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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한국 뒤흔든 ‘분노’의 사건들
한국인 대학생 조승희가 저지른 미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은 세계를, 더더욱 우리를 경악하게 했다. 그 시작은 세상에 쥐어박히며 스스로 삶의 구석으로 몰아간 한 젊은이의 맹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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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 조항 있는 '선거운동 금지' 4 : 4 팽팽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평가포럼(참평포럼) 강연 내용에 대한 선거법 위반 여부를 결정한 중앙선관위 전체회의는 7일 오전 10시부터 일곱 시간 동안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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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체포된 JMS 교주 정명석 도피 행각
8년 만의 만남이었다. 25일 늦은 밤 기자는 서울 시내 한 커피숍에서 30대 중반의 A씨와 마주앉았다. 1999년 가을 이후 첫 대면이었다. 그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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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교주 8년 도피 막내려
정명석씨가 숨어 있던 중국 랴오닝성 첸산에 있는 한 별장. [시사저널 제공] 법무부는 16일 여성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수배 중이던 사이비 종교집단 국제크리스천연합(일명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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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산하 첫 여성 수사과장
서울경찰청 관할 일선 경찰서에 처음으로 ‘여성 수사과장’이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법고시 여성 합격자로는 최초로 경찰 경정 특별채용에 합격해 이미 한 차례 주목을 받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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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해" 놀리다가 벌금 30만원
상대방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다가는 큰코다친다.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는 여성이 자신의 뚱뚱한 외모를 빗대 모욕과 멸시를 준 병원간부를 고소해 유죄판결을 받아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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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선도회 대표가 …
2001년 초 성매매를 하던 A양(당시 19세)은 고등학교에 진학해 새 삶을 찾으려고 청소년 복지단체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했다. 주위의 소개로 A양은 서울 동대문에 있는 H선도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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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수사 받는다면] ⑤구속될때
몇 해전 길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부축해 깰 때까지 지켜본 뒤 명함을 주고 귀가한 카드회사 직원 A씨는 성폭행 미수 혐의로 다음날 경찰에 불려갔다. 그는 어떠한 성 접촉 시도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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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스파이들 '연애 공작'
독일 통일 16주년(3일)을 맞아 옛 동독 첩보기관인 슈타지(국가보위부)의 활동 내용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베를린 자유대학 부설 '동독 사회주의 통일당(SED)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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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회장 사임 '진실' 밝히나
미국의 대표적인 여성 기업인으로 꼽히는 휼렛 패커드(HP) 의 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칼리 피오리나(사진)가 회고록을 낸다. 15일 출판 전문 사이트인 '오서링크(A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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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집회 단순참가자도 고발
행정자치부가 9일 열린 창원 집회를 주도한 전국공무원노조 지도부 11명을 11일 검찰에 고발했다. 올해 초 공무원노조법이 시행된 이후 폭력 사태가 아닌 단순 집회 주도와 참가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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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여성 3명 성폭행 파렴치범
인터넷 등에 직원 모집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20대 여성 3명을 잇따라 성폭행한 파렴치범이 검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에서 인테리어 업체 D사를 운영하는 차모씨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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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건설, 재개발 수주 3억 로비
재개발지역 주민에게 돈을 뿌려 시공권을 따낸 건설사와 이 건설사의 불법 로비스트로 활동한 여성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 성북구 돈암재개발 지역 주민은 지난해 11월 시공사 선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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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활개치는 법조 브로커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인근의 커피숍이나 카페 등을 가면 법조 브로커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가족들이 구속됐거나 구속 위기에 처한 점을 이용해 "잘 아는 판검사들을 통해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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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 34. 대마초 사건
필자는 1975년 12월 초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구속 영장 청구 소식을 담은 중앙일보 지면. 1975년 7월. 나의 노래 '미인'에 방송 및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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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 직원 폭언·성희롱" 제보자 색출 강압 수사 논란
경찰이 MBC가 보도한 서울경찰청 구내 매점 '카드깡' 사건과 관련해 서울청 직원들을 상대로 제보자 색출 작업 성격의 수사를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조사 과정에서 참고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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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획] 4월 21일~27일 무슨 일 있었나
*** 인구가 곧 국력인 시대 출산 여성근로자 90일치 휴가급여 정부서 전액 지원키로. 자연 유산이나 사산한 경우도 45일간 출산휴가. 300인 미만 기업은 내년부터, 300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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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딴 성추문 의혹에 법조계 당혹
잇딴 성추문 의혹에 법조계 전체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지난해 춘천 지역의 판사와 검찰 고위간부가 성추문 의혹에 휘말려 옷을 벗은데 이어, 최근 서울시내 법원의 한 부장판사도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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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딴 성추문 의혹에 법조계 당혹
잇딴 성추문 의혹에 법조계 전체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지난해 춘천 지역의 판사와 검찰 고위간부가 성추문 의혹에 휘말려 옷을 벗은데 이어, 최근 서울시내 법원의 한 부장판사도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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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딴 성추문 의혹에 법조계 당혹
잇딴 성추문 의혹에 법조계 전체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지난해 춘천 지역의 판사와 검찰 고위간부가 성추문 의혹에 휘말려 옷을 벗은데 이어, 최근 서울시내 법원의 한 부장판사도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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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여성부 장관의 언행
▶문경란 여성전문기자 "여성부 장관 때문에 성매매 단속이 큰 타격을 받았다. 경솔한 처신을 삼가길 바란다."(한나라당 박순자 의원) "장관이 성매매 여성들 얘기만 듣고 어떻게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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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부인은 첫 여성 지원장 검사 남편은 대학 강단으로
"여성의 사회 진출이 전반적으로 많이 늘었고, 법원에도 여판사가 많습니다. 자연스런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달 21일자로 대전지법 공주지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김소영(40.(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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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탈북자 조직적 납치 방관하지 말라
북한이 1999년부터 3년간 중국에서 저지른 납치행위의 전모가 밝혀졌다. 2000년 발생한 김동식 목사 납치사건의 범인에 대한 검찰조사를 통해서다. 여기서 드러난 북한의 납치행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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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탈북자 조직적 납치 방관하지 말라
북한이 1999년부터 3년간 중국에서 저지른 납치행위의 전모가 밝혀졌다. 2000년 발생한 김동식 목사 납치사건의 범인에 대한 검찰조사를 통해서다. 여기서 드러난 북한의 납치행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