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씩씩한 캔디렐라, 욕망의 팥쥐렐라 …시대 반영한 캐릭터로 긴 생명력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대성공으로 신데렐라 이야기는 다시 한번 진화했다. 지난가을 내내 ‘성균관 스캔들’의 ‘잘금 4인방('남주인공들이 매력적이어서 여인네들이 오줌을
-
아프리카 땅서만 15년 … 준 것보다 받은 것이 더 많아요
대학 교수직을 접고서 아프리카로 건너가 15년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원불교 김혜심 교무는 “우리가 특별한 일을 하는 게 아니다. 그냥 그들과 같이 사는 거다”라고 말했다
-
[j Story] 한국을 이끄는 24명 무슨 책을 읽고 있나
협찬: 교보문고 지금은 유명하게 된 교보문고의 지난달 벽보 문구는 이랬습니다.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네가 자주 가는 곳, 네가 읽는 책들이 너를 말해준다’. 괴테가 한 말
-
[BOOK] 고종 울린‘가쓰라 - 태프트 밀약’뒤엔 제국주의자 루스벨트
8·15 광복 65주년입니다. 한·일 강제병합 100년도 앞두고 있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미래를 안다고 했습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우리 격동의 역사를 다룬 신간을 골
-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빈부격차 고발 논란
1 이삭 줍는 여인들(1857), 장 프랑수아 밀레(1814~1875) 작, 캔버스에 유채, 83.8×111.8㎝, 오르세 미술관, 파리 장 프랑수아 밀레(1814∼1875)의
-
83세 고령에 후계 구도 취약, 유혈사태 중재역할 포기
푸미폰 국왕이 대관식 64주년 기념일인 5일 왕궁에서 각계 인사들을 접견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부터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방콕 로이터=연합뉴스] 관련기사 선대 국왕들
-
[e칼럼] 아서 왕의 유전자를 찾아 (8)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앵글로색슨인 본토인을 전멸시켰다는 이론에 대항하는 목소리가 있다. 유전학계 세계적인 권위자인 옥스퍼드 대학의 분자생물과 교수인 브라이언 사이크스(Bryan
-
탁신 전 태국총리 재산 14억 달러 몰수
태국 대법원이 26일 23억 달러에 달하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동결 재산 가운데 14억 달러에 대해 몰수 판결을 내린 가운데 탁신 총리의 사진을 든 여성 지지자가 눈물을 흘리고
-
Special Knowledge 영국 왕실
21세기인 지금도 지구촌에는 왕이나 여왕이 있는 나라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영국 왕실은 최고의 뉴스메이커입니다. 찰스 왕제자와 고 다이애나비의 결혼·이혼과
-
누구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틀을 깨라, 그게 정치다
MBC ‘선덕여왕’의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천명(박예진)의 죽음과 덕만(이요원)의 궁 입성 이후 잠시 주춤하며 고비를 맞았던 시청률은 다시 반등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
헨리 8세 즉위 500년, 영국이 열광하는 까닭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혼-참수-사망-이혼-참수-생존. 헨리 8세와 결혼한 왕비 여섯 명의 운명이다. 헨리 8세는 셋째 부인 제인 시모어를 가장 사랑했지만 왕자
-
“유럽서 신세계로 뱃머리 돌려라” 그의 리더십이 그립다
관련기사 ‘이혼-참수-사망-이혼-참수-생존’ 비운의 여섯 왕비들 대영제국의 기초를 다진 헨리 8세. 대다수 영국인에게 그는 여섯 번 결혼하고 두 명의 부인을 죽인 광기의 군주다.
-
"세종, 노비에게도 출산휴가 100일 줘"
지금으로부터 550여년 전 세종대왕이 집권하던 시기에 이미 출산휴가 개념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박현모 선임연구원은 최근 계간 ‘정신문화연구’ 여름호에 기고한
-
권력 희미해진 그들의 왕관, 이젠 ‘국가 브랜드’로 빛난다
관련기사 덴마크 여왕은 ‘반지의 제왕’ 삽화 그린 아티스트 외교.국방부터 환경운동.스포츠.예술까지, 세계가 좁다 안으론 국민 통합, 밖으론 세일즈 외교 사우디 국왕 기침하면 세계
-
[week&CoverStory] 유리구두 판타지 언니들도 폭 빠졌네
돌아온 신데렐라 만화 현실성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기꺼이 속아줄 때가 있다. 아니, 속아주고 싶을 때가 있다. 크리스마스 날이면 굴뚝을 타고 내려와 선물을 주고 가는 산타클로스 할
-
[week&CoverStory] 유리구두 판타지 언니들도 폭 빠졌네
돌아온 신데렐라 만화 현실성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기꺼이 속아줄 때가 있다. 아니, 속아주고 싶을 때가 있다. 크리스마스 날이면 굴뚝을 타고 내려와 선물을 주고 가는 산타클로스 할
-
[week&CoverStory] 유리구두 판타지 언니들도 폭 빠졌네
돌아온 신데렐라 만화 현실성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기꺼이 속아줄 때가 있다. 아니, 속아주고 싶을 때가 있다. 크리스마스 날이면 굴뚝을 타고 내려와 선물을 주고 가는 산타클로스 할
-
왕 명령으로 총선 … 막 내린 ‘부탄 왕정’
지난해 미국 외교 전문지인 ‘포린 폴리시(FP)’는 전 세계 독신 지도자 중 가장 매력적인 배우자감 5명 중 한 명으로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추크(28·사진) 부탄 왕을 꼽았다.
-
茶山을 ‘실학의 호리병’에 가두지 말라
사진 신인섭 기자 다산을 둘러싼 오해들다산(茶山)을 다산(多産)이라고 해야 할 만큼 정약용의 저술은 다종하고 방대했다. 그런 만큼 다산에 대한 신간이 줄을 잇는 것도 하등 놀랄
-
탁신 총리의 국왕 비하 '2만자 보고서'가 결정적
20일 뉴욕 유엔본부 인근에서 벌어진 태국 교민들의 쿠데타 지지 행사에서 한 여성이 실각한 탁신 친나왓 총리의 사진이 담긴 모형 관을 들어 보이고 있다. [뉴욕 AP=뉴시스]군부
-
[행복한책읽기Review] 낭만녀 "꿈이면 어때, 백마 탄 왕자님 … 역시 순정물"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의 취향이 엇갈리는 경우가 어디 한두 가지이겠습니까만 만화 고르기는 그중 대표적인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 주 '책캉스'는 추리.미스터리
-
[최우석칼럼] 새 총리에 거는 기대
한명숙 총리가 취임한 뒤 여러 달라진 모습이 전해지고 있다. 취임식부터 소탈하고 부드럽게 치렀고 총리실이 주도하던 싸움도 뜸해졌다. 또 여성전문가를 많이 기용하는 등 새로운 관행
-
중동 '절대권력'에 민주화 바람 솔솔
아랍의 왕정국가들에 변화가 일고 있다. 절대왕정국가가 입헌군주제로 변신하고 수십 년 만에 선거가 치러지고 있다. 미국의 '대중동 민주화' 정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직 정부가 주
-
[문명비평가 기 소르망의 월드 뷰] 세계 도약 보증수표 '다이내믹 코리아'
출범 2년이 지난 지금 노무현 정부는 한국을'정상적인'민주주의 궤도에 올려놓았다. 선거운동 기간에 나타났던 혼돈과 집권 초기의 동요는 안정적인 흐름으로 접어들면서, 오랜 민주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