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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속 어떻게 할까 … 일찍 물려주되 손은 놓지 마라
석 달 전 부친상을 당한 김정민(41)씨는 요즘 상속세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의사였던 부친으로부터 서울 미아동과 영등포 등의 상가 건물 세 채를 물려받아 60억원대 부자가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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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안내 받으며 루브르 한 바퀴
‘예술의 도시’ 프랑스 파리를 찾는 한국인들에게 그동안 루브르 박물관은 너무 성대하게 차려져 부담스러운 밥상 같았다. 고대 이집트부터 19세기까지를 망라하는 미술품 30만여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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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내쫓는 ‘싸구려 패키지’
“서울 숙소가 의정부 유흥가에 있었다.” “욕실에 세면용품·목욕타월도 없고 화장실엔 물이 안 나왔다.” “3일 내내 점심 메뉴가 똑같았다.” “한국인 단체요금이 6600원인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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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가 뿜는 CO2 내가 거둔다”
#1. 지난해 말 교토(京都) 관광을 위해 도쿄의 A여행사를 찾은 다나카 가요(주부)는 창구 직원으로부터 ‘이산화탄소(CO₂) 제로 패키지’를 권유받았다. 사흘의 여행기간에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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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가이드북은 나의 '백' 점프! 세계여행
가이드북 저자는 ‘세상’과 사람의 만남을 주선하는 중매쟁이다.전업 ‘중매쟁이’ 전명윤씨가 들려주는 가이드북 가이드.[사진=권혁재 전문기자]여행사 트레블게릴라 김슬기 대표는 배낭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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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면 당신이 바로 ‘반지의 제왕’ 주인공
10월의 뉴질랜드 남섬은 우리나라의 4월 날씨, 비가 자주 오고 햇볕이 나올락 말락 예측할 수 없다. 남반부의 알프스라 불리는 ‘서던알프스’ 산군 아래 자리 잡은 프란츠 조셉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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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팁 내라, 추가 비용 내라 … 못 믿을 여행 상품
며칠 전 여름휴가 때 가족들과 해외 여행을 하기로 했다. 마침 국내 항공사와 대그룹 계열 여행사가 연합으로 판매하는 중국 패키지 상품이 있었다. 비슷한 상품들이 60만원대부터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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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Canadian Rocky 메아리는 돌아오지 않았다
캐나디안 로키는 지금 모기들이 점령했다. 인간에 의해 훼손되지 않은 지역이지만 역설적으로 ‘지구 온난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북위 53도인 재스퍼의 한낮 기온이 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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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오늘부터 인터넷 ‘부분 실명제’ 外
◆오늘부터 인터넷 ‘부분 실명제’ 네티즌은 27일부터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과 뉴스 사이트에 들어가 게시판에 글이나 동영상 등을 올리려면 꼭 실명 확인을 받아야 한다.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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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화로 세계 여행 떠난다~
직장인 배윤석(37)씨는 매년 여름 휴가 때 외국으로 떠나곤 하는 여행 매니아다. 유럽이나 미국은 비행기 요금부터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하게 정보를 알아보고 준비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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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극 부른 마이너스 투어, 언더 투어를 아십니까?
이진수(35ㆍ가명)씨는 캄보디아의 한국인 관광 가이드다. 그것도 이번 사고 비행기의 출발지였던 시엠립 소재 현지 여행사 소속으로 2년째 활동 중이다. 그가 비교적 늦은 나이에 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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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휴가 세 가족 10명 '날벼락'
캄보디아에서 항공기 추락사고를 당한 한국인 13명은 휴가를 내 앙코르와트 유적을 여행하던 가족 단위 관광객이 대부분이었다. 여행 가이드 박진완(34)씨와 친구 사이인 이명옥(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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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추락 계기로 본 초저가 동남아 관광의 폐해
25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유적지 인근 시엠립 공항을 출발한 지 40여분만에 실종된 캄보디아 전세기에는 13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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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선상 낙원
로열캐리비언 크루즈 '플로 라이더 (Flow Rider)'크루즈는 여행자들의 마지막 '로망'이다. 평생 모은 돈으로 일생에 한번 크루즈 여행을 꿈꾼다는 은퇴자들이 많다. 하지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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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 '중·일 샌드위치'
# '무궁화 3개짜리라는 서울 서초동 호텔은 경악할 수준이었다. 베개 커버에 이상한 자국이 있는 데다 머리카락이 침대 위에 흩어져 있었다. 더 참을 수 없는 것은 누군가 방에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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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한 밤엔 신사동 골목 영화 속 그곳 신촌·남산골
서울의 테마 관광지 중 한 곳으로 추천된 청계천에서 정월 대보름날인 4일 전통 다리밟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다리밟기란 정월 대보름날 밤에 마을의 개천이나 개울에 놓인 다리를 밟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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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시한부 섬 몰디브
"이 섬은 가라앉고 있어. 30년 후엔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말걸."'인도양의 보석'으로 불리는 몰디브는 그런 섬이다. 너무 아름답기에 너무 아쉬운 섬, 사라짐에 대한 두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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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압록강마라톤대회 참가자 접수
“압록강철교, 신의주, 위화도를 바라보며 시원스럽게 뚫린 압록강변을 달리는 제2회 압록강마라톤대회가 머리카락이 삐쭉 솟는 느낌을 선사합니다. 내친김에 백두산 천지도 보고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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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라이프 스타일 비행선 띄웠네
지난 주말엔 8000만원 짜리 캠핑카를 타고 오토 캠핑여행을 다녀왔고, 이번 주엔 헬기를 타고 지방 출장을, 다음 달엔 두바이의 7성급 호텔 버즈 두바이 호텔 패키지를….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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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치밀한 '덫'이 다가오고 있다
산업스파이의 정보 수집 활동은 그 나라의 문화수준, 정치체제, 상거래 관습, 자원 및 기술경쟁력과 맞물려 매우 복잡한 방법으로 전개된다. 이들은 최소 비용으로 노출되지 않고 목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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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오지여행 사막 … 시작의 땅 사막
이준원(한양대 광고홍보학과 3학년)씨는 장난기 어린 말투에 뿔테 안경을 쓴 대학생이다. 전문 여행가도 아니건만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혼자 세계 일주를 했다. 그것도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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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오지여행 고산 … 신의 동네 히말라야
"히말라야가 내 삶을 바꾸었죠." 백경훈(49.시인) 씨는 '히말라야 매니어'다. 그렇다고 목숨을 걸고 천길 낭떠러지에 매달리는 '산악인'은 아니다. 오히려 광고 회사에 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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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트 브랜드] 여행사 부문 '하나투어'
하나투어는 올 들어 8월까지 57만여 명의 송객실적을 올렸다. 같은 기간 2.3.4위 업체의 송객실적을 합한 60여만 명과 비슷한 규모다. 하나투어는 이 기간에 매출 111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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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가 여행 상품, 현지선 '옵션 바가지'
A여행사는 최근 필리핀 여행객을 모집하면서 '초특가인 29만9000원에 모신다'고 광고했다. 그러나 고객이 실제로 낸 돈은 51만9000원이었다. 조랑말 트레킹 8만원,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