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교 사환하며 한걸음씩 문학의 길로...
1980년 무렵의 박재삼 시인. [중앙포토] 1983년 가을 무렵 ‘문예중앙’ 화보 촬영을 위해 박재삼 시인과 함께 경남 삼천포를 찾은 일이 있었다. 그때 삼천포의 이곳저곳을 둘
-
[정치 Who&Why] 영어 몰입 권노갑, 78세에 목표 수정한 사연은
‘김대중 의원 비서관, 평민당 김대중 총재 비서실장,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비서실장…’. 한국 정치에서 이런 이력을 가진 사람은 한 사람밖에 없다. 권노갑. 지금도 개그맨들은 김
-
자존심 하나로 가난·콤플렉스 넘었다
포항 동지상고 야간부의 졸업 기념 사진. 흰색 점선 안이 이명박 당선자. 친구 김창대씨 제공 경북 포항의 바닷바람은 매서웠다. 지금부터 62년 전 겨울 일본 오사카에서 돌아온 이
-
3관왕 추경미 겨울체전 MVP
경기도가 겨울체전 4연패를 달성했고, 바이애슬론 여고부에서 3관왕에 오른 추경미(강원.대화고.사진)가 대회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
-
부산 신설 인문계 고교 모두 남녀공학으로-여학생 수용위해
앞으로 부산시내에 신설되는 인문계 고교는 모두 남녀공학으로 세워지고 기존의 인문계 남자고교도 점차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 또 지원자가 해마다 크게 줄고 있는 실업계 고교 야간부는
-
사라지는 주경야독 야간학교의 현주소
◎… ◎… ◎… ◎… ◎… ◎… ◎… ◎… ◎… ◎… ◎… ◎… ◎… ◎… ◎… 『비슷한 또래를 찾기가 어렵습니다.물론 저처럼 직장에서 퇴근하고 달려와 수업을 듣는 사람도 별로 없
-
(22)|"폭력교실" 학교 가기 무섭다
지난 9일 오후8시쯤 전북 전주시 중노송동 전주고 정문 앞. 이 학교 학생 2백여명이 불량배들의 교내폭력에 항의, 1시간30분 동안 야간농성을 벌여 학부모·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
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1)|점수의 굴레|「공부 잘하는 바보」만든다
우리 교육이 신음하고 있다. 교실은 급우애를 밀쳐낸 채 점수 따기에 매달린 인간소외의 양이 된지 오래고 교사는 있어도 스승이 없다는 비판 속에 학교는「교육적 빈곤의 교육과대팽창」이
-
사시에도 우먼파워
13일 발표된 제27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총2백98명중에는 여성합격자 6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작년의 5명보다 1명이 는 숫자. 사법계에서 나름대로의 한몫을 하겠다는 이들 6명
-
최은희씨의 혈연들
서울에 있는 최은희의 혈육은 2남 3녀의 형제 중 큰언니 경헌씨(68·서울 동부이촌동 공무원아파트 61동404호)와 남동생 경옥씨(53·서울 풍납동 222의72). 큰언니 경헌씨는
-
이성교제 건전한 기회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교생 탈선 「미팅」 그 실태를 보면…|현장
남녀 중·고교생들의 탈선미팅-머리와 교복자율화 이후 이들의 비뚤어진 이성교제가 더욱 늘어나고 단속이 강화되자 음성화하는 경향까지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새벽 서울 시흥동 모인쇄
-
잇단 고교생폭력
서울시내 남녀 고교에서 집단린치및 칼부림 치사사건이 잇달아 일어났다. 서울시경과 시교위관계자는 이같은 학원폭력사고가 하루 평균 2∼3건꼴로 발생하고있으며 장학지도를 강화하고있다고
-
낮에는 직장에····성적도 모두 뛰어나
하얀 색 교복이 눈부신 여고1학년 야간부 교실. 뒷좌석에 동급생보다 훨씬 나이 들어 뵈는 학생 2명이 열심히 선생님 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서울 원효로1가 신광여고 야간부 1
-
전대통령내의 야간학교 시찰
전두환대통령은 17일 저녁 영부인 이순자 여사와 예고 없이 서울 영등포여고와 대방여중의 근로청소년을 위한 야간부설 특별학급을 찾아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과 교사들을 격려했다. 전대통
-
실업고 지망생이 크게 늘어났다
중학졸업생들의 고교지망경향이 크게 바뀌었다. 정부의 실업계 고교생에 대한 졸업후의 취업혜택과 동계진학특혜조치 등으로 12월14일에 실시될 77학년도 고교입시에는 실업계, 특히 공업
-
기대 어려운 「실업 교육 육성」-새 고입제 5개 지역 지원 상황
학교 평준화가 제대로 되지 않은 가운데 실시되는 새 고교 입시 제도는 당국이 바랐던 실업 교육 육성과 시골 학생의 도시 전입 억제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
75년 고교생 모집 5천명 증원|선발고사 12월 12일 실시
서울시교육위원회는 11일 75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모집정원 및 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모집정원은 전기인 실업계·인문계 야간·특수목적·특수지고교 등이 총4만5천1백60명으로 74년
-
귀빈 가장 비표 「리번」없이 입장|범인 문세광 입국서 범행까지
박 대통령 내외 저격 사건의 범인 문세광(23)은 광복절 기념식장에 귀빈을 가장, 비표인 「리번」없이 입장했으며 범행에 사용된 권총은 지난 7월18일 새벽 일본 대판부경남서관내 고
-
전기고 정원미달 많아
서울과 부산지구에 대한 고교입시제도 개혁이후 처음 실시되는 74학년도의 지원상황 집계결과 서울은 모집정원 9만3천2백10명에 12만9백55명이 지원, 평균 1.3대1, 부산은 정원
-
성적불량학생 무더기 제적
서울시내 일부 고교에서 성적이 나쁜 학생을 유급이의에 재적까지 시켜 학부모들이 비교육적인 가혹한 처사라고 항의소동까지 빚었다. 26일 서울시 교육위에 의하면 중앙여고는 지난 학년말
-
믿고 살았으면(2)학원
야간부여고생이 사창가에 드나들다 경찰 단속망에 걸렸다. 이튿날 이 사실은 교장에게 통고되고 교장은 학생들의 신체검사를 시켰다. 여교사가 옷을 벗기고 가슴도 조사했다. 교장은 갖은
-
피를 나눈 「이방인」
『나를 빤히 쳐다보던 그 사람이 미워 죽을 뻔 했다』.「브로드」의 고운 머리칼을 늘인혼혈아D양 (16·B여고1년)의 일기장에 이런 구절이 씌어 있었다. 혼혈아 들은 길가던 사람들이
-
선행학생 위한|장학금을 전달
양지회(회장 육영수 여사)는 선행 학생 장학 규정을 새로 만들어 「청소년 선도의 달」행사에서 선발된 모범 청소년 3명에게 23일 상오 10시 서울시 경찰 국장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