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분수대와 에너지 절약

    요즈음 내게는 서울이 점점 사막처럼 느껴진다. 누군가가 현대도시를 가리켜 「콘크리트·정글」이라고 했다지만,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사막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그 느낌은 올 여름 특

    중앙일보

    1976.06.05 00:00

  • (4)하나님과「샤머니즘」의 공존

    계룡산 신도내의 부남리「버스」종점에서 석계리 곤륜 부락으로 가는 솔밭 길은 한 폭의 산수화와도 같았다. 영기 어린 계룡 연봉들이 병풍을 친 듯 둘러싼 촌락. 땅에 닿을 듯한 초가들

    중앙일보

    1976.02.19 00:00

  • 주한 「프랑스」 문화관은 1일부터 새해1월17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하오2시15분·4시30분·6시30분 세 차례에 걸쳐『어떤 귀족부인』 등 10편의 영학를 교대로 상영한다.

    중앙일보

    1975.12.03 00:00

  • 쌀값

    지난 8월에 59개국 대표들이 모인 국제영양학회의가 있었다. 여기서 『온 세계가 지금의 미국처럼 식량을 생산한다면 세계의 석유는 14년 후면 없어진다』고 회고한 미국의 교수가 있었

    중앙일보

    1975.11.05 00:00

  • 관동길

    옛 사람들은 동해 쪽으로만 가면 세월 가는 줄을 잊었다. 가는 길이 너무나도 험했다. 가기도 어렵거니와 돌아오기도 끔찍스러웠다. 『풍진 속에 모자를 재껴 썼으니 동북으로 헤매는 동

    중앙일보

    1975.10.14 00:00

  • 76년 「패션」의 주류이룰 「차이니즈·스타일」

    최근「유럽」에선 어느새 명년의 「패션」을 예고하는 「쇼」들이 열리고 있다. 76년의 여성「패션」은 한마디로 「차이니즈·스타일」이 「붐」을 이루어 세계를 휩쓸것 같다. 수년전 구미「

    중앙일보

    1975.10.10 00:00

  • 일더미에 묻힌 동직원 「민원」이 불친절하다|일손적고 업무량 폭주

    평소 박봉과 격무에 시달려온 일선 동사무소직원들은 올 여름 들어 주민등록정비·통반조직강화에 따른 호구조사 외에 민방위편성업무까지 밀려 더욱 바쁜 일손에 허덕이고있다. 워낙 바쁘게

    중앙일보

    1975.09.08 00:00

  • 환절기 아기돌보기

    하루중에도 아침·저녁과 대낮의 기온차이가 심한 환절기에는 자칫 건강을 잃기쉽다. 특히 갓난아기의 경우에는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특별히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중앙일보

    1975.08.25 00:00

  • 가계 각항목서 골 고루절약|냉장고 과신말고 음식 끓여 먹도록

    7월은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달-. 더위에 지쳐 몸의 저항력이 약해지고 음식은 쉽게 쉬어버려서 간수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더구나 교통·통신요금이 한꺼번에 뛰어 오른 7월의

    중앙일보

    1975.07.01 00:00

  • 주말 쇼핑 가이드

    이번 주의 백화점가는 신세계의 『여름용 「매트」전시판매』와 『햇과일 염가판매』, 미도파의『인기상품 12선 판매』, 「코스모스」의 『「바캉스」용품판매』등 여러 가지 행사가 진행된다

    중앙일보

    1975.06.07 00:00

  • 올 여름 선보일 「휴대용 탈의장」

    「휴대용」 물건이면 사죽을 못쓰는 미국인들이 올 여름은 해변가에서 「휴대용 탈의장」으로 법석을 피울 듯. 삿갓 모양의 피서모자를 쓰고 다니다 모자 채양의 고리에 걸고 「커튼」만 두

    중앙일보

    1975.04.10 00:00

  • 연탄 값

    한달 전부터 오른다는 소문이 파다하던 연탄 값이 과연 16·7%나 올라 소매 한 장에 35원 꼴이 되었다. 상공부의 구차스런 설명을 기다리지 않더라도 그 동안 전기료·기름 값·갱목

    중앙일보

    1975.04.03 00:00

  • 미명

    가족이 떠나자 그는 다시 누웠다. 그의 이마 위로 방안의 어둠이 가볍게 덮여 왔다. 들창으로는 상기도 가족의 기척이 느껴졌다. 그의 귀는 가족의 기척옴 밟아 들창을 넘고 있었다.

