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反戰과 아나키스트 성향, 미국·이스라엘엔 눈엣가시
오늘날 전 세계 진보성향 지식인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한 명을 고르라면 단연 노엄 촘스키(Avram Noam Chomsky·사진)가 떠오른다. 2005년 영국의 학술지인 ‘
-
미국 여성 상원 의원 17명 모두 염색… 왜? 외모 차별 피하려고
덩샤오핑(鄧小平·등소평), 링컨, 처칠…. 못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인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들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얼굴이 좌우 불균형이었던 사르트르도 자신이 못생겼다고
-
미국 여성 상원 의원 17명 모두 염색… 왜? 외모 차별 피하려고
예쁜 여자는 자신보다 학력·소득이 높은 남자와 결혼할 확률이 높다. 메릴린 먼로는 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1953)에서 이렇게 말한다. “남자가 부자라는 건 여자가 예쁘
-
한국인 최초로 유엔 사회권위원회 위원 된 신혜수씨
사회학 교수 출신인 신혜수(60·사진) 박사는 한국 여성인권운동의 산 증인이다. 30년 넘게 여성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로 이 문제를 국제무
-
[중앙시평] 2% 부족한 한국민주주의
한국의 시민이면 4월에는 민주주의에 대해 적어도 한 번쯤 생각해 볼 것이다. 반세기 전 학생들이 주도했던 4·19 시민혁명은 독재를 철폐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자 했다. 4·
-
“성범죄 잡은 경찰 고과 높게 주고 수사 예산 확 늘려야”
신혜수 성매매추방 범국민운동 상임대표는 “스웨덴은 성매매 여성들을 피해자로 간주, 성 매수자인 남성만 처벌하고 있다”며 “성범죄·성매매가 근절되려면 정부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
[삶의 향기] 여자에게 밤을 허하라
많은 여자가 죽어 없어졌다. 무섭네 어쩌네 한참을 떠들더니 조용하다. 우리네 뉴스가 늘 그렇듯 야단법석하며 떠들썩하다가도 다른 사건에 밀려 신문 한 귀퉁이로 처박혀 버린다. 살기도
-
지구촌 여성인권 증진 실천 모델로
‘2008 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 대회위원장인 김태호 경남지사가 25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여성은 태어나면서 존엄성과 자
-
“아메리칸 드림은 살아 있다”
“오바마, 당신은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가능하다는 걸 입증해 보였다. 당신은 우리에게 희망을 줬다.” “당신이 승리한 다음 날 이탈리아 이민자인 나는 미국 시민권을 신청했다.” 미
-
대통령 오바마 만든 ‘여인 3대’
케냐 출신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백인 친구들의 놀림을 받으면서 좌절과 방황을 거듭했던 버락 오바마. 그가 정신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을 극복하고 정치적 대성
-
딸이 혼혈아 낳자 은행 비서로 일하다 부행장까지
미국 대선이 종반전에 접어들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로 나선 버락 오바마가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를 7~8%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오바마의 백악관 행이 성공하면
-
어머니는 꿈을 주고, 아내는 현실을 일깨워줬다
민주당 후보인 버락 오바마의 인생에도 아버지가 부재했다. 케냐인 아버지는 오바마가 돌도 안 됐을 때 하버드대에서 공부한다며 아들 곁을 떠났다. 오바마의 어머니와 이혼한 뒤엔 케냐
-
8시간 노동, 이익 절반 사회 환원‘전태일의 꿈’이 실현되는 곳
7일 문을 여는 ‘참 신나는 옷’ 공장 내부. 미싱10대와 특수 봉제 기계 6대가 놓여 있다. 초록색 계열의 인테리어가 산뜻하다. 서울 장충동 장충단성결교회 옆쪽에 위치한 자그마
-
‘킹 목사의 꿈’ 오바마가 이뤄낼까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 나라가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그걸 신조로 살아가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나의 자녀들이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에 따
-
[노트북을열며] 박근혜의 승복이 남긴 것
한국의 여성 법학박사 1호인 고(故) 이태영 여사는 사법시험에 합격하고도 법관에 임용되지 못했다.“여자가 법관이 되기엔 이르다”는 사회적 통념과 정서 때문이었다. 법관의 꿈을 접
-
가난한 수재 '용' 만들려면 평준화·3불정책부터 깨야
▶뉴스분석 "개천에 있는 사람은 항상 골목대장만 할 게 아니다. 개천에서 때때로 용도 나오고 잉어도 나올 수 있도록 코스를 만들도록 하겠다."(노무현 대통령) "개천에서 용이 나는
-
공부든 운동이든 남학생 압도 미국 '알파걸(잘난 10대 여학생)' 뜬다
공부뿐 아니라 운동과 리더십 등 모든 분야에서 남학생을 압도하는 '알파걸(Alpha Girl)'이 최근 미국에서 새로운 사회계층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가 15일
-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여성상' 수상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2006년 세계여성상(Women's World Awards 2006) 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둔 세계여성상 위원회는 "혁신적
-
여성 장애인 인권운동가 이선희씨 지병으로 별세
여성 장애인에 대한 차별 철폐를 위해 중증 장애의 몸으로 누드 사진까지 찍었던 제주지역 인권운동가 이선희(32)씨가 별세했다. 23일 오전 9시쯤 제주시 자택 마당에서 전동휠체어
-
후·보·탐·구 ⑨ 광주시장
◆ 열린우리당 조영택 후보는=30대 초반에 이미 '영감님'이었다. 22세에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34세에 최연소 장성군수가 된 그를 지역 주민들은 영감님이라고 불렀다. 그 나이에 주
-
[사설] 호주제 없어도 가족은 소중한 가치
호주제 폐지를 뼈대로 한 민법 개정안이 드디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956년 여성법률상담소가 앞장서 가족법 개정 운동을 시작한 지 50년 만이다. 여성계는 늦게나마 양성평등(
-
[노트북을 열며] 비정규직의 눈물, 그리고 …
지난주 서울 국회의사당 내 도서관 증축 공사 현장. 아파트 10층 높이의 타워 크레인 꼭대기에서 네 명의 비정규직 대표가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한겨울 찬바람을 맞으며 "
-
[NIE] 성·장애·종교…"평등" 외치며 왜 차별하나
▶ 우리 사회엔 성별.장애.외모 등 수많은 차별이 있다. 차별은 개인과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범죄와 다름없다. 여성단체 회원들이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주장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
[17代 이 사람들 주목하라] 12. 민노당 이영순 당선자
민주노동당엔 투사가 수두룩하다. 이영순 당선자(비례대표)도 그중 한명이다. 그러나 그에겐 같은 당의 다른 투사들이 갖지 못한 것이 있다. 행정경험이다. 그는 1999년 울산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