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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세 번 풀어준 부실수사였다”
24일 e-메일 한 통이 도착했다. 발신자는 자신을 ‘안양 어린이 유괴·살해사건을 담당했던 직원’이라고 밝혔다. e-메일에는 수사 관계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들이 자세히 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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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족 살해범 “사람 죽이려고 칼 모았다”
지난 9일 일본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동생 둘을 살해한 10대 범인이 “사람을 죽이려고 칼을 모았다”고 진술해 일본열도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범행 직후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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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이름, 어머니-카렌 몬크리프의 ‘데드 걸’
여자, 누군가의 아내이거나 딸이거나 어머니이거나 언니 혹은 누이. 여기 다섯 여자가 있다. 잔혹하게 살해돼 벌판에 버려진 여자, 그 시체를 발견해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이방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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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여교주와 내연남이 짜고 여동생 살해
사이비 여교주가 내연관계에 있던 신도 남성과 내연남의 어머니와 짜고 자신의 집에서 내연남의 여동생을 살해했다는 사실이 검찰의 재수사 결과 드러났다. 인천지검은 한 근린공원에서 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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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무작정 떠나는 인생길, 사람들이 꿈꾸는 일탈"
리스본행 야간열차 1·2 파스칼 메르시어 지음, 전은경 옮김 들녘, 360· 336쪽, 각권 9000원 밑줄을 쳐가며 읽어야 할 진지한 소설이다. “인생은 우리가 사는 그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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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피습사건 당시 치안센터 경찰관 한 명도 없어"
경찰이 최근 전북 정읍에서 잇따라 발생한 살인사건과 관련, 치명적인 허점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찰은 정확한 수사도 하지 않은 채 피의자의 진술을 위주로 사건 결과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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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뮤지컬 시카고 공길전 관객 기다린다
공연 성수기인 가을 초입, 굵직한 뮤지컬 두 편이 관객을 기다린다. 1975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16개국에서 1만5000회 이상 공연된 뮤지컬 ‘시카고’와 한국영화 역대 흥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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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살인자들의 노래
재즈와 범죄의 도시였던 1920~30년대 시카고는 어둡고 퇴폐적인 매력 때문에 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어 왔다. 2002년 작인 뮤지컬 영화 ‘시카고’는 1926년 시카고의 은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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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쉴즈, 톰크루즈도 믿는 사이언톨로지교는?
호주 시드니에서 50대 아버지와 15세 여동생을 칼로 찔러 살해하고 어머니에게 중상을 입힌 20대 여성이 정신병 진단을 받았으나 사이언톨로지교 신봉자인 부모가 종교적 이유로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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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 - 신파가 뮤지컬로 빛날 때
부랑자 같은 삶을 살아가던, 53세의 ‘혐오스러운 마츠코’가 누군가에게 살해된다. 인생의 의미를 찾지 못한 채 무료한 삶을 살아가던 대학생 쇼는, 고모인 마츠코의 방을 치우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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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처 살해범일 수 있다"
엽기적인 살인사건에 연루돼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O J 심슨(59.사진)이 무죄 판결을 받은 지 11년 만에 "내가 범인일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자서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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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계 청년 친누나 '명예 살인'
이슬람 율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독일 시민권자인 자신의 친누나를 살해한 터키계 청년에게 독일 법원이 9년3개월형을 선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살인죄인데도 형량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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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명예살인'에 독일 사회 떠들썩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남자 형제 3명이 재판정에 서 있는 장면의 스케치. [로이터] 이슬람 율법을 어긴 여성을 남자 형제 3명이 공모 살해한 '명예살인'으로 독일이 떠들썩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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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과거청산은 '정의 감각' 살리자는 것
수지 김(김옥임)을 기억하는가? 가난한 집안의 딸인 그녀는 이리저리 떠돌다 홍콩에서 억울하게 살해당했으나 세상에는 여간첩으로 알려졌다. 그후 남은 가족들은 이웃에게 벌레처럼 취급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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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나이츠' 캐치온 3일 밤 10시
청룽의 히트작 '상하이 눈'의 속편 격이다. 볼거리와 웃음, 그리고 잔재미란 면에서 전작을 능가한다. '상하이 눈'에서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보안관으로 변신했던 청룽(成龍)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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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씨 피살 충격] "어디갔노…살려내라" 가족들 오열
김선일씨 피살 소식이 전해진 23일 김씨 본가와 빈소 등에서는 하루종일 통곡과 오열이 끊이지 않았다. 무사 귀환의 한 가닥 희망에 매달리며 뜬눈으로 지새우던 김씨의 유족들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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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명 이라크서 인질 억류
이라크의 한 무장단체가 한국인 1명을 납치해 참수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범아랍 아랍방송 알자지라는 현지시간 20일 저녁 11시(한국시간 새벽 5시)뉴스에서 한국인이 인질로 억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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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한국인 두번째 사형
외교통상부는 24일 "한국인 남성 S씨(64)가 중국에서 중국 동포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이 확정돼 오는 28일 형이 집행될 예정이라는 통보를 최근 중국 당국에서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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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동거남 산 채로 바다에 던져 살해
통영 해양경찰서는 23일 여동생을 구타한다는 이유로 여동생의 동거남을 바다에 산 채로 수장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선원 李모(35)씨를 수배하고 李씨의 범행을 도운 池모(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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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 & 상영작] 취미가 '잠자기'인 24세 청년 외출하다
밝은 미래 ★★★(만점 ★ 5개) 감독 : 구로사와 기요시 주연 : 오다기리 조.아사노 다다노부 등급 : 12세 장르 : 드라마 홈페이지 : (http://bright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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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명예살인
앳된 얼굴의 소년 아크메드(17)가 지난주 바그다드의 한 경찰서를 찾았다. 형사들이 차를 내오고 담배에 불을 붙여 줬다. 소년은 막 어머니와 이복형.동생을 향해 20여발의 소총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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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누명 수지 金 유족에 42억원 손해배상 판결
간첩 가족이라는 누명을 쓰고 고통스럽게 살아온 수지 金(한국명 김옥분)씨 유족이 사건 발생 16년 만에 국가로부터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 서울지법 민사합의41부는 15일 金씨 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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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金 가족의 16년] 온가족 고통
해고.시댁의 학대.이혼.정신이상 증세.자살 기도.과도한 음주로 사망.극도의 궁핍…. 서울지법이 15일 "피해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힌 수지 金(본명 김옥분)씨 가족들이 16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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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 공동경비구역 JSA MBC 밤 11시 45분 감독 : 박찬욱 주연 : 송강호,이병헌,신하균,김태우,이영애 '쉬리'에 이어 한국 대중영화의 지도를 새로 그린 작품. 판문점 공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