    중앙일보

    1975.01.01 00:00

  • (10) |매듭 2대-정봉섭씨 댁

    저고리 앞섶에 다는 노리개와 염낭, 그리고 소년들 때때옷의 허리끈을 보면 끈 끝에 빨강·노랑 등의 5색 끈으로 엮은 작은 장식품과 술이 달려 있는 것을 알수 있다. 5색 끈으로 엮

    중앙일보

    1974.11.09 00:00

  • (상)자유 있는 수인… 그 고달픈 직무의 애환

    「창살 없는 죄수」-. 교도관을 두고 부르는 말이다. 높다란 교도소 울에 갇혀 푸른 옷의 재소자들과 함께 행동하는 교도관들은 그들 자신이 바로 죄수 생활이나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중앙일보

    1974.10.21 00:00

  • 금년의「스웨터」는 반「코트」식

    부드럽고 따뜻하며 독특한 질감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편물 옷들이 금년 가을·겨울에는「코트」식으로까지 폭을 넓혀 다양하게 입혀지고 있다. 서구의 거리에는 자기 손으로 짠 두툼하고

    중앙일보

    1974.10.19 00:00

  • 무거운 재산세에 허덕이는「사적」

    대통령긴급조치 제3호에 규정된 공한지세 등 지방세 관련 규정이 법제화됨에 따라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무거운 세금을 내게된 이화장(서울 종로구 이화동1의5)등 반(우)문화재

    중앙일보

    1974.09.17 00:00

  • 동시다발 일본뇌염 맨손 든 방역

    올 여름 일본뇌염이 소독 끊긴 당국의 방역 무방비 속에 전국적으로 10여일 째 동시다발의 맹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뇌염은 서울에서도 발생, 확산의 기세를 보였는데도 방역은 맨손

    중앙일보

    1974.09.05 00:00

  • (49)|제8장 「김일성 장군」의 정체|「김일성 장군」에 관한 전설과 증언

    우리는 이제까지 48회에 걸쳐 김성주의 경력이 철저히 날조된 것이었음을 보아왔다. 그러나 역사의 날조자들은 기를 쓰고 김성주를 「김일성 장군」으로 선전하며 김성주를 빼고는 「김일성

    중앙일보

    1974.08.12 00:00

  • (403)젊은 지성의 대열 산하를 누빈다|"새 물결 운동" 심는「조국 순례 대 행진」

    젊음과 지성의 대열이 조국의 산하를 누빈다. 통「기타」·청바지의 흥겨운 여행이나 등산은 결코 아니다. 젊은이들이 역사의 현장을 두루 답사하여 겨레의 슬기와 조국의 숨결을 직접 보

    중앙일보

    1974.08.10 00:00

  • 백화점

    「레저」용품 판매와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던 각 백화점은 서서히 가을 맞이 판매계획에 들어가고 있다. 신세계가 이미 추-동복 상품 품평회를 가졌고「블루진」특별 판매를 개시했으

    중앙일보

    1974.08.09 00:00

  • 어린이 땀띠 예방과 치료|연대 윤덕진 박사의 조언

    어린아이들이나 갓난아기는 특히 피부가 약해서 쉽게 땀띠가 돋는다. 아기들의 땀띠예방과 처리법을 연세의대 소아과장 윤덕진 박사에게 알아본다. 여름에 덥고 땀이 많이 난다고 아기를 발

    중앙일보

    1974.07.19 00:00

  • 수급전망과 대책

    석탄소비를 억제하고 유류사용을 권장하겠다는 연료정책의 전환예보는 또 한번 주부들을 갈팡질팡하게 하고 있다. 석탄소비를 억제한다면 「배급제」로나마 적어도 방에 땔 연탄을 살수는 있게

    중앙일보

    1974.07.17 00:00

  • 여름 봉사 활동

    해마다 여름방학이 가까워지면 대학가는 활기를 띠고 부산해진다. 농촌을 위해 각종 봉사대가 결성되기 때문이다. 머리와 손이 모자라는 우리네 농촌을 잠시나마 돕겠다는 뜻이렷다. 조금도

    중앙일보

    1974.07.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