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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가짜 사냥] ‘진짜’ 농락한 ‘가짜’ 열전
희대의 사기꾼들은 종종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인구에 회자되고는 한다. 되돌아보면, 시대마다 굵직굵직한 ‘가짜’들이 항상 있었다. 이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진짜 행세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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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익 의협회장 "복지위 의원에 돈 줬다" 녹취록 파문
장동익(사진) 대한의사협회장의 정치권 로비의혹 발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장 회장이 로비를 했다고 지목한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4명이 22일 열린 의협 정기대의원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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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업체 심사위원장 알고 보니 전과 6범
경품용 상품권 발행업체를 선정하는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최종 심사권한을 가진 심사위원장에 전과 6범의 '가짜 박사'를 위촉했던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연간 30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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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근 농협회장 체포… 현대차서 금품 수수 혐의
현대차그룹의 비자금 조성과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현대차의 양재동 사옥 매입 과정에 편의를 봐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정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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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여승무원 잇단 피살
16일 새벽 귀가 도중 집 앞에서 실종된 항공사 여승무원 최모(25)씨가 엿새 만인 21일 오전 10시15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성남~광주 3번 국도 늘봄삼거리 옆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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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항운노조 "500만~2000만원 받고 채용"
부산항운노조의 전 간부와 현 조합원들이 양심선언을 통해 9일 노조의 채용비리 등을 폭로했다. 항운노조 이근택(58) 전 상임부위원장, 설만태(47) 전 연락소장 등 5명은 이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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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 공급권 등 대가 7억대, 병원 이사장이 '검은 거래'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부장검사 고건호)는 4일 의약품 도매업체에서 약품을 독점 납품케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7억원대의 리베이트와 금품 등을 받은 혐의(업무상 횡령)로 인천 K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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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로 곪은 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직 이사장 비서실장 등 핵심 측근 등이 부하들에게서 인사 청탁과 관련, 상납을 받거나 기자재 납품 과정에서 업체들에서 정기적으로 금품을 받아온 혐의가 검찰 수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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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업체 편의 봐주고 돈챙긴 健保직원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6부(송해은 부장검사)는 13일 대기업들로부터 납품과 관련,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장 申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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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1년반 만에 출소한 날 또 절도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는 26일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안모(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씨는 절도죄로 1년6개월간 복역하고 출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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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씨 '약한' 반성에 '강한' 처벌
검찰이 송두율씨 사건에 결국 '구속'이라는 파워 카드를 빼들었다. 선처냐, 원칙대로 처벌이냐를 놓고 들끓던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송두율=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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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씨 '약한' 반성에 '강한' 처벌
▶ 송두율씨가 21일 오전 서울지검에 출두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검찰이 송두율씨 사건에 결국 '구속'이라는 파워 카드를 빼들었다. 선처냐, 원칙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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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뇌물 +α토해라"
되로 받고 말로 토해낸 뇌물의 부메랑-. 정부 발주공사 시공업체 대표가 "잘 봐달라"며 공무원과 감리 관계자에게 뇌물과 향응을 제공한 뒤 거듭된 뇌물 요구에 시달리자 "경찰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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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뇌물장부 공개
지난해 4월부터 부산시 영도구청 소유인 해안산책로 관리동 휴게시설을 임대받아 식당을 운영해온 사업자가 공무원들에게 뇌물과 향응을 제공한 내용이 담긴 장부를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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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選후보 기탁금 20억으로"
중앙선관위(위원장 柳志潭)가 8일 정치관계법 개정의견을 확정해 국회에 제출했다. 대선이 치러질 때마다 천문학적 액수의 금품살포가 이뤄지고, 막대한 인력이 동원되는 집회 위주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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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계몽사 회장 구속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徐宇正)는 19일 부실기업 인수과정에서 법정관리인을 매수하고 회사 공금 56억원을 횡령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 및 회사정리법상 뇌물공여)로 계몽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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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기내몰리는공무원:줄 안서면 '괘씸죄'… 공무원 "선거 겁난다"
공무원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6·13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전국이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줄서기와 줄세우기로 사분오열(四分五)의 몸살을 앓고 있다. 선관위엔 공무원의 선거개입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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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외압說' 공군대령 구속 佛 다소社서 수뢰 혐의
차기 전투기(FX) 기종 선정작업과 관련, 외압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공군 검찰부는 지난주 일부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군 고위층의 외압 의혹을 제기했던 전 공군시험평가단 조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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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하위권 연대 본격화할 듯
첫 뚜껑이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는 남은 경선일정에 파란을 예고했다. 총 열여섯번의 권역별 투표 중 초반 두 차례의 투표에서 25.1%를 얻은 노무현 후보가 이인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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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현 만났다" 신광옥씨 첫 인정
신광옥(辛光玉) 전 법무부차관에 대한 2차 공판이 28일 서울지법 형사합의 21부(재판장 朴龍奎부장판사)심리로 열렸다. 辛 전 차관은 이날 "구속된 뒤 구치소에서 곰곰 생각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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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씨 사전 영장 청구… 수사 남은 과제]
검찰이 21일 신광옥(辛光玉)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일부 간부들의 불구속 주장에도 불구하고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진승현(陳承鉉) 로비의혹 사건을 성역없이 수사하겠다는 재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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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를 다지자] 설문에 나타난 준법의식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은 시민이 주인되는 사회의 기본이다. 하지만 시민 네 명 중 한 명은 '법을 지키지 않을 수 있다' 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준법 의식이 위기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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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특례 부정입학 대학직원 연루 확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李德善)는 5일 재외국민 부정입학 관련 서류가 위조된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해준 대가로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배임)로 단국대 입학관리과 주임 이병렬(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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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배달 유인 돈뺏은 20대 영장
서울 성동경찰서는 3일 중국집 등에 음식을 주문한 뒤 배달원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은 龍모(26.타이어 수리공)씨 등 2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범 權모(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