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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찾아서…부·울·경 대졸자 10명 중 4명이 타지로 떠났다
지난해 12월 대전관내 한 대학교에서 대전시교육청 주최로 열린 2023학년도 정시 대전충청지역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청년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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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부모라는 백 없어요"…극단선택 13명, 이 청년들의 비극
━ 보육원서 자립이 고립으로 얇고 까슬한 여름 이불 하나, 티셔츠와 바지 두 벌. 2014년 봄 허진이(28)씨가 보육원을 졸업할 때 들고 나온 물건이다. 채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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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5% 100조원 투입…저출산 충격 요법 필요”
━ 전문가 3인 ‘인구 소멸’ 대책 진단 젊은이들이 결혼하지 않는다.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지 않는다. 아이를 가지더라도 되도록 늦게, 적게 낳는다. 그 결과가 합계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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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로 뽑은 신입, 나이가 40대 후반…면접관마저 놀랐다
최근 한 핵심 공공기관에 40대 후반 A씨가 신입 직원으로 합격했다. 외국계 회사에서 일한 경력에, 전문 자격증까지 딴 그는 서류 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면접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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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아이스링크 됐다"…매년 반복되는 빙판길의 비밀
17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에서 한 시내버스가 빙판길에 미끌어져 차도을 막고 있다. 뉴시스 폭설에 이은 한파로 전국 도로 곳곳이 얼어붙으면서 겨울철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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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만 태우는 'LAS VEGAS 검정車'…고령화 日서 대박 난 그곳
지난달 일본 도쿄 마치다(町田)시. 오전 9시 30분 금색으로 '라스베이거스(LAS VEGAS)'라고 적힌 검은색 승합차에서 내린 한 남성이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아침부터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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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죽고 "혼자 살아 뭐해"…곡기 끊은 노인 살린 '가평의 기적'
경기 가평군 조종면 마일2리에 2017년 설치된 농약안전보관함을 보여주는 이순재 이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이 마을을 포함해 전국 11개 시군구 총 20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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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서비스 폭망, 셀럽들도 트위터 떠난다…위기의 머스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A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한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잇단 ‘오너리스크’에 휘청이고 있다. 광고주들은 잇따라 이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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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풀리는 한전채發 '돈맥경화'…"적자 줄일 전기료 인상 필요"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한전 본사 로비를 출입하는 직원의 모습. [연합뉴스] 한전채 발(發) '돈맥경화'가 정부가 내놓은 대책에도 쉽사리 풀리지 않고 있다. 누적된 적자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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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통한 표정 짓다 눈물 닦았다…용산구청장의 뒤늦은 눈물 [포토버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이태원 참사 관련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여러 차례 눈물을 닦았다. 이태원 참사 관련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려 행정안전부 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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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4시간 전부터 112신고 79건…서울청에 지원요청 했는데 안 왔다”
경찰이 올해 핼러윈 행사로 인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고 112 신고가 대폭 늘어날 것을 예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비해 경찰이 내놨던 대책은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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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신고 폭증' 예측하고도, 경찰 대책은 순찰 21명 증원
2일 핼러윈데이 압사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골목길에서 경력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올해 핼러윈 행사로 인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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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요청 거절 당했다" 이태원파출소 직원이 내부망에 쓴 글
이태원 참사 당시 이태원 골목에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용산경찰서가 서울지방경찰청에 기동대 경력 지원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는 내부 주장이 나왔다. 경찰의 현장 대응이 미흡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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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불매운동
전영선 K엔터팀 팀장 ‘의견을 표현하기 위해 구매가 아닌 비구매를 택하는 행동’. 소비자 보이콧(Consumer Boycott)으로도 불린다. 1880년 아일랜드토지연맹이 언(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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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文캠프 포상" 자소서로...연봉 9227만원 공기업 사장 합격
“사람이 먼저인 경영이 이뤄져야 합니다. (중략)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대구 선대본 상임본부장을 맡아 노력한 공로로 당 대표 1급 포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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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긴축 마이웨이에 전세계 비명…UN "정책노선 빨리 바꿔라"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는 모습. 뉴스1 '나부터 살겠다'는 미국의 긴축 마이웨이에 전 세계가 아우성치고 있다. 미국의 '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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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 부동산으로 내리막길 걸어도 '자동차'는 달린다
우리의 목표는 매우 분명하다. 30만 위안(약 5900만 원) 이하 가격대에서 가장 좋은 전기차 SUV로 인정 받는 것이다. 헝츠(恒馳)5 사전예약 발표회에서 류융줘(劉永灼)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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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면전서 “SM 버리고 잘된 꼴 못봤다”…이수만 지독한 응징 유료 전용
■ 📌 티저 「 SM은 소속 가수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몇 차례 떠들썩한 전쟁을 벌여 왔다. 얻을 게 거의 없어 보이는 다툼에서도 이수만의 SM은 전력을 다해 응징한다.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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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할퀸뒤 쓰레기 1만t 쌓였다…"악몽 같다" 포항마을 눈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물난리가 난 경북 포항 대송면 제내리. 생활쓰레기가 길에 쌓여 있다. 포항=백경서 기자 포항 주민 "이런 물난리 평생 처음" “집안에 진흙을 모두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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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고 또 접고…근데 왜?" 삼성, 15년전 '잡스 혁신' 필요하다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관람객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Z폴드4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접고, 또 접고.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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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들 도와줘요" 노모 전화…반지하는 이미 물잠겨있었다
9일 오전 11시 수마(水魔)가 일가족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 반지층 창문 안에선 물이 팔뚝 굵기의 소방호스 4개를 통해 12시간째 쏟아져 나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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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펍지 유니버스' 꿈꾼 크래프톤의 상장 1주년, 고래는 찾았나
크래프톤 로고. [사진 크래프톤] ━ 무슨일이야 게임 회사 크래프톤이 오는 1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데뷔 1주년을 맞이한다. 회사는 상장 당시 증권신고서에서 “주력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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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경제전망] 미국의 힘 빠지면서 지난 30년 경제 상식 속속 뒤집혀
━ 글로벌 경제의 10대 뉴노멀 김동호 논설위원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는 2차 대전 이후 세계 질서를 의미한다. 로마제국이 패권을 잡아 유럽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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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상 첫 빅스텝?…손흥민의 토트넘 13일 화끈한 승부 [이번 주 핫뉴스] (11~17일)
7월 둘째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토트넘 #노르트 스트림 가스관 #기준금리 #빅스텝 #KBO 올스타전 #디폴트옵션 #수퍼문 #옐런 미 재무장관 #주민등록증 모바일 서비스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