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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대숙청은 ‘우리 편’만 찾는 궁정 정치의 민낯
━ [글로벌 뉴스토리아] 무함마드, 피의 권력투쟁 재연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벌어진 ‘왕자들의 난’은 이 전제군주국의 정치가 ‘중세 궁정’ 수준에 머물고 있음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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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중세 국가 사우디, '침묵의 계약' 깨고 정상 국가로 가나
━ [글로벌 뉴스토리아] 사우디의 혁명적 변신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가운데)가 지난달 24일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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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정부, 여성참정권·고용평등 정착시켜
━ 혁명과 여성 10월혁명에 앞서 러시아의 전제군주제를 전복시킨 2월혁명은 1917년 3월 8일(당시 러시아가 쓰던 율리우스력으론 2월 23일)에 일어났다. 이날 당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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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레타리아 독재 앞세운 볼셰비키 혁명, 세계사를 붉게 물들이다
━ [글로벌 뉴스토리아] 러시아혁명 뒤 100년간 세계는 [중앙포토, AP=연합뉴스] 100년 전인 1917년 발생한 러시아혁명은 20세기 최대의 사건이었다. 노동자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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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방카 트럼프, 마크 저커버그의 공통점은?
1980년대 초(1980~1982년)부터 2000년대 초(2000~2004년)까지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 1991년 출간된 『세대들, 미국 미래의 역사』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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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엘리자베스 여왕의 놀라운 능력 10가지
올해 91세로 전세계 군주 중 최고령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재위 65년을 맞아 공식업무를 점차 줄여가고 있으나 여전히 열정적으로 공무를 소화하고 있다. 여왕의 일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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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여자는 ‘혼밥’도 못하는 나라
“여성 승객은 팔과 다리를 드러내지 마시오.”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한 항공사의 복장 규정입니다. 황당하기까지 한 이런 드레스코드를 요구하고 있는 곳은 바로 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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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에선 쓰고, 사우디에선 안쓰고…멜라니아의 베일, 왜?
23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사진 속 멜라니아의 의상이 주요 외신의 관심을 끌었는데, 머리에 드리운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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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두 번째 이야기] '레어 여행지' 부탄에만 있는 10가지
히말라야 동쪽의 작은 나라 부탄은 국토면적이 한반도의 4분의 1, 인구는 75만명에 불과합니다. 1974년 문호를 개방했고, 지난해 입국한 외국인 수는 약 20만명입니다. 부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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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들고 무릎 꿇리고, 김정은 실제로 키운 건 생모 아닌 김옥”
━ 숙청설 돌던 김옥(김정일 마지막 부인) 알고 보니 김정일의 마지막 부인 김옥(왼쪽)이 2011년 5월 북·중 정상회담 뒤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했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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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들고 무릎 꿇리고, 김정은 실제로 키운 건 생모 아닌 김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생모 고용희(1953~2004)의 무덤을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당초 고영희로 알려졌으나 미국 거주 중인 김정은의 이모부 이강의 인터뷰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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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도올이 묻고, 안희정이 답하다 “대통령 리더십을 혁명하고 싶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983년 고려대 철학과에 입학해 도올의 수업을 들었으니 그의 직계 제자라 할 수 있다. 당시 도올이 헤겔철학을 강의하면서 누누이 강조한 언설을 아직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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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셰익스피어가 땅을 칠 미국 대선
스티븐 그린블래트하버드대 교수·영문학20대 후반이었던 1590년대 초 셰익스피어는 한 가지 질문에 골몰하고 있었다. “위대한 국가가 반사회적 인격장애자의 지배를 받는 까닭은 무엇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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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권 vs 탁신세력 갈등, 정치불안 장기화 예고
15일 푸미폰 태국 국왕이 안치된 방콕 왓 프라깨오(에메랄드 사원)로 향하는 조문행렬. 전국에서 몰려든 조문객들로 인근 도로가 종일 혼잡했다. [AP=뉴시스] 지난 13일 푸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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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드라마 속 광종이 난폭한 인물로 그려진 까닭은
━ 사극과 실제 역사 - 고려 초 왕실 계보 어느 날 갑자기 고려시대로 날아간다면? SBS TV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의 여주인공 해수처럼 말입니다. 혹시 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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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경남 창원에서 국내 최대 다문화 축제 열린다
세계 각 나라의 문화와 풍습을 체험할 수는 국내 최대 다문화 축제가 30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는 “오는 30일부터 3일 동안 경남 창원 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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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친왕의 상해 임시정부 망명 성공했더라면 대한제국 이어졌을 것”
이석 총재가 17일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황손의 집' 승광재를 나서고 있다. 전주=프리랜서 오종찬왜 조선이 그렇게 힘 없이 망했나요? 고종 황제 할아버지를 친일파가 '무능한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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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친왕의 상해 임시정부 망명 시도 성공했다면 대한제국 이어졌겠죠
이석 총재가 17일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황손의 집’ 승광재를 나서고 있다. 전주=오종찬 프리랜서 “왜 조선이 그렇게 힘 없이 망했나요? 고종 황제 할아버지를 친일파가 ‘무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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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창간 9주년 특집 : 한국사와 좀 더 가까이!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현행 한국사 8종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실전 문제까지 풀어보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 NIE를 매주 홈페이지(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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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옥새(玉璽)의 주인
옥새(玉璽)는 본디 제왕의 인장(印章)을 일컫는 말입니다. 옥새는 사사로운 일에 낙인을 남기는 일은 없습니다. 외교문서나 왕명 등에 사용됩니다. 엄밀히 말해 군주제가 사라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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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따로, 연설 안 돼 … 사우디 여성 ‘얼굴 없는 참정’
백화점엔 여성 탈의실이 없어서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다. 생리 중일 때는 코란에 손을 댈 수 없다. 외출할 때는 아바야(전통 의상)로 온몸을 가려야 한다. 여성 절반 가량이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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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난무한 루이 16세 시대, 군중심리 촉발해 몰락 가속
1 1789년 10월 6일 베르사유궁전에 난입한 군중이 시신 일부를 창검에 걸고 행진하고 있다. 지금부터 꼭 226년 전인 1789년 10월 5일, 근대적 의미의 대규모 여성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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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치산-후쿠야마 대담 전문
올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유명 정치사상가인 프랜시스 후쿠야마와 저명한 비교경제학자인 아오키 마사히코는 중국 베이징에서 거행된 해외전문가국(外專局·외전국)의 개혁 건의 좌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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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시대 따라 변해온 남자의 여자 유혹법
김형경소설가 한 남자가 돈 많은 미망인들을 유혹하여 재산을 가로챈 사건이 있었다. 그는 열 명 이상의 여자에게 같은 행위를 반복한 다음 구속되었다. 하지만 그에게 돈을 뜯긴 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