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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가 국가개조 출발점” vs “개인 억울함 푸는 자린가”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20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퇴근하며 자신이 독도함 함장 발 씻어 주는 사진을 취재진에게 보여주고 있다. [뉴스1] 문창극(66) 국무총리 후보자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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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후 실리 외교 하면 야당서 “친일” … 공수 바뀌면 말 바꿔
1999년 3월 20일 방한한 오부치 전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2004년 7월 21일 제주도에서 노타이 차림으로 정상회담을 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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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후 실리 외교 하면 야당서 “친일” … 공수 바뀌면 말 바꿔
1999년 3월 20일 방한한 오부치 전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2004년 7월 21일 제주도에서 노타이 차림으로 정상회담을 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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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가 국가개조 출발점” vs “개인 억울함 푸는 자린가”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20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퇴근하며 자신이 독도함 함장 발 씻어 주는 사진을 취재진에게 보여주고 있다. [뉴스1] 관련기사 강행·철회·사퇴 논란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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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환 칼럼] 외교·안보는 지혜의 게임
북한과 일본의 관계가 미스터리다. 도저히 가까워질 수 없을 것 같아 보였던 양측이 어느 날 갑자기 다정하게 손을 잡고 나타났다. 북한은 일본인 납북자에 대한 전면 재조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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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야설천하] ⑥ 공자철학의 혁명적 해석 주대환
(왼쪽 사진)의 저자 주대환은 공자가 당시 현실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이상주의적 정책을 내걸었다는 점에서 ‘좌파 정치인’이었다고 주장한다. 주대환은 1973년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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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야설천하] ⑥ 공자철학의 혁명적 해석 주대환
(왼쪽 사진)의 저자 주대환은 공자가 당시 현실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이상주의적 정책을 내걸었다는 점에서 ‘좌파 정치인’이었다고 주장한다. 주대환은 1973년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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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역사 교육 … 일본 미래세대 국제사회 고립"
‘독도 점령’이란 단어까지 등장한 이번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그 밑에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문부과학상,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자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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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스무니다" 12시간도 안 돼 뒤통수 친 일본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26일 귀국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지지통신]26일 오후 2시 일본 중의원 문부과학위원회에서 일본의 교육을 총괄하는 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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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배려하는 박 대통령 … 아베보다 먼저 만났다
박근혜 대통령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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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위안부 문제 긍정적 신호 주고받은 한·일 정상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河野) 담화’를 수정하지 않고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다행’이라며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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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 결정 내리는 고독한 자리 … 전문성 기본, 뚝심도 필요
관련기사 “미·일처럼 정책 검증에 초점 맞추길” 대통령에게도 ‘NO’할 수 있는 사람 뽑아야 한은 제1 목표는 물가 아닌 경제 안정 세계적으로도 1990년대까지 중앙은행의 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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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는 많은데 고전은 왜 이리 적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건 불조심이 아니라 독서다. 연암 박지원은 과유불급(過猶不及·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의 한 예외로 독서를 꼽았다. 많이 읽을수록 말과 글이 유려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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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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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아직은 달빛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갑오년은 운명적으로 역사가 뒤엉키는 해다. 1894년은 농민전쟁과 청일전쟁이 엉켰고, 1954년에는 미·소 냉전이 엄습했다. 2014년, 사관이 엉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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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역사교과서, 소모적 논쟁은 그만!
김신호대전광역시교육감 지루한 역사교과서 논쟁이 그칠 줄 모르고 있다. 논쟁이 건전하다면 의미가 있지만 정파적 갈등과 이념대립의 표출이라면 이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필자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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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8년 만에 교과서 검정 개입한다
교과서 검증을 전담하는 편수(編修·편집 및 수정) 조직을 폐지한 지 18년 만에 교육부 조직으로 부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9일 “직제를 개편하고 인력을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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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책의 고수' 들이 말하다 … 우리는 왜 읽는가
[일러스트 강일구] 책에 던지는 7가지 질문 정수복 지음, 296쪽 1만5000원 책의 정신 강창래 지음, 알마 376쪽, 1만9500원 우리에게 책이란 무엇인가. ‘책=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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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시기, 분단 책임 명확히 … 모든 교과서에 요구
검정을 통과했던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에 대한 교육부의 수정 권고는 총 829건이다. 이 중엔 ▶일본군 위안부를 1944년부터 동원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도록 기술한 부분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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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전쟁터 방불 … 기관 43%, 질의 못 받고 멀뚱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체육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역사 교과서 검정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정부 들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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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전쟁터 방불 … 기관 43%, 질의 못 받고 멀뚱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체육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역사 교과서 검정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국감 첫날부터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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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저자들 반발에 … 서남수 "수정명령 검토"
서남수교육부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 수정 방침에 대해 교과서 집필자들이 반발하자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교과서 수정명령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장관은 16일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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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교과서 저자들 "교육부 수정 거부"
15일 서울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교학사를 제외한 7종의 고교한국사교과서 집필자협의회 회원들이 한국사 재검정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 도중 교과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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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대한민국 역사교육 이대론 안 된다
김신호대전광역시 교육감 최근 논란이 뜨거운 역사교과서의 근현대사 왜곡·편향 문제와 청소년들의 역사 몰이해에 대한 충격적 보고는 우리나라 역사교육 전반에 대한 면밀한 재평가를 요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