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이 원외활동 최적 기"
신민당이 원외활동시기를 앞당기는 등 강경 자세를 더욱 굳힌 것은『정부·여당이 겉으로는 협상을 한다고 시간을 끌면서 이면적으로는「매스컴」을 동원, 야당을「코너」로 몰고 있다』(황낙주
-
원외 서명 검토
신민당은 내주 중에 헌법개정 공동 심의위원회 구성결의안을 국회에 제안하고 여당에 의해 이것이 부결될 때에는 원외활동을 벌일 움직임이다. 김형일 원내총무는 16일『당내에 광범위한
-
정 의장, 여당동태에 무반응
정일권 국회의장은 요즘 치통 때문에 통상적인 사무처리를 하는 이외에는 옥수동자택에서 쉬고 있다. 매일 치과병원에 다니고 있는 정 의장은 방한증인 「니엔야」(예문아) 자유중국입법원장
-
「당권회복」 서두르는 여당권
신민당 전당대회와 긴급조치 1, 4호 해제 이후 신민당의 선명 노선 모색, 국회와 여당의 기능 회복론의 등 정국의 풍향은 긴장감을 자아내면서 술렁이고 있다. 이같은 변화와 움직임은
-
국회기능의 정상화 기운
긴급조치 1호와 4호의 해제를 계기로 국회와 정당이 정상화되고 정치활동이 활발해질 움직임이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다. 정당활동도 신민당의 총재선출에 따라 야당의 체제가 회복되었으므로
-
국회질문·답변요지(7·8일분)
정헌주 의원(신민)질문=한국에 관한 기사가 실린 외국의 신문·잡지를 가위질하고 있는데 자유롭게 우방들의 신문을 볼 수 있도록 할 용의는? 미국의회는 대한군원을 삭감하고 주한미군을
-
호 여당 부총재와·김 외무장관 요담
김동조 외무장관은 11일 상오「오스트레일리아」노동당의「존·A·R·이거튼」부총재의 예방을 받고 요담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오스트레일리아」의 북괴와의 수교 움직임에 대한 강력한
-
상께이 신문-일 공산당 공방 6개월|법정까지 비화한「의견광고」시비 그 내막
【동경=박동순 특파원】지금 일본에서는 전국상업일간지「상께이」와 공산당기관지「아까하다」가 6개월 째「조용하게」그러나「격렬한」싸움을 계속하고 있다.「조용하다」는 것은 유력한 전국 지의
-
정가 도마에 올려진 74억 부정 대출 사건
금록 통상 대표 박영복의 74억원 부정 대출은 정가에도 충격을 주었다. 여야는 산은·제일·한일 국민·조흥 등 5개 은행을 제의한 모든 금융기관이 관련되었다는 것을 중시해 철저한 조
-
한·미 의원 간담회 대화 내용|한국실정 이해 새로이
미 하원 의원단의 방한을 계기로 17일 한·미 의원 간담회가 열렸다. 우리측 의원 29명과 미 의원 22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선 한국의 안보·남북 대화·경제협력 문제가 논의됐다.
-
공화당이 모은 「민의」
공화당은 이번주 목요일 대통령이 주재한 정부-여당 연석 회의에 7개항의 「정책 조정 사항」과 15개항의 「시정 건의 사항」을 내놓았다. 이들 건의는 지난 연말 국회 폐회 후 3개월
-
진산 "불쑥 만날 일 아니다"
○…여·야가 모두 여야당직자 회의를 제의했지만 그 성격이 달라 정작 회의가 열릴 수 있을지 의문 여당은 남북조절위의 정당참여 가능성의 검토를 주제로 이효상·백두진·유진산 세 사람의
-
신춘정국…여야당의 새 태세
「개헌논의」소화 작업에 나서|당의 정치주도에도 한계 있을 수밖에|선거구나 연고 찾아 국민설득 펴기로 무언가 국면의 변화가 있을 것 같은 새해의 정국이다. 막이 내렸다가 올라가면서
-
여, 국민협조 요청은 현명|야, 잘못 시정약속을 주관
김종필 국무총리의 방송연설에 대해 여당은 지지하는, 그리고 야당은 국민이 정부를 믿을 수 있는 행동을 촉구하는 논평을 했다 ▲이해원 공화당대변인=최근의 국내사태를 성의 있게 진단하
-
"위기는 다름 아닌 유류가"
이효상 공화당 의장 서리는 24일 낮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내년에 우리는 큰 고개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요즘 시중에서 흔히들 말하는「3월 위기설」이 큰 고개』라고
-
「체제」의 수사
「체제」-이희승 지음 국어대사전에는『사회를 하나의 유기체에 비하여 볼 때 그 조직의 양식·사회조직』또는『주권자·단체·세력등이 지배하는 상태』라고 돼 있다. 「체제」에 관한 거론은
-
9대 첫 정기회의 결산|"양과 형식"에 머무른 90일
국회는 18일로 정기회 회기를 끝내고 장기 폐회에 들어갔다. 신민당은 내년 3, 4월의 경제위기설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경정예산을 짜 2월 안에 임시국회를 열어 심의할 것을 내세
-
『12·3개각』이후|변화의 바람은 어디까지
김종필 국무총리는 지난 4일 개각 후 처음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정부가 국민을 납득, 이해시키는 과정에 잘못이 있었음을 시인하면서『여러분의 주변생활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
-
막후 타결의「여진」|여야협상…그 뒤의 사연들
15명의 여야당직자회담이 협상을 벌이고 있는 동안 2백 명의 국회의원은 개점 휴업한 국회 주변을 서성댔다. 그러나 열쇠는 막후의 막후에서 마련됐다. 박일 의원을 중개인으로 한 김
-
15인 회담 3시간의 분위기
12일의 여야 회담은 서로가 상대방의 우의를 떠본 탐색 전. 원내 교섭 단체별로 15명이 타원형 탁자에 둘러앉은 회의에서 정일권 국회의장은 『정치는 대화의 종합예술이란 말이 있듯이
-
경관 징계론으로 술렁
○…정일형 의원 (신민) 의 본회의 발언을 문제 삼아 공화당서 징계론이 있어 26일 하오와 27일 아침의 국회주변은 술렁댔다. 소란을 겪은 26일의 본 회의가 끝난 뒤 공화당 간부
-
정치자금 2억 모금
정부·여당은 정치대금에 관한 법에 따른 금년도의 모금목표액을 2억2천만 원쯤으로 잡아 실업계가 정치자금을 기탁토록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정부 몇 실업계대표자 8명은 2일
-
자민당 퇴조 속의 일 4야당 공동전선
일본 정계에는 항상 봄이 오면 거센 바람이 분다. 그런데 금년 봄에 정계에 불어닥칠 바람은 태풍이 될 것 같은 조짐이 벌써부터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거센 태풍을 직면하게 된 것은
-
9대 국회 의석 분포 어떻게 되나
통일주체국민회의가 7일 대통령이 추천한 73명의 의원 후보자들 당선자로 확정함으로써 국회의원 선거가 모두 끝났다. 9대 국회는 임기 6년의 지역구 의원 1백46명, 임기 3년의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