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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사변 이후 전쟁 확대한 일제, 인적·물적 자원 수탈 강행
하얼빈에 입성하는 일본군. 관동군은 와카쓰키 내각의 확전불가 방침을 비웃듯 하얼빈에 입성했다. [사진가 권태균] 【총평】 1929년 10월 과잉 생산과 대규모 실업으로 미국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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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이후 다양한 사상과 이념 수용, 독립 운동 노선의 다양화
1926년 순종 인산일에 발생한 6·10만세 시위 장면. 고려공산청년회 책임비서 권오설과 서울의 주요 대학 학생들이 주도했다. [사진가 권태균] 【총평】 3.1운동 이후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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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는 직업 아닌 억압
지난 8월 11일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3일 동안 80개국 대표단 회의를 가진 끝에 성매매는 범죄가 아니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로써 국제앰네스티는 세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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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미국 대선 이슈의 블랙홀 인종차별, 총기 휴대
[월간중앙] 미국에서 한 백인 우월주의자가 저지른 흑인교회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흑인 9명이 사망하면서 해묵은 난제인 흑백 인종갈등의 민낯이 또다시 드러났다. 이번 사건으로 미국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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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세월호 인양해 가족들의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8일 “기술적 검토를 조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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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단순" 트랜스젠더 택시기사와 재혼한 여교수
중국 사회과학원 교수 출신인 리인허 교수(왼쪽)와 트랜스젠더 남편 장훙샤. 리 교수가 남편의 성 정체성을 밝힌 뒤 중국 주간지에 실렸다. [인물주간 캡처]13세 연하 트랜스젠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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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무라야마 담화는 일본의 양심 … 꼭 지켜져야"
“한·일 관계가 나빠진 건 고이즈미·아베 등 일본 총리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야 한다고 주장한 탓입니다.” 최고 권력자 못지않은 영향력을 발휘, ‘그림자 총리’로 불리던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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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도 등 돌리나 "의협회장 사퇴운동 돌입할 것"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의료의 민영화‧영리화를 반대하며 공공의료의 강화를 주장하자, 일부 의사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회원들의 요구와 정반대로 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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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백인이 한국인한테서 인종차별당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일러스트=강일구] 내가 아는 유명한 미국 여성은 헬렌 켈러와 ‘톰 아저씨의 오두막’ 작가 스토 여사 정도였다. 미국에 잠시 공부하러 가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러다 미국에서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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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다, 화끈하다 … 뉴 페미니즘 열풍 아랍까지 영향권
페미니스트 단체인 피멘 여성활동가들이 지난달 29일 튀니지 법무부 건물 앞에서 토플리스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이슬람극단주의자들의 집회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다 수감된 튀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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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 플레이스] '가슴'으로 쓴 일본 헌법
1945년 12월의 크리스마스 이브. 일본 도쿄 외곽의 아츠기 공항에 미군 수송기 한 대가 털털대며 내려 앉았다. 군 장교들 가운데 20대 초반의 백인 여성이 눈에 띄어 그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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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뮤어필드 '여성 출입금지' 푯말도 날릴 기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마사 버크 미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2003년 4월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 인근에서 남성 전용 회원 정책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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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뮤어필드 ‘여성 출입금지’ 푯말도 날릴 기세
마사 버크 미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2003년 4월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 인근에서 남성 전용 회원 정책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오거스타내셔널은 지난달 21일 콘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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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전문잡지 '에로스' 女배우보다 눈길 끈 것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언제부턴가 트위터에서 한 미국 디자이너가 자주 언급되기 시작했다. 바로 허브 루발린이다. ‘그에 대한 21세기식 오마주가 시작되는 것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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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으로! 글자의 틀을 깨다
관련기사 [시대를 비추는 북디자인] 도발적으로! 글자의 틀을 깨다 언제부턴가 트위터에서 한 미국 디자이너가 자주 언급되기 시작했다. 바로 허브 루발린이다. ‘그에 대한 21세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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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달인' "점심 한 끼면 남북 문제 해결"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의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가 14일 전성철 세계경영연구원 회장과 만나 ‘협상전략’을 놓고 얘기를 나눴다. 최정동 기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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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존중하는 가치 지켜줄 거라는 믿음 줘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의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가 14일 전성철 세계경영연구원 회장과 만나 ‘협상전략’을 놓고 얘기를 나눴다. 최정동 기자 #사례 1=중국 상하이 출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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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급' 미모 과시하던 여성운동가, 결혼거부하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여권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은 세계 모든 여성의 오랜 숙원이다. 아직도 “여성은 남자의 반”이란 주장을 펴는 나라가 지구상에 있기는 하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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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머리 짧은 치마, 아름다운 ‘미즈’
여권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은 세계 모든 여성의 오랜 숙원이다. 아직도 “여성은 남자의 반”이란 주장을 펴는 나라가 지구상에 있기는 하다. 하지만 큰 틀에서 볼 때 세계 각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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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1 시사 총정리 ⑪ (10월 24일~11월 19일)
한·미 FTA 비준을 목전에 두고 ISD가 때아닌 정치 이슈가 되면서 근거 없는 괴담이 SNS를 타고 번졌습니다. 거짓 정보를 먼저 접한 사람 중에는 진실을 회피하는 사람이 많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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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 잡지 ‘미즈’ 창간, 출산 선택권 주장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에세이 제목이다. 이 ‘도발적’ 질문에 그가 스스로 내놓은 답은 이렇다. “월경은 분명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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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검사들, 가정 포기하고 일한다? 그렇게 못났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전 세계 여성운동계의 ‘왕언니’ 글로리아 스타이넘(77)은 예쁘고 유쾌했다. 인터뷰 내내 그는 농담을 즐기며 매력적인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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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검사들, 가정 포기하고 일한다? 그렇게 못났나”
여성운동에 평생을 헌신한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페미니즘이 필요 없는 세상이 오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전 세계 여성운동계의 ‘왕언니’ 글로리아 스타이넘(77)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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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 잡지 ‘미즈’ 창간, 출산 선택권 주장
1970년대 스타이넘.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글로리아 스타이넘의 에세이 제목이다. 이 ‘도발적’ 질문에 그가 스스로 내놓은 답은 이렇다. “월경은 분명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