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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영웅인가, 악당인가? 우리 눈으로 본 콜럼버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주경철 지음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336쪽, 2만원 국내에서 서양사학을 연구하기는 어렵다. 1차 사료를 접하기 어려운 탓이다. 그 척박한 풍토에서 묵직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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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최대 유대교회당, 한국계 여성이 이끈다
한국계 여성 랍비(유대교 율법교사로 종교의식과 공동체를 이끄는 지도자)가 뉴욕 최대의 유대교회당을 이끌게 됐다. 맨해튼 55스트릿과 렉싱턴애브뉴에 있는 센트럴 시나고그(Cen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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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교과서 8종 최종 승인 집필진 소송 … 논란 불씨 남아
3개월을 끌어 온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수정·보완 작업이 끝났다. 교육부는 10일 고교 한국사 교과서 출판사 7곳이 제출한 수정안을 최종 승인했다. 리베르스쿨의 한국사 교과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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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불꽃 축제
김상진 기자 ‘펑펑’ 소리와 함께 밤하늘을 물들이면서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불꽃축제. 화약을 터뜨리는 것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는 그 불꽃축제에는 로켓 발사 원리와 화학반응,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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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문자와 동학, 근대 시민을 깨우다
19세기 말 벽보를 읽는 사람들의 모습. 송호근 교수는 대화와 토론, 합의가 이루어지는 공론장의 출현이 근대 한국의 밑바탕이 됐다고 말한다. [중앙포토] 시민의 탄생 송호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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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통합형 대타협으로 '축복의 섬' 이룬 나라"
안병영 72세. 연세대 정외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오스트리아 빈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로 일했으며 교육부 장관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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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통합형 대타협으로 ‘축복의 섬’ 이룬 나라”
안병영 72세. 연세대 정외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오스트리아 빈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로 일했으며 교육부 장관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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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반성 미흡했지만 수교 … 박 대통령, 아버지 결단 계승해야"
지난 27일 일본 도쿄대 혼고(本鄕)캠퍼스에서 포즈를 취한 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는 “일본이 여전히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더라도 한국은 실용적이고 전략적인 외교를 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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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동양평화 추구한 사상가 안중근
안응모(사)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 일본에 자민당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내각이 들어선 이후 하루가 멀다 하고 한국 관련 망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엔 일 정부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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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 어느덧 50년 … 내 인생은 질경이였다
유홍준 교수는 미학에서 미술사로 방향을 틀도록 한 ‘인생의 책’으로 바사리의 『이탈리아 미술가 열전』과 하우저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를 들었다. [오종택 기자]퇴임 고별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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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진 중동 우방 … 오바마 딜레마
중동의 정치 지형도가 급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이 동맹 미국에 잔뜩 골이 난 반면 이란은 적대국 미국에 적극적인 구애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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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칙 엄격한 기독교 학교 … 윤리 거리도 정해져 있죠"
동산고는 교과서뿐 아니라 신문이나 고전을 함께 읽으며 토론하는 수업이 많다. 사진은 김지선(사회) 교사가 2학년 학생들에게 NIE(신문활용교육) 수업을 하며 국민참여재판에 대해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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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남의 똥' 헤집을 건가 … '내 것'을 배설하라
최진석 교수는 연구실에 있던 향을 하나 피웠다. 손가락 사이로 연기가 올라왔다. “아무리 애를 써도 이걸 잡을 수는 없다. 노자가 물을 강조한 이유도 마찬가지다. 흐르는 물은 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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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들이 통일 토론 … 친한국 정서 심어줘
20일 선문대에서 열린 제2회 대학생국제통일심포지엄에서 황선조 총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 선문대]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대통령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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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비즈니스 언어’ … 소비자 심리 꿰뚫어야 성공
“당신에게 달렸다(It’s up to you).”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록밴드 ‘라디오헤드’는 지난 2007년 일곱 번째 정규음반 ‘인 레인보(In Rainbow)’의 디지털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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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한·미동맹< 미·일 밀월 … 1년 만에 관계 역전
수전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0일(현지시간) 조지타운대에서 강연을 했다. ‘아시아에서의 미국의 미래’란 제목의 강연은 A4 용지로 10장 분량이나 됐다. 백악관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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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려진 역사 상식 10가지
소통의 시대라고 하는데 말문을 어떻게 열까. 상대가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면 고민은 깊어진다. 이럴 때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역사 상식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 가 보는 것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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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로 덮어버린 역사왜곡 … 만화적 로맨스만 되풀이
실존 인물 기황후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지만 역사적 사실과 전혀 관계가 없는 로맨스 판타지 사극 ‘기황후’의 주인공들. 왼쪽부터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 공녀 출신으로 황후에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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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죄하고도 매년 딴소리 속 좁고 폐쇄적 일본 문화가 문제 - 추수룽 중국 칭화대 교수
“과거의 옛 그림자가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誌) 최신호가 분석한 한·일 관계의 현주소다. 역사와 영토를 둘러싼 해묵은 분쟁이 완화되기는커녕 갈수록 심화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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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재판’ 받을 권리가 기본권 되려면
최근 ‘나꼼수’와 안도현 시인에 대한 선거법 사건의 국민참여재판(배심재판)에서 배심원들이 ‘감성변론’이나 ‘정치성향’에 휘둘렸다는 비판이 일었다. 정치적 맥락을 가진 사건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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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죄하고도 매년 딴소리 속 좁고 폐쇄적 일본 문화가 문제
“과거의 옛 그림자가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誌) 최신호가 분석한 한·일 관계의 현주소다. 역사와 영토를 둘러싼 해묵은 분쟁이 완화되기는커녕 갈수록 심화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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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죄하고도 매년 딴소리 속 좁고 폐쇄적 일본 문화가 문제 - 추수룽 중국 칭화대 교수
추수룽(楚樹龍·55)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딴 뒤 한반도 및 미국 전문가로 활약해왔다. 현재 칭화대 공공관리학원 교수와 국제전략 및 발전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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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시대의 초상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12월 3일부터 볼 수 있는 미국 사진작가 필립 할스만의 ‘마릴린 먼로 Marilyn MONROE’(1959). USA. New York City.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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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통제하고 싶은 본능이 권력욕의 씨앗
11살에 서로마제국 황제가 된 호노리우스(Honorius). 장-폴 로랑(Jean-Paul Laurens)의 1880년 작품. [사진 위키피디아] 기원후 330년 5월 11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