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갖가지 직업가진 역대 미대통령 자녀들|"내 능력만으로 평가받고 싶다"
영광과 환호를 한몸에 받았던 백악관 가족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백악관은 떠났지만 전직 미국대통령가족들의 생활상은 여전히 짭짤한 뉴스거리가 되고 있다. 백악관에서 1천일을
-
실패한 도전 정구영 비망록민정벽두부터 『군정 세력』과 격돌
5·16주체들에 따돌림받은 공화당은 급격히 와해되고 있었다. 『그때 참 어려웠지. 신윤창군, 아마 사무차장이었지. 이사람이 일을 일으켜가지고 피해다니는 판이야….』 두번째 위기에
-
캠퍼스의 이상과 현실
60년대 말이나 70년대 초 미국 대학에서 공부했던 유학생이 지금 다시 같은 캠퍼스에 돌아오면 크나큰 변화를 피부로 느끼게 된다. 우선 여학생들의 옷차림이 한결 단정하며 여자인지
-
전국엔 벌써 "선거전 전"
민정당의 지역협의회 구성, 해금인사들의 정계복귀 움직임과 이에 긴장한 야당의원들의 장기귀향활동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구에 때이른 열기가 일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민정당의 지역협의
-
해외객원칼럼|미국 신보수주의의 정체
간단하고 단순한 인간사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중에도 미국사회는 특히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다. 엄청나게 크고 복잡한 사회구성에다가 역사적 조명이 불가능한 예기치 않은 일들이 다
-
(5)의식의 갑옷
폭력-. 현실의 폭력적 비리와 모순을 시정하자는 데서 출발한 대학생들의 의식화 MT가 일부 극한에서 그들이 그토록 규탄하는「폭력」에 매달리고 마는 것은 안타까운 역설이다. 그러나
-
성난 「이브·몽탕」
성난 「이브·몽탕」은 어떤 모습일까. 그의 샹송, 그의 .연기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 표정을 쉽사리 상상해 낼 수 없다. 바로 그 「몽탕」이 요즘 프랑스의 매스컴에 성난 얼굴로 등
-
심령·사회구원은 조화돼야|기독교의 토착화·물량주의 급진적 사회참여문제를 진단한다
한국종교계의 내년은 분명「기독교의 해」다. 내년으로 천주교 2백주년, 개신교 1백주년을 맞는 기독교계는 올 한햇동안 축제에 앞서 지난날의 공과를 되새기며 내일을 향한 갱신의지를 다
-
|"성교육은 필요, 동성애등엔 반대"|교황청
○…교황청은 최근 성교육에 대해 긍정적이며 혼전성교와 동성연애에 대해서는 여전히 전통적 교회입장을 고수한 36페이지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는 『성육은 부모의 기본적인 권리
-
잃어버린 36년(33) 대륙의 일여인들|발굴자료와 새 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일제의 대륙침략과 더불어 많은 일본인 여성들도 대륙으로 건너갔다. 그들중에는 남자 못지않은 활약을 보인 맹렬여성도 적지않다. 춥고 황량한 만주벌판에서 남자들도 힘겨운 마적의 여두목
-
여성취업·보해 등 입법화 건의|민정당서 여성정책연구 세미나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일환으로 각 정책가구에는 쿼터제를 도입. 여성의정책참여 기회를 늘리고 이와함께 여성고용촉진법·여성보호법등도 마련해야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민정당은
-
˝가정대 남자입학 금지˝는 평등 역행
얼마전 일간신문에 남자학생의 가정대입학이 금지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누가 제안한 것인지 이미 확정된 사실인지는 잘 알수없으나 당혹감을 금할수 없다. 한때 가정학과하면 미혼여성들이
-
″선교의 자유, 최대한 보장″
▲이병직의원(민정) 질문=우리 나라의 복지정책은 선진국과 같은 낭비적이고 일명 복지병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하는 정책을 도입해서는 안되고 가장 실질적이고 절약적이며 한국적인 사회복지
-
여대생 가치관 남자보다 근대 지향적 | 이장현 교수, 4개 대학 남녀 6백명 조사
가족·사회가치관에 있어서 여대생이 남자대학생보다 더 근대 지향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장현교수 (홍익대·사회학)가 서울 시내소재 4개 대학 재학생 6백명을 무작위 추출, 82
-
특집 서기 2001년 -18년 후의 한국 본지데스크들이 그려본 자화상|통일은 어렵지만 남북교류 기대
-중앙일보가 올해로 창간 18주년을 맞았고, 또 앞으로 18년 후엔 21세기의 막이 오르는 서기 2001년이 됩니다. 지난 18년간 우리는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기술등 각분야에
-
진보주의의 본산 세계교회협의회|탈 정치화…급진성향 퇴색
해방신학·혁명신학 등을 이론적 배경으로해 사회구조악 제거와 체제개혁을 주창해온 세계교회협의회(WCC)의 급진적 선교노선이 탈정치화경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세계진보주의 교회들의 총본
-
정치엔 하한 없다.
117회 임시국회 후 정가는 긴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그러나 정가야 하면에 들어가도 정치인은 긴 여름을 쉬고있올 수 만은 없다. 민정당은 덕유산에서 매머드당원수련대회를 열고 당세를
-
(3717)제79화 육사졸업생들(170)
배속장교 3기 후보생은 모두 여교사들이었다. 이들 여성이 육사에 들어온 인연은 남자 배속장교들과 비슷했다. 당시 여자중학교에도 학도호국단이 편성돼 있고 교련시간이 있었으나 여자 교
-
"개인과 사회구원 함께 해야한다"|한국교회 백주…장로교 선교대회
『사회의식이 결핍됐던 일제하의 교회모습을 민족과 세계앞에 참회한다. 오늘의 도덕적 타락, 인간존엄의 경시, 정치부패, 가치관의 혼돈은 교회가 외면해서는 안될 선교적 과제다』 새로운
-
한경직 목사|"「목사」를 믿지 말고 「예수」를 믿으라"
『목사를 믿지 말고 예수를 믿으라』 최근 한국기독교의 신앙 풍토를 꼬집은 한경직 목사의 「잠언」이다. 고희를 훨씬 넘어 이젠 망구의 80고개에 이른 기독교계의 대 원로 한경직 목사
-
프랑스의 가톨릭 노동운동|마르크스주의에 젖고 있다
프랑스 가롤릭교회는 가톨릭노동운동이 점차 마르크스주의의 유혹에 빠져들고 있는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주교단의 연례총회에서 발표된 한 보고서는 가톨릭노동운동이 가톨릭교의
-
남성과 어깨 겨루는 맹렬 미여성들 해군장성·대학총장도 탄생|숫자 적으나 지위향상의 "개척자"
미국여성의 사회진출은 전문직종과 최고 관리직, 남성만의 분야로 고집되어오던 영역으로까지 점차 확대되면서 80년대의 가장 커다란 흐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근착 US뉴스 앤드 월드
-
영 여성, 소속 정당 따라 생활·겉모습 달라
「마거리트·대처」 여 수상이 다스리는 나라 영국에서는 최근 사회민주당 당수로 다시「셔리·월리엄즈」여사가 당선되어 정치계에서의 여성파워가 커지고 있다. 최근 데일리 미러지는 일부 인
-
국회상임위 질문·답변 요지|"국채발행은 법 위반 아닌가"
▲김형래 의원(민한) 의사진행 발언=실명제가 사실상 연기된 현시점에서 세입구조의 대폭수정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예산안을 마땅히 철회하고 다시 제출해야겠지만 철회가 불가능하면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