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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8. 잠입 (3)
“이런 식으로 한 구획씩 점검하면 안전할 겁니다. 다음은 저쪽입니다.” “김원섭 씨와 이유리 씨 먼저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둘 다 무기도 없는데 아까 그 원숭이가 덤비기라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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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4. 붕괴 (2)
그가 손짓으로 나를 부르더니 우의 주머니에서 다른 명찰을 하나 꺼냈다. “혹시 몰라서 준비해두길 잘했군요. 제 옆에 바짝 붙어서 따라오세요.” 엉겁결에 명찰을 받아든 나는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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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작곡한 것처럼 연주했다
러시아 피아니스트 마리아 유디나(1899~1970)의 연주를 모은 박스음반. 구소련 피아니스트 마리아 유디나(1899~1970)는 어떤 사람일까. 같은 걸 두 개 가지고 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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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성과 높이는 긍정적 감정의 힘
토마스 만 소설가(Thomas Mann·1875~ 1955)은 20세기의 ‘가장 독일적인’ 작가로 꼽힌다. 1924년 출간한 소설 『마의 산(魔의 山·Der Zauber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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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밟고 도쿄 바라보는 휠체어테니스 유망주 임호원
대한장애인체육회"하나도 안 아쉬워요. 재밌었어요."지난 9월 열린 리우 패럴림픽 휠체어테니스 대표팀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 대표팀 막내 임호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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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스타 성폭행' 수사관, 자택서 총상 숨진 채 발견
프로농구(NBA) 스타 데릭 로즈의 집단 성폭행 사건을 수사중이던 LA경찰국(LAPD) 여형사가 자택에서 총격 사망했다. 경찰은 자살로 보고 수사중이다.위티어 경찰국에 따르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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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대한사격연맹회장기 10m공기권총 우승
진종오. [대한사격연맹]올림픽 3연패에 빛나는 진종오(37·kt)가 대한사격연맹회장기 10m 공기권총 우승을 차지했다.진종오은 25일 전남 나주의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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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김청용, 진종오 꺾고 대한사격연맹회장기 50m 권총 우승
사진=대한사격연맹김청용(19·한화갤러리아)이 '사격의 신'이라 불리는 진종오(37·kt)를 꺾고 우승했다.김청용은 23일 전남 나주의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32회 대한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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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참모 천씨 형제, 장제스 군권 장악 일등공신
1928년 2월 2일, 중앙군사위원 위유런(于右任·앞줄 왼쪽 여섯째) 등 국민당 원로들의 추대로 군사위원회 주석에 취임한 장제스(앞줄 왼쪽 여덟째). 둘째 줄 왼쪽 셋째가 천커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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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참모 천씨 형제, 장제스 군권 장악 일등공신
1 1928년 2월 2일, 중앙군사위원 위유런(于右任·앞줄 왼쪽 여섯째) 등 국민당 원로들의 추대로 군사위원회 주석에 취임한 장제스(앞줄 왼쪽 여덟째). 둘째 줄 왼쪽 셋째가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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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진종오' 김청용, 또 다시 사격대회 2관왕
사진=대한사격연맹'포스트 진종오' 김청용(19·한화갤러리아)이 또 다시 사격대회 2관왕에 올랐다.김청용은 8일 전남 나주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5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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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진종오' 김청용,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50m권총 우승
사진=대한사격연맹'포스트 진종오' 김청용(19·한화갤러리아)이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50m 권총 우승을 차지했다.김청용은 6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제25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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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죄가 없다
중학교 친구 중에 셀마(Selma)라는 아이가 있었다. 알파벳으로 다섯 음절이 넘어가는 친구의 성은 기억 나지 않는다. 셀마는 파키스탄의 부유한 집안 출신이었다. 남부러울 것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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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 돌아온 태극전사 “국민 응원으로 4연속 톱10”
올림픽 선수단이 24일 해단식을 열었다. 사격 진종오, 체조 손연재, 양궁 장혜진(왼쪽부터). [사진 김현동 기자]리우 올림픽에 참가했던 한국 선수단 본진이 24일 인천국제공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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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민간 외교의 꽃, ‘스포츠 한류’
남정호논설위원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도 감동의 순간은 계속됐다. 여자육상 5000m에서 뒤엉켜 넘어진 뉴질랜드와 미국 선수가 서로 격려하며 완주하는 모습, 체조 선수인 17세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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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사이드] 메달도 이름도 없는 태극전사 100명을 기억하라
또 한 번의 올림픽이 끝났다. 지난 5일 남자축구 조별예선을 시작으로 17일 동안 한국의 새벽은 리우 올림픽 중계로 뜨거웠다.주요 경기들이 쉴 틈 없이 전파를 탔고 경기가 없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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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스포츠 정신’ 보여준 기계체조·사격·양궁 남북한 선수들, 의 수애X박소담 자매 연상되며 시선집중!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북한 선수들이 이념을 넘어선 훈훈한 스포츠 정신으로 전 세계인들 찬사를 이끌어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영화 에서 대한민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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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배불뚝이 수영선수, 꼴찌한 난민팀도 올림픽 영웅”
리우 올림픽이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몇몇 종목이 예상보다 부진해 한국 대표팀이 세웠던 ‘10-10’(금메달 10개와 10위권 이내 기록) 목표에 먹구름이 끼었습니다.속상한가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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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리스트들은 왜 메달을 이빨로 깨무는 걸까
리우 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진종오 선수. 리우 올림픽 메달 수여식 때 가장 흔하게 접하는 풍경 중 하나. 메달리스트들이 자신의 땀과 노력의 결실인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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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에서 사상 첫 금메달 캐낸 5개국은 어디?
금메달 하나로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 나라들이 있다.리우 올림픽에서 역사상 첫 금메달을 수확한 나라들이다.15일(한국 시간) 현재까지 올림픽 출전 이후 이번에 첫 금메달을 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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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J] 얼어 붙은 남북, 올림픽에선 훈훈
톡파원J 박린입니다. 한반도에서 남북관계는 얼어붙었지만, 지구 반대편 리우에서 남북선수들은 훈훈해요. 정치적 대립을 떠나 대화를 나누며 한민족의 정을 나누고 있어요. 지난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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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4개 딴 진종오 연금도 월 100만원, 초라한 영웅 대접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선희 경찰 태권도단 감독이 발차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그는 2004년 경찰에 특별 채용됐다. 진주=송봉근 기자 진종오(37·kt)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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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또 다른 승리 흐뭇한 ‘지도자 한류’
리우를 누비는 한국인 지도자들. 1 정훈 중국 남자 유도 감독(왼쪽)과 청쉰자오 2 임흥세 남수단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가운데)과 선수들 3 이상현 멕시코 여자 양궁 감독(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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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따면 ‘노력영웅’ 칭호에 연금·외제차·아파트 받아
13일 열린 역도 여자 75㎏급 경기에서 북한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임정심. 그는 “원수님께 달려가고 싶은 생각뿐”이란 소감을 남겼다. [리우=신화 뉴시스] “닭알에도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