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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금동원 개인전 ‘무(無)자 원두막’10월 19일까지 수덕사 선(禪)미술관‘수덕여관’으로 유명했던 충남 예산의 고암 이응로(1904~89) 고택이 지난해 ‘덕숭총림 수덕사 선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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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1880년대 북한모습 책으로 처음 공개
금강산 1만2천봉의 수려한 풍경, 참나무 껍질을 벗겨 말려 지붕으로 삼은 민가, 평양 성곽을 뒤로 하고 대동강변에 한적하게 정박한 나룻배, 백두산자락 오두막에서 휴식을 즐기는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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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여관 앞뜰 좌우에 심은 싱싱한 소나무와 대나무가 돋보였다. 옥처럼 흰 자갈을 박은 뜨락길과 현관은 물로 씻겨 정갈했고,한쪽 구석엔 소금이 소복이 놓여 있었다. 유숙객이 떠나는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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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말리는 시위군중 몰래 평양행 백범)
김구가 북행하던 날인 48년 4월19일 아침 그의 숙소인 경교장(현 고려병원)은 북행 반대 시위로 수라장을 이뤘다. 새벽부터 삼삼오오 모여들던 시위 군중은 날이 밝자 5백여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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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직할시
개성시가 개풍·판문군을 묶어 직할시로 된것은 l955년이였다. 개풍군은 52년의 행정구역 개편때 먼저 경기도에서 개성시로 편입되었고, 판문군은 같은해 개풍·장단군일부를 합쳐 신설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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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문화 중심 충주로 줄달음
○…청풍명월의 고장 청주에서 국내봉송 13일째 밤을 밝힌 성화는 9일 오전10시4O분 청주를 뗘나 활짝 핀 코스모스꽃길을 따라 상산골 진천과 증평∼음성을 거쳐 중원문화의 중심지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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몌별
「버들가지를 꺾는다」(절유)는 말은 한나라때부터 유행했다. 장안사람들은 머나먼 서역으로떠나는 사람들을 위수까지 나와전송했다. 밤새 주연을 베풀고 다리에 나와 버들가지를 꺾어주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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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윤리(1)
이윤상군 유괴 살인사건의 범인이 현직교사로 밝혀지면서 사도가 또 다시 심판대에 올랐다. 이 엄청난 사건의 책임을 일선 교육현장에만 물을 수 없지만 오늘의 스승과 제자관계는 어떤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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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콘크리트 건물로 둘러싸여 숨통 막히는「전주객사」
【전주=이현천 기자】분별없는「콘크리트」건물들이 6백여 년 동안 내려오는 전주객사의 숨통을 막아 놓았다. 전주시 중앙동 3가1 도심지복판에 있는 전주객사(보물583호)는 풍남문(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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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11)이서구
「훔·바」라는게 있다. 요즘은 크나큰 저택에 반드시 있는 것으로 돼있다. 술상을 차려 내오라느니…안주가 더 있어야 하느니…부엌에다가 데고 소리를 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가고 숫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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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스며 대피소동|연세대병원
16일밤 11시50분쯤 4백23명이 입원중인 연세대학교부속「세브란스」병원입원실에 악취가 심한 염소「개스」가 스며 환자들이 대피하는등 소동을 벌였다. 염소「개스」는 이병원 동2동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