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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자서전 '내 슬픈 전설의 49페이지'
천경자는 일제강점기인 1924년 전라남도 고흥 땅에서 태어나 60, 70년대 한국 화단을 이끈 대표적인 화가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자서전에는 일제 치하에서 태어나 6·2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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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2세 딸 둔 30대 코트의 두 '슈퍼 아줌마'
"개띠 선수, 1982년생만 있는 게 아니다." 이틀 뒤면 설이다. 개띠 해 병술년이다. 스포츠에서도 1982년생 `젊은 개띠`들이 자신들의 해가 왔다고 외치고 있다. 여자 선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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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뒤흔드는 여고졸업반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코트에서 고교졸업반 새내기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선배들 틈에 끼어 뛰는 정도가 아니라 팀의 승패를 좌우할 만큼 내실 있는 농구를 한다. 신인 드래프트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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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배 전주원과 맞붙은 이경은 "경기운영 등 많이 배웠어요"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새내기 가드 이경은(18)의 우상은 전주원(33.신한은행)이다. 선일여고 15년 선배. 이경은은 "한번 붙어 보고 싶다"고 했고 마침내 기회가 왔다. 우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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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원 언니와 맞붙고 싶어요"
"프로 시대에 고등학생 선수가 우승후보 팀에서 포인트 가드로 뛴다는 게 쉽지 않을 텐데. 저런 선수를 보게 되어 기쁘군요." 강현숙(50) 농구협회 이사는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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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중앙일보선정새뚝이] 4. 스포츠
독일 월드컵 예선과 조 추첨, 아드보카트 대표팀 감독, 첫 프리미어리거 박지성 등 올해 스포츠계는 축구 이야기로 가득찼다. 하지만 마지막 스타는 FA(축구협회)컵에서 프로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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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88세 청년'] 6. 아내 김영호
필자의 결혼식 사진. 내 뒤에 서 있는 분이 형 중산(重山),신부 뒤가 장인이다. 장인은 키가 컸지만 내 형이 작아 보일까봐 한 단 아래에서 사진을 찍었다. 나는 194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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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女` 덩크왕…미국 청소년 슬램덩크 경연
여고생이 남자들을 제치고 덩크슛 챔피언에 올랐다. 미국 일리노이주 내퍼빌고등학교 졸업반인 캔디스 파커(17.1m90㎝)는 31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주 미드웨스트시티에서 벌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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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고교 코트는 싱거워"
미국의 농구 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NBA드래프트닷넷(www. nbadraft. net)의 이번주 에디션에는 색다른 섹션이 눈에 띈다. 이 섹션은 "현재 검토 가능한 선수들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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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 1번 지명 여자배구 신인드래프트
레프트 공격수 한송이(1m85㎝·수원 한일전산여고)가 1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실시된 여자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도로공사에 지명됐다. 지난해 수퍼리그 성적 역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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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못보는 여동생 오빠 얼굴 더듬다 오열
"우리 오빠 목소리 맞아."(남측 여동생) "불쌍한 내 동생 살아있었구나."(북측 오빠) 시각장애인 여동생 김근래(68)씨가 6·25전쟁 중반에 인민군으로 끌려간 오빠 학래(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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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자 교체때 '기습'
"중국의 주자 교체 시점을 노렸다." 21일(한국시간) 쇼트트랙 여자 3천m계주에 출전한 한국의 최민경(20·이화여대)-주민진(19)-박혜원(19)-최은경(18·이상 세화여고)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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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2002년 2월 여자탁구팀 창단
성균관대가 내년 2월 여자탁구팀을 창단한다. 윤상문(53) 전 국가대표 감독은 성균관대로부터 여자 탁구팀 창단 의사와 초대감독을 맡아달라는 제의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윤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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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임유진, 드래프트 1순위 지명
임유진(포항여고)이 23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실시된 여자실업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도로공사에 지명됐다. 센터 겸 레프트 임유진은 185㎝의 대형 공격수로 지난 9월 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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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자드래프트 23일 실시
여자실업배구 신인선수선발 드래프트가 23일 오전10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실시된다. 38명의 고교 졸업반 선수가 참가 신청을 낸 이번 드래프트는 지난해 슈퍼리그성적 역순 등에 따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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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얼굴도 모르는 사위가 서울 온다니…
"얼굴도 모르지만 사위는 백년지객(百年之客)이잖수. 딸애도 함께 오면 죽어도 좋으련만…. " 지난 26일 제4차 남북이산가족 상봉 북측후보자 명단에서 사위 이우문(71)씨의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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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가족] 농구 부전자전 하동기씨
한국농구의 내일을 한 집안에서 책임진다? 가능성이 충분하다. 프로.아마추어를 망라해 한국농구 최장신인 하승진(삼일상고.15.2m15㎝)과 일본 농구명문 오카여고에서 활약 중인 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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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슈퍼리그] 신인 세터 김사니 도공 첫승 '토스'
실업 새내기 김사니(19.도로공사). 오래 살라는 뜻으로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이다. 김은 1m80㎝의 늘씬한 키에 상대 블로킹을 따돌리는 현란한 토스워크까지 '거물급 신인'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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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슈퍼리그] 신인 세터 김사니 첫승 '토스'
실업 새내기 김사니(19.도로공사). 오래 살라는 뜻으로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이다. 김은 1m80㎝의 늘씬한 키에 상대 블로킹을 따돌리는 현란한 토스워크까지 '거물급 신인'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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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큰잔치] 제일생명, 승자 결승 진출
제일생명이 '99-2000 대한제당배 핸드볼큰잔치에서 승자 결승에 올라 대회 2연패의 기대를 높였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제일생명은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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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소식] 강지민, 고국 후배들 위해 장학금 쾌척
골프명문 애리조나 주립대에 특기생으로 입학할 강지민(19. 시애틀 킹스고)이 국내 후배들을 위해 주니어 골프 육성기금을 쾌척한다. 강지민의 아버지 강주복씨는 "지민이가 국내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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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 한국, 중국에 대승
한국이 시드니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제14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을 꺾고 서전을 장식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한국 대표팀이 지난 달 30일 밤(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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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한선수가 1600m계주서 800m, 알고보니 쌍둥이자매
"아니 저 팀은 한 선수가 8백m를 뛰네." 15일 인천종합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여고부 1천6백m계주를 지켜보던 관중들은 순간 황당해 했다. 3분44초97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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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쌍둥이 '진가' 보여준 1,600m 계주
"아니 저 팀은 한 선수가 8백m를 뛰네." 15일 인천종합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여고부 1천6백m계주를 지켜보던 관중들은 순간 황당해 했다. 3분44초97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