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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즐기고 학교 다니는 우간다 '꼬마 왕' 오요
세살 때 즉위해 기네스북에 '꼬마 국왕'으로 등재된 우간다 왕이 지난달 취임 9주년을 맞았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7일 보도했다. ▶ 오요(左)의 취임 9주년 기념식에서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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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왕을 정복한‘침실 권력’
왕의 정부 원제 Sex with the King 엘리노어 허먼 지음, 박아람 옮김, 생각의나무 416쪽, 1만9500원 애정 없는 정략결혼이 왕실을 지배하던 시기에 왕에게 가장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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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년 '책'과 함께 시작하세요
저마다 새해에 실천할 목표 한두개씩 정해셨죠? 잘 지키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계획 세우기가 취미인 '투데이'의 올 목표중 하나가 한달에 두권 책읽기 랍니다. '투데이'처럼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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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파와 싸운 개혁가 광해군 다시세우기
요즘 여성 연출가 한태숙(53)씨는 온통 한 사내에 정신이 팔린 채 가을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연출한 작품 목록 가운데 사내를 주인공으로 다룬 게 드물었던 탓에 상사병은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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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호화스러운 영국 입헌군주제, 더 이상 의미없나?
다이아나 비가 숨을 거둔 지 5년이 지난 지금, 영국의 입헌군주제는 치명적인 그녀의 자동차 사고 이후보다 훨씬 더 안정된 기반에 오른 것처럼 보인다. 영국 왕실은 처음에 언론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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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여성에 투표권
바레인은 9일 1957년 이후 처음으로 5개 시의회에서 50명의 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여성에게도 투표와 입후보가 허용됐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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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입헌군주制 선포
중동의 작은 섬나라인 바레인이 14일 입헌군주제를 선포하고 양원제 의회를 두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 인근 아랍국가에선 대부분 에미르(emir)로 부르는 왕족이 통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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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본은 서양의 시각을 의식할까?
상당히 자주, 다시 말해 일 년에 한 번쯤 일본 신문은 서양의 교과서에 큰 관심을 보인다. 일본 언론이 특별히 관심을 갖는 부분은 일본과 일본인이 서양 교과서들에서 어떤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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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86% "여왕도 좋아"
[도쿄=연합] 일본 국민의 86%가 여성도 군주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11일 보도했다. 마이니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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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덕경영' 外
▒ 경제.경영 ◇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인덕경영(에구치 가쓰히코 지음.홍영의 옮김.더난.9천원)=생존시 '경영의 신' 으로 불렸던 마쓰시타 전기 창업자의 인간 중심 경영철학은 세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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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문의 새 길] 8. 신음양론
음양오행(陰陽五行)사상은 우리 문화 안에서 전통적으로 천문학이나 의학과 같은 과학 방면 뿐만 아니라,점술.풍수지리.건축.의복.식생활.도덕규범.예술 등의 문화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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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 神政 청산하는 이란
이란 개혁파의 압승으로 이슬람 최고성직자 아야툴라가 대통령 위에 군림하는 신권정치(神權政治)가 정교분리의 세속주의에 밀려나게 됐다. 중동정치의 색깔도 바뀔 참이다. 선거를 통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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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온 여왕] 첫날 이모저모
19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는 2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환영하는 행사는 간소하지만 영국의 상징을 맞는 엄숙함이 있었다. 여왕 내외의 방한은 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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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윈저家의 황혼
다이애나 전왕세자비의 죽음은 영국 국민에게 엄청난 충격을 줬다. 1주일의 조문기간중 영국 국민이 보여준 애도는 그녀가 영국인들에게 왕세자비 이상의 존재였음을 확인해준다. 사고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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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다움'의 아름다움
나는 이문열이 펴낸 10권의 세계명작산책 중에서 제7권'사내들만의 미학'을 가장 좋아한다.이 책에는 남자다움이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10가지 답이 들어있다. 그 대답들은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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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끝.베티 부스로이드 어떤 인물
영국 의정 사상 첫 여성하원의장인 베티 부스로이드(67)는 불굴의 정치력과 함께 반짝이는 기지를 지닌 정치가로 유명하다.특히 회의중 자신의 의견을 마구 주장하는 남성의원들을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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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브룬틀란트 총리
지구촌의 숨은 중재자로 이름을 떨쳐온 노르웨이의 그로 하를렘브룬틀란트(57.사진)총리가 차기 유엔 사무총장후보로 강력하게부각되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현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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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협약
『레 미제라블』『노트르담의 꼽추』 등으로 유명한 19세기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의 생애는 소설의 주인공 장발장만큼이나 파란만장하다.후세의 비평가들 가운데는 그의 생애가 그처럼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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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발길마다 원시 비경
남태평양의 조그만 섬나라 통가는 입헌군주제 국가다.인구라야 고작 10만명도 안된다.남태평양의 휴양지인 타히티.서사모아.피지의 명성에 가려 우리에게는 생소하다. 평소 사람의 발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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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팔레비-암투위협에 쫓겨 영구망명
모하메드 레자 팔레비 아르야메르 이란國王은 여느 독재자들의 종말보다 더한 고독과 우울,좌절과 환멸의 恨을 품은채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암살위협에 대한 공포.지병의 고통이 영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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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의 전쟁책임 면할 수 없다'
일왕「히로히토」(유인)가 지난 1월7일 사방, 24일 장례식을 치름으로써 특히 우리와는 악연으로 가득 찼던 일본의 소화시대가 마침내 종언을 고했다. 새로 출범하는 평성시대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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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평등도 민주화의 큰몫"|「여성정책의 과제와 실천방안」세미나
가족법 개정, 남녀고용평등법 실천, 정책 결정과정에서의 여성참여 확대등 3가지를 한국여성계의 주요과제로 설정한 정부는 「여성정책의 주요과제와 실천방안」을 주제로 7월1일 오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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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당 대전 개헌간담회 요지
민정당이 5일 대전에서 가진 개헌간담회에서 나온 5명의 주제발표를 요약한다. ◇기본권 및 사법제도(안영진·대전일보논설실장)=앞으로 대법원장 선출은 대법원 판사들의 호선에 의해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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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오는 20일 터키대통령이 방한한다. 낯선 나라는 아니지만, 그 나라의 대통령을 맞기는 처음이다. 셀추크 터키족이 바그다드에 인성, 당시의 회교 칼리프로부터 술탄(Sultan-회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