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현 논설위원이 간다] 검찰 내부 주류 변화…또 다른 정치판으로 번질 우려
━ 선거사범 수사 어떻게 되나 지난주 있었던 고기영 법무부 차관의 발탁은 단순히 고위급 인사라는 의미를 넘어 또 다른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검찰권 행사와 운용을 둘러싼
-
[단독]정봉주 "육두문자는 실수···선거엔 큰 영향 없었다"
여당인 듯 여당 아닌 여당 같은 야당이 있다. 4·15 총선에서 5.4%의 정당득표율로 원내 진입(3석)에 성공한 ‘친여(親與)’ 비례정당 열린민주당 얘기다. 그 출발점에는
-
'2004년 열린우리당' 될라···180석 축하때 악몽 떠올린 이해찬
“열린우리당의 아픔을 우리는 깊이 반성해야 한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7일 더불어시민당과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해단식에서 16년 전을 떠올렸다. 이해찬 더불
-
“열린우리당 반성” 말한 민주당, 협치냐 힘의정치냐 갈림길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서류가 19일 오후 여의도 국회 본청 의안과 앞에 놓여 있다. [연합뉴스] 180석 수퍼 여당이 쪼그라든 야권
-
문 대통령 ‘복심’ 윤건영…보수 재건 ‘스피커’ 배현진
21대 총선 당선인 중 국회의원 경력이 없는 정치 신인은 총 151명이다. 초선이 과반을 차지한 국회는 17대 이후 16년 만이다. ‘정치권 리셋’을 요구하는 민심이 반영된 결과
-
당선돼도 조마조마…황운하·장제원 벌금형에 떨고있다
대전시 중구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후보 사무실에서 황후보가 16일 오전 당선이 확정되자 꽃다발을 받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직 당선 축하를 받기엔 이른 시점일지도 모른다.
-
두달만에 모습 드러낸 윤석열···면바지에 패딩 차림으로 투표
윤석열 검찰총장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기표소로 향하고 있다.2개월 여 만에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윤 총장은 이날 홀
-
꼼수 정당에 막말 논란까지···올 총선도 어김없이 사고쳤다
4ㆍ15 총선의 서막을 알린 건 지난해 말 국회를 소용돌이에 빠뜨린 ‘선거법 혈투’였다. 논란의 핵심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었다. 군소 정당의 국회 문턱을 낮춘다는 취지였지
-
"공수처 없어질판" "윤석열 날아갈판"···여야 또다른 전쟁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점심식사 후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21대 총선을 이틀 앞두고 여야가 앞다퉈 ‘윤석열 검찰총장’을 언급하고 나섰다. 야권은
-
코로나 대전 대 조국 대전…"김종인 돈키호테" "민주당 거수기" 공격도
코로나 대전 대 조국 대전. 선거 운동 기간을 일주일 남긴 7일, 여야는 각각 두 가지 프레임을 앞세우며 충돌했다. 선거전이 중반으로 흐르면서 서로를 향한 공세도 거세지고 있
-
친문은 ‘갑질’해도 공천 땄다···정책·공약 안보이는 ‘文의 선거’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식목일을 맞아 지난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시 옥계면 천남리를 방문해 재조림지 현황보고를 받은 뒤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번 총선과 관련해선
-
최강욱, 출마 자제 요청에 "고민정도 출마 않겠다 하지 않았나"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 변선구 기자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30일 이해찬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열린민주당에 견제구를 날리는 데 대해 “애들도 아니고 어차피
-
고민정, '어제의 靑 동지' 최강욱·김의겸에 출마 자제 요청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각각 비례 정당인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2번과 4번으로 출마하는 것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들의 속마음이 복잡하
-
이해찬 “총선 후 열린민주당과 연합”…위성정당 사실상 둘
이해찬 이해찬(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4·15 총선 이후 열린민주당과의 연합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총선 결과) 우리가 의석이 제일
-
황희석 “조국 사태는 검찰쿠데타”…열린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제로섬게임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은 조국 사태를 '검찰의 쿠데타'로 규정하며 "한 판 뜨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뉴스1] “지난해 흔히 말하는 ‘조국 사태’는 정확하게 규정을
-
[월간중앙] ‘민중의 벗’ 민변의 심상치 않은 권력화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입법·사법·행정 3부 권력 요직마다 진출 공수처 출범하면 판·검사 잡는 민변이 사법체계 정점 차지할 가능성도 민변은 지난 30년간 민주화 운동을 거치며
-
황교안-유승민 만날까…설날 밥상에 오를 이슈는
23일 오전 10시 40분 서울 용산역 10번 플랫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가 나란히 서서 멈춰있는 기차 창문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설 명절 귀성 인사를 하는
-
김재철 MBC 사장 해임안 부결
김재철 MBC 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부결됐다. MBC의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8일 여의도 방문진 사무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표결에 부쳤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