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4·29 재·보궐선거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
개헌론 둘러싼 동상이몽(同床異夢)…차기주자 뜨기 전에 권력 나누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월 중순 오스트리아식 이원집정제를 거론했다가 청와대의 강력한 반발을 샀다. 이후 개헌 문제에 대해 “그 자체에 대답을 안 하겠다”며 함구로 일관했다. “
-
세월호 참사, 감시도 예방도 못 했습니다
1월 3일자 상반기 전망 지면.말(馬)의 해답게 갑오년(甲午年), 숨가쁘게 달렸습니다. 이제 절반이 남았습니다. 연초에 중앙일보 부장들은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주요 현안에 대해 예
-
안철수 신당 흥행? 수도권 광역단체장은 쉽지 않을 겁니다
2014년 갑오년(甲午年)은 말(馬)의 해답게 숨가쁘게 달릴 것 같습니다. 밖으로 눈을 돌리면 겨울올림픽·월드컵 같은 스포츠 행사가 풍성하고, 안으로는 한국 정치 지형을 좌우할
-
뉴스 인 뉴스 지방선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1945년 해방된 뒤 이승만 박사가 귀국하며 한 말입니다. 6월 2일 지방선거는 이명박 대통령에겐 일종의 중간 성적표입니다. 5년 임기 중 2년
-
[10·28 국회의원 재·보선] 한나라 수도권에서 졌다
국회의원 5명을 뽑는 10·28 재·보선에서 민주당은 3곳, 한나라당은 2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이에 따라 1999년 6·30 재·보선부터 내려 온 여당의 재·보선 패배는 12연
-
“정당 공약 심판” 일본 지자체장들 반란
일본에서 정치가 요동치면서 ‘지방자치단체장의 반란’이 일어나고 있다.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단체장들로 구성된 전국 지사회는 14~15일 회의를 열고 다음
-
재신임, 탄핵, 그리고 대연정 … 5년 내내 승부수 던지다
부엉이 바위 위에 선 노 전 대통령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담배, 있는가"그러나 없었다. 경호원은 마지막 소원조차도 들어주지 못했다. 순간 머리 속으로 무슨 생각이 스쳤을까. 인
-
재신임, 탄핵, 그리고 대연정 … 5년 내내 승부수 던지다
관련기사 '가난의 끈 끊자' 다짐했던 그 바위서 '세상과 끈' 끊다 제16대 대통령 노무현.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에 이만큼 논란을 부른 이름이 또 있을까. 정치를 승부라고 생각했던
-
여야 대결에 내전 겹쳐, 승수는 물론 ‘승패의 질’ 중요
선거는 후보의 이성이 얼마쯤 마비돼야 가능한 게임이다. 과정에선 누구나 승리를 예감한다. 패배는 없다. 그래서 뚜껑이 열리기 전까진 저마다 시나리오를 쓴다. 4·29 재·보선도 예
-
‘박희태 체제’ 4대 과제 … 발등의 불은 ‘거리 시위’ 수습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체제가 3일 출범했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지 4개월여 만에 비로소 집권여당의 리더십이 확정된 것이다. 새 지도부의 임기는 2010년까지 2년이다. 이명박
-
지지율 추락 한나라 ‘6·4 재보선 괴담’
6·4 재·보궐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에 재·보선 괴담이 번지고 있다. 이번 선거는 서울 강동구청장, 인천 서구청장, 경기 포천시장 등 기초단체장 선거 9곳을 포함해 전국 52
-
정몽준, 여당내 입지 굳혀…정동영, 선거 연패 책임
차기 대선 주자 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동작을에서 당선이 유력해진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는 9일 “동작을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제가 여러가지 부족한 사람이
-
자르긴 아깝고 … 인물은 넘치고 … 한나라 공천 심사 행복한 고민
서양식 카드놀이에서 가장 세거나 다른 패 대신 쓸 수 있는 카드가 ‘조커’다. 이 단어가 한나라당의 공천심사위(위원장 안강민)의 심사 과정에도 등장했다고 한다. 18일 공심위원들이
-
4.25재보선… 한나라 '울고' 민주 '웃었다'
한나라당은 울고 민주당은 웃었다. 국민중심당은 충청도의 힘을 확인했다. '심정적 여당' 열린우리당은 지고도 쾌재를 불렀다. 4.25 재보궐 선거를 마친 정당들의 표정이다. ◇한나라
-
[이슈 인터뷰]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
대선 2연패로 좌절감에 빠졌던 한나라당호가 새 선장으로 최병렬 대표를 선택했다. 그동안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도가 20%대로 떨어지고 민주당은 '개혁신당''통합신당''리모델링' 논
-
프랑스 유권자들은 변덕쟁이 - 여당 5연패 징크스
프랑스 유권자들의'변덕'은 유별난데가 있다. 집권당을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꼭 흔들어야 직성이 풀린다.집권당이 총선 때마다 패하기는 이번이 벌써 연속 다섯번째다. 지난 81년 사회
-
(3)호남-평민"바람"-민정"인물"격돌
지난 대통령선거 때 김대중씨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냈던 호남은 다시 「김대중바람」이 불기를 바라고 있는 평민당과 이를 여당의 힘과 인물로 잠재우려는 민정당의 반격전이 볼만하다. 민주
-
(5)
5·16 이후 한번도 공화당 의원을 내지 않은 야당 아성 마포-용산구. 9대에 복수 당선, 이번에도 복수 공천된 신민당의 김원만·노승환 후보에 대해 박경원 공화당 후보가 도전,
-
8대 국회를 향한 이색 대결
공화당에 이어 신민당의 공천이 끝남에 따라 선거 예비 전은 본격화되고 있다. 전세는 아직 윤곽을 잡을 수 없지만 여야의 주자들은 이번 선거에서도 지연·혈연·학벌 등을 찾아 지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