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9) 「베를린」은 자유의 초소
지난2월23일 8일간의 5개국 「유럽」 순방의 길에 나섰던 「닉슨」 미대통령은 지난달27일 서부「베를린」에서 미국의대외정책을 그대로 상징한 다음과같은 감동적인 연설을했다. 3월5일
-
공무원범죄의 일소
최근 부정부패 공무은에대한 적발작업이 활기를띠고 있다. 입건되었다고 지상보도된 사건중 현저히 눈에 띄는것만 추려보더라도 서울시건설국부정사건, 전북병무청부정사건,전매청공원채용수회사건
-
사설
「리처드·M·닉슨」씨는 20일정오(한국시간 21일상오2시)미국의 제37대대통령에 취임했다. 이로써미국에서는 마침내 「존슨」 시대가 종말을고하고 새로운 「닉슨」 시대가 전개하게된 것
-
(170)메달들의 전과|멕시코 올림픽과 한국스포츠의 내일
근대「올림픽」의 원조인「바론·피에르·쿠베르텡」남작이『「올림픽」의 목적은 승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참가하는데 있다』고 말했듯이 한국의「올림픽」출전은 이제까지「참가」로만 그쳐왔다. 이
-
미국의 흑인폭동
미국의 유명한 비폭력 흑인민권지도자이며「노벨」평화상수상자인「마틴·루터·킹」박사가 5일「멤피스」시에서 흉한의 저격을 받아 서거했다. 이 충격적인 보도와 더불어 미국내에서는 물론 세계
-
역사와 신화적 상징
연휴의 축제「무드」가운데 개천절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날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우리의 개국신화에 입각하여 1949년8월 대한민국 초대국회가 제1착으로 제정한 국경일이다. 전세에 의
-
명절의 내면적 의미
팔월 한가위.-이날은 우리에게 있어서는 정월 초하루의 설날과 더불어 예부터 으뜸가는 국민적 축제일로 손꼽혀온 명절이다. 맑은 하늘, 청명한 공기의 감미로움이 유독 우리 겨레만을 축
-
공명선거를 이룩하자
오는 3일 우리는 대통령 선거투표를 하게 된다. 지난 한달 동안의 선거운동을 돌이켜 보건대 공화·신민 양당은 청중의 동원경쟁을 벌이면서 유세에 주력했고 또 유세에 있어서는 과잉공약
-
우리의 종교성과 기독교의 토착화|다가온 성탄절을 계기로|윤성범
시끄러운「크리스머스」가 다가왔다. 기독교신자 아닌 사람이 공연히 들떠서 법석을 떨고 난장판 치는 것이 연중행사의 하나로 돼버렸다. 우리의「명절」로 되어가는 「크리스머스」를 맞아 한
-
68년은 미국대통령선거의 해 인기는 누가 제1일까?|「민주당 대통령후보지명」 여론조사
68년은 미국대통령선거의 해. 미 국민들에게는 벌써부터 각 정당에서 누가 대통령후보로 지명 될 것이냐 하는 것이 차츰 큰 관심거리가 되어가고 있다. 그 중에도 현 집권당인 민주당에
-
문교 특허국
요즈음 우리 문교부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계속 연타하여 세상 사람을 놀라게 하고 있다. 학사 등록제, 대학의 감독관 파유, 전 학원의 ROTC제 실시-이번에는 또 대학의 학생
-
존슨 추장과 9인의 인디언|백악관의 LBJ 라인·업
백악관에서 「케네디」 전 대통령의 그림자는 이제 다 사라졌다. 「새 술은 새 부대에」의 이론에 따라 「케네디」「팀」은 「피엘·샐린저」 전 공보 비서관을 필두로 하나 둘씩 물러나고
-
낙수-한·일 국교 정상화되던 날
지난 17일 일본「시이나」외상이 내한했을 때, 주로 한국의 자연을 찬양하는 낭만적(?)인 도착 성명이 외무부에서는 일어 원문 그대로 발표 됐는데, 김포공항에서는 전전참사관의 주밀
-
(2)공약
가난을 숙명으로 지고 가는 사람들-. 농촌은 이 한마디로 표시된다. 역대 정권마다 내걸었던 중농정책도 이 숙명을 바꾸지 못했다. 강원도 농촌은 지금 풍성한 가을이라기보다 빚 갚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