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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 순간, 임권택 감독의 '길소뜸'
한국전쟁의 상흔을 지독히 냉정하게 그린 수작 '길소뜸' 스틸, 배우 강신성일(왼쪽)과 김지미. ━ '길소뜸'(1986, 임권택 감독) [매거진M] 지난 5월 6일 폐막한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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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한국 최초 여성감독 '박남옥 영화상' 부활·제정
딸을 엎고 촬영에 나선 박남옥 감독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한국 최초의 여성영화 감독인 고(故) 박남옥 감독을 기리기 위해 '박남옥 영화상'을 부활, 제정한다. 영화제 측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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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몸과 영혼' 일디코 엔예디 감독
[매거진M]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지난 5월 6일 열흘간의 축제를 끝마쳤다.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 고민이 많아질 만큼 수작이 많은 한 해였다. magazine M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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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아이콘이 된, 한국 최초 여성감독 박남옥의 삶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인 박남옥(1923~2017) 감독이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박 감독의 삶을 추모하고 그의 작품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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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한국 첫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 선생 별세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사진) 선생이 지난 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94세. 별세 소식을 전한 여성영화인모임 관계자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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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은 없다" 아기 업고 메가폰 든 박남옥 감독 별세
1955년 영화 '미망인'을 연출한 한국 최초 여성 감독 박남옥 선생. [사진 여성영화인모임]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 선생이 지난 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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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한국 최초 여성 영화감독 故박남옥 선생, 그는 누구?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 선생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서(LA)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故 박남옥 선생은 1955년 영화 '미망인'을 연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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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보통사람' 오연아, 이 배우의 존재감
어떤 영화 안에서 한 배우가 발휘하는 존재감은 결코 출연 분량에 비례하지 않는다. ‘보통사람’(3월 23일 개봉, 김봉한 감독)의 오연아가 그렇다. 그는 ‘보통사람’에서 19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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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경의 한류탐사] 혐한과 한류스타
홍석경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그동안 사드 문제로 한국과의 문화교류를 제한하던 중국이 베이징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를 상영하지 않는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4월 말에 열리는 전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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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솔직 매력 한가득… '비정규직 특수요원' 한채아
놀랐다. 한채아(34)가 예쁜 건 알았지만, 이 정도로 털털한 사람인지는 몰랐다. ‘아름다움’과 ‘솔직함’, 이 두 가지는 배우 한채아의 숨길 수 없는 속성이다. 그 매력을 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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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계 공주에서 발명가 미녀, 게이 캐릭터까지…‘정치적 올바름’의 최전선에 선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의 주인공 벨 역할을 맡은 엠마 왓슨 “난 이 지루한 삶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원해!(I want much more than this provincial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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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가 노는 곳이라고? 당대의 쟁점이 분출되는 가장 정치적 행사
━ 아카데미 시상식·베를린 영화제의 정치학 1 지난달 26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9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은 ‘문라이트’의 배리 젠킨스 감독이 트로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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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찍는페미, "더이상 혼자가 아니야!"
지난해 10월 21일 SNS에서 ‘#영화계_내_성폭력’ 해시태그 운동이 시작됐다. 박효선 영화감독의 트윗이 발단이었다. “원래 이런 바닥이니 참으라는 말을 들어야 했던 여성들.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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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10편의 이탈리아를 당신에게 선물합니다 (feat. 알베르토)
알베르토 몬디입니다. 지난 1년간 magazine M에 칼럼을 쓰며 독자 여러분을 만난 것은 제게 큰 영광이었어요. 여러분의 다양한 반응을 접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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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아주 긴 변명' 니시카와 미와 감독, 인간의 비열한 구석까지 끌어안고 싶다
그날도 사치오(모토키 마사히로)는 집을 나서는 아내 나츠코(후카츠 에리)에게 잔뜩 짜증을 부렸다. 그게 마지막이 돼 버렸다. 나츠코가 탄 관광버스가 절벽 아래 겨울 호수로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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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딱’ 찍히니 ‘억’ 하고 무너질 지경, '다이빙벨' 배급사 시네마달
“당장 문 닫을 위기는 넘긴 것 같아요.”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시네마달 오보라 팀장의 말. 안도의 숨소리가 들렸다. 지난 1월 중순,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를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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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2016 한국영화 여성들, 안녕하십니까
2016년, 페미니즘 논쟁이 뜨거웠던 한 해다. 지난 5월 ‘여성 혐오’를 촉발시킨 서울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은 한국 사회에 분노와 불안감을 불러일으키며, 여러 커뮤니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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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아가씨'부터 '문영'까지, 김태리의 진짜 시작
문영한 번도 웃지 않는 김태리(26)의 얼굴이라니. 장편 데뷔작 ‘아가씨’(2016, 박찬욱 감독)의 생기 넘치는 하녀 숙희를 떠올리면, 중편 ‘문영’(1월 12일 개봉, 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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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맨살 노출 강요, 예술혼인가 영화계 악습인가
19일 개봉한 영화 ‘다른 길이 있다’의 홍보 인터뷰에서 주인공 배우가 촬영 에피소드를 말하면서 논란은 시작되었다. 연탄가스로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을 찍을 때 그가 마셨던 연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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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미군 클럽 배경 영화 ‘아메리카타운’ 군산서 찍는다
“레디 고!”지난 18일 전북 군산시 산북동 505번지 ‘아메리카타운’.마을 이름을 딴 영화 ‘아메리카타운’의 제작·연출을 맡은 전수일(59) 감독의 목소리가 세트장 사이로 울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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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단 하나의 목숨이라도···"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
시골 소녀 미츠하(카미시라이시 모네)와 도쿄 소년 타키(카미키 류노스케)의 몸이 뒤바뀐다. 그 모험을 발랄하게 그리던 이야기는, 미츠하의 마을에 들이닥치는 재난을 펼쳐 보이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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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줄어드는 할리우드 여성감독… 고작 7%
`제로다크서티`(2012,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지난해 흥행 상위권에 오른 할리우드 영화 250편 중 여성 감독 연출작 비율이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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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잃은 이의 가장 서늘한 복수
이 영화, 무시무시하다. 피튀기는 장면이나 괴성 하나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을 바짝 긴장하게 만든다. 뭐라 설명하기 힘든 불편한 느낌이 이어지며 보는 이의 감정을 고조시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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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특집] 한국영화, 시나리오가 답이다. ② 한국영화 시나리오··· 이게 문제야
이전 기사부터 보기 Click ▶한국영화, 시나리오가 답이다. ① 영화계 22인에게 물어본 한국 시나리오는··· ━ ISSUE 4 시나리오 작가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 “처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