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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피부색 달라도 … 사람은 다 똑같아요
오바마 미국 대통령(맨 오른쪽)이 지난 7월 흑인 대학교수(왼쪽에서 둘째)를 도둑으로 오인한 백인 경찰관(오른쪽에서 둘째)에게 불만을 표시해 미국 사회에 인종차별 논란이일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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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깊이 읽기] 비명에도 무관심한 나, 너, 우리들
잔인한 국가, 외면하는 대중 스탠리 코언 지음, 조효제 옮김 창비, 664쪽, 3만5000원 1998년 당시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에게 한 기자가 물었다. “‘아프리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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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여자에게 밤을 허하라
많은 여자가 죽어 없어졌다. 무섭네 어쩌네 한참을 떠들더니 조용하다. 우리네 뉴스가 늘 그렇듯 야단법석하며 떠들썩하다가도 다른 사건에 밀려 신문 한 귀퉁이로 처박혀 버린다. 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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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국인 노동자 차별하고 따돌리는 인권 후진국
18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이주 노동자의 날’이다. 노동력이 국경 없이 넘나드는 세계화의 시대에 각국이 이주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권리를 보호할 것을 촉구하는 기념일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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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여성인권 증진 실천 모델로
‘2008 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 대회위원장인 김태호 경남지사가 25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여성은 태어나면서 존엄성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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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드림은 살아 있다”
“오바마, 당신은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가능하다는 걸 입증해 보였다. 당신은 우리에게 희망을 줬다.” “당신이 승리한 다음 날 이탈리아 이민자인 나는 미국 시민권을 신청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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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최고 가치는 타인 배려”
“타인에 대한 배려를 인간적 가치의 중심에 놔야 합니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90회 생일(18일)을 앞두고 12일(현지시간) 열린 기념 강연회에 부인 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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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목사의 꿈’ 오바마가 이뤄낼까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 나라가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그걸 신조로 살아가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나의 자녀들이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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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에 바란다 100자 릴레이
김병숙(29) BC카드 사원 올해 초에 결혼해 내년에 아이를 낳을 예정이다. 당선자가 약속한 '영.유아 보육 국가책임제'에 대한 기대가 크다. 맞벌이 여성들이 아이 걱정 없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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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영국 작가 도리스 레싱
200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영국 소설가 도리스 레싱(88.여.사진)이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11일 "레싱은 현대사회 속 여성의 삶을 체험을 통해 풀어낸 서사시인이자 특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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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고 팔린다 1230만 명의 ‘노예’들
우리는 일주일에 이틀을 쉰다. 6일 만에 세상을 창조하고 하루를 쉰 구약성서의 창조주보다 하루를 더 쉰다. 주5일 40시간 근무제는 프랑스가 1930년대에 처음 도입했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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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고 팔린다 1230만 명의 '노예'들
우리는 일주일에 이틀을 쉰다. 6일 만에 세상을 창조하고 하루를 쉰 구약성서의 창조주보다 하루를 더 쉰다. 주5일 40시간 근무제는 프랑스가 1930년대에 처음 도입했고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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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없는 영혼' 작가 공지영
펴냈다 하면 베스트셀러! 공지영 신드롬! 가히 2006년 출판계의 키워드다. 다른 소설가의 작품이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시기에, 실용서가 아니면 팔리지 않는 척박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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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폰카' 논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카메라가 달린 휴대전화(카메라폰)의 사용 금지를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23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올 3월 카메라폰 수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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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규탄' 대규모 촛불집회 현장 중계]
대통령 탄핵을 규탄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불법'논란에도 불구하고 20일 오후 6시에 서울.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와 해외등 43곳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본지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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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여성운동 20년] "女權 당당" 일깨운 큰 목소리
1983년 6월 13일 오전 9시. 서울 저동 영락교회 건너편 애플다방 건물 옥탑방. 5평 남짓한 공간에 놓인 전화기가 요란스레 울렸다. "내 마누라를 내가 때리는데 네×들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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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駐유엔대표부 강경화 공사참사관
"여성에게 가해지고 있는 사회의 다양한 폭력을 없애는 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25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2년 임기의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된 강경화(康京和.47) 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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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새 정부서 두각 여성인맥 '산실'
노무현 정부에서 4명의 여성장관이 탄생하면서 여성계는 사뭇 고조돼있다.과거와 같은 구색 맞추기나 끼워주기가 아니라 법무장관이 포함되는 등 금녀(禁女)의 벽을 훌쩍 뛰어넘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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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세계 성차별 개선에 힘쓸 터"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되자 일본 정부의 여성정책 담당국장이 당장 만나자고 전화를 했어요.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 정신대에 대한 여론에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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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성직자 부정부패 못참겠다"
이란에서 반(反)정부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9일 수도 테헤란에선 수천명의 학생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독재정치 타도를 외치며 민주화 개혁을 보수파 이슬람 성직자들에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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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고] '어린이 성착취' 단호히 대처를
지금 누군가가 이 글을 읽고 있는 순간에도 어린이들은 지구 어느 곳에선가 성적 학대를 당하고 있다. 도쿄(東京) 교외의 한적한 거리에서 방콕의 사창가, 모스크바의 기차역, 탄자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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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철폐회의 선언문 요약]
◇ 중동문제=팔레스타인인들의 양도할 수 없는 자결권과 독립국가 건설권한을 인정한다. 난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거처로 무사히 되돌아갈 권리를 인정하며 모든 당사국이 난민의 귀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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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종차별철폐회의 폐막
지난달 31일부터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열렸던 유엔 인종차별철폐회의가 8일(현지시간) 막판 대타협에 성공, 최종 선언문과 행동계획을 채택하고 폐막됐다. 각국 대표단은 이날 핵심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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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종차별철폐회의서 일본 교과서등 비판
[제네바=연합] 한국과 중국이 2일 오후(현지시간)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인종차별철폐회의에서 일본의 군대위안부와 역사교과서 왜곡문제를 강력히 제기했다. 정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