍼즐 맞추기
관련기사 김연수와 5분 토크 누가 나를 구원해 주었으면 좋겠다. 한때는 그토록 많이 읽었건만, 마흔 들어서면서 한국 소설을 통 읽지 못했다. 아니 통 읽지를 못하게 됐다. 소설이
-
이명박 "어떤 이유로도 역사 순리에 반한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7일 오후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출마 선언을 김포공항 귀빈 라운지에서 TV로 지켜봤다. 국민성공대장정 울산대회(울산시당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러 가던 중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