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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 여러분 올해는 ‘파티 송년회’ 합시다
[사진제공=W호텔] 파티라고 해서 거창할 필요는 없다. 같은 돈을 들이고도 계획만 잘 짜면 오감이 즐거운 시간이 된다. 일단 파티 인원과 성격에 따라 컨셉트부터 정할 것. 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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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짓는 이태백·사오정氏 희망이 없다고요? 당신, 아직 괜찮은 사람입니다①
나는 중학교를 못 가고 야학도 중퇴했고 열다섯에 정비소 ‘시다’였고 서른일곱에 리어카 과일장수였고 마흔일곱에 ‘둘둘치킨’ 사업을 일으켰고 쉰셋에 중구청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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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란의 문화예술로 떠나는 여행 ⑥
맛깔스런 연극 우리도 10년 후에 친구로 남을 수 있을까? 대형 뮤지컬과 스타캐스팅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공연계에서 중·고교 단체 관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작품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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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2009 시청률(1월 1일~12월 6일)
숨가빴던 2009년이 저물어갑니다. 힘든 일상이었지만, 우리를 울리고 웃겼던 TV 프로그램이 있어 작은 위안이 되곤 했습니다. 시청률 조사 전문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와 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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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취업 이렇게 뚫어라] 직원 50여 명 상하이 의류수출업체 정호석 팀장 성공기
“중국의 직장문화는 한국과 크게 다릅니다. 한국 기업처럼 ‘사수’가 있어 신입사원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본인 스스로 배워야지요. 연령이나 직급에 따른 상하 구별도 없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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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루키 20 [2] SK 텔레콤
2.56점의 학점(4.3점 만점)과 790점의 토익(990점 만점)점수. 해외연수·인턴 경험도 없다. 게다가 학사장교로 군에 다녀오느라 대학을 졸업(2004년 2월)한 지도 꽤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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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열혈 팬 두 딸은 무대 함께 만들지요”
오세훈 시장 부인으로 잘 알려진 송현옥(48) 교수. 하지만 연극계에서는 그런 사적인 면보다 연극·평론과 희곡 창작 공부로 탄탄하게 실력을 다진 후 연출가로 변신한 그의 실력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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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가 만난 한국의 리더들 6 장영신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여섯 번째로 만난 한국의 리더는 장영신(73) 애경그룹 회장이다. 장 회장은 조그만 비누회사를 20여 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그룹으로 키운 국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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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인형극 봉사
연극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100번째 어린이 인형극 공연 봉사를 앞두고 있다. 주인공은 대경대학 연극영화과 학생 5명으로 이루어진 어린이 인형극 문화봉사단. 이들은 8일 경산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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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추천한명의] 김주성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김선한 고려대 안암병원 외과 교수
선배의 발자취도, 함께하는 동료도 없는 분야였다. 하지만 그는 선진 의술인 복강경 수술을 배우기 위해 1995년,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 2년간 연수를 떠났다. 이 분야 선구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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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살 미실이 난을 일으키고 칼솜씨 뽐내며 전장을 누볐다?
사극을 역사 왜곡의 원흉이라고 성토하려는 뜻은 없다. 어차피 ‘픽션(fiction)’이라는 전제를 깔고 만들어진 ‘허구의 세계’인 것이다. 때문에 사실에 충실하지 않았다고 면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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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101번째 영화 화두는 세계에 한지 알리기”
임권택 감독(가운데)이 1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제작발표회에서 주연배우 박중훈(오른쪽)·강수연씨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임권택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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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군부가 빼앗아 간 TBC는
“문단속을 잘해 도둑을 조심하고 수도꼭지가 꼭 잠겨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한 뒤 프로그램을 시청해 주십시오.” 1970년대 일일연속극 ‘아씨’ 시작 전에 나갔던 안내방송이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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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성들 “불황 한번 겪어봐, 키가 뭐가 중요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009년 한국 여대생 한 명이 주창한 이론에 따르면, 일본 연예계는 그야말로 키 1m80㎝도 안 되는 ‘루저(Loser)들의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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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성들 “불황 한번 겪어봐, 키가 뭐가 중요해?”
2009년 한국 여대생 한 명이 주창한 이론에 따르면, 일본 연예계는 그야말로 키 1m80㎝도 안 되는 ‘루저(Loser)들의 천국’이다. 이어 인터넷을 풍미한 ‘루저 계급론’-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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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여자의 롤러코스터’ 연극 연장공연 확정
올해 대학로 연극을 들여다 보면 , 등의 ‘엄마 연극’이 대세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가족소재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그 가운데 ‘발칙한 코미디’ ‘나보다 못난 년이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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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아티스트 이희의 헤어 이야기 [3] - 끝
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은 늘 이슈가 되고 때로 그 해의 트렌드를 반영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누구도 드라마나 영화를 시작할 때부터 유행을 염두에 두고 헤어스타일을 연출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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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창극, 박애리 빼면 말 안 된답니다
박애리씨의 음색은 서양음악으로 치면 메조 소프라노, 혹은 알토다. 대학 재학 시절 뜻하지 않게 음역이 낮아졌지만 자신만의 특성을 살린 끝에 창극의 수퍼스타로 거듭났다. [김성룡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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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서 뮤지컬 ‘the 사랑’, 연극 ‘신창읍내이야기’ 보니…
천안지역 유일의 소극장인 ‘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the 사랑’. [아트센터 제공] #1. 토니 올란다가 부른 오래된 팝송이 흐른다. ‘Tie A Yellow Ribbon 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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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서희 그녀는 세계를 보고, 세계는 그녀를 본다
서희는 사진 욕심이 많았다. 세 벌의 의상을 준비해 왔고, 한 컷 찍을 때마다 쪼르르 달려와 카메라를 쳐다보곤 “손 동작이 어색하네”라며 자신의 포즈를 분석했다. 고난도 점프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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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청 도서관서 지구촌 배운다
어린이들이 송파어린이도서관 ‘월드존’에서 자원봉사자가 읽어주는 프랑스어 동화를 들으며 주인공의 몸짓을 따라 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11일 오후 3시 송파구 잠실동의 송파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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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백야행』탄탄한 일본 원작, 강렬한 영상 한석규·손예진 아니면 누가 해?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 『백야행』은 많은 영화관계자 사이에 영화로 만들고 싶지만 영화화할 엄두를 내기엔 쉽지 않은 소설로 꼽혀왔다. 760여 쪽이나 되는 녹록하지 않은 분량, 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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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컬처코드 (31) 부러운 일본 영화 ‘남자는 괴로워’
#영화진흥위원회 주최로 26일까지 열리고 있는 ‘넥스트 플러스 영화축제’의 최고 화제작은 일본의 가족코미디 ‘남자는 괴로워’다. 일본 인정극의 거장 야마다 요지 감독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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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은 신라로 들어가는 열쇠”
관련기사 권력자들이 사랑했고 권력을 사랑한 여인 드라마 ‘선덕여왕’이 화제다. 주인공 선덕여왕(이요원 분)보다 더 큰 관심을 끈 배역은 정적 미실(美室)이다. 배우 고현정이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