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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한인 불법 체류 급증 … 비자 면제 취소 우려할 상황
미국 내 불법 체류하는 한인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 유지가 위태롭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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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사막에 마천루를 세우는가
해외건설 수주가 호황이다. 세계지도를 펼치면 우리나라 건설사들의 발자국이 찍히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아직 규모 면에서는 세계 10위권 수준이지만 해외건설은 1970년대 값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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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북 햇볕·포용정책 바뀌나
뜨는 송민순 송민순 안보실장(右)과 이병완 비서실장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엘살바도르 대통령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이종석 통일부 장관이 경질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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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민법 시위 주도 … 정치적 영향력 확대
10일 미국 워싱턴에서 벌어진 이민법 항의 시위에서 한 히스패닉 여성이 '우리는 미국'이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있다. [워싱턴 로이터=뉴시스] 미국에서 히스패닉(Hispanic)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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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라운지] '못 가진 자' 분노를 악용 차베스가 나라 양극화시켜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양극화하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유력 정치인이자 언론인인 테오도로 펫코프(74)가 국제교류재단(이사장 권인혁) 초청으로 지난달 25일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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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대재앙 극복 두 대사에 듣는다
올해는 유독 자연재해로 인한 재앙이 많았다. 지난해 말 남아시아를 강타한 지진해일(쓰나미)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대형 허리케인이 미국 동남부와 중미 지역을 잇따라 강타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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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산사태로 두 마을 몽땅 매몰
허리케인 '스탠'이 몰고온 폭우로 멕시코 남부와 과테말라를 잇는 다리가 유실되자 사람들이 9일 교각 사이에 설치된 임시 레일을 활용해 강을 건너고 있다. [호세 루이스 마가나(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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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중미 8개국 정상과 회담
코스타리카를 국빈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새벽(한국시간) 수도 산호세에서 중미 통합체제(SICA)의 8개 회원국 정상과 '제2차 한-SICA 정상회의'를 열고 한국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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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웰빙 경제학
소득과 행복은 어떤 관계일까. 혹자는 욕망을 줄이면 행복해진다고 말한다. 욕망을 얼마나 이루느냐가 행복의 척도이므로 분모인 욕망을 최소화하면 행복도가 높아진다는 뜻이다. 행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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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고 엘살바도르 대사 "한국인 근면성 존경스러워"
"엘살바도르는 '라틴 아메리카의 한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엘살바도르 국민이 한국인처럼 부지런하기 때문입니다." 알프레도 프란시스코 웅고(63.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주한외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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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이라크서 철군"
스페인에 이어 중남미의 온두라스도 이라크에서 철군하겠다고 19일 발표했다. 리카르도 마두로 온두라스 대통령은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철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온두라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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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스페인 폭탄테러가 몰고 온 것
지난 11일 마드리드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아토차 역에서 연쇄폭탄테러가 발생했다. 201명이 사망하고 150여명의 중상자를 포함, 총 1700여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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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주 이민 100주년] 5. 또 다른 이름의 이민 - 불법체류자
미주의 한인들은 어느 민족도 따라오지 못하는 부지런함을 무기로 미국 사회 곳곳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었다. 그러나 한인 사회의 그늘에는 무작정 미국 땅에 발부터 들여놓은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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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장인남 대주교
"18년간 교황청 외교관 생활을 하면서 제 자신이 한국인, 한국 교회의 아들임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교황대사로 임명된 것도 한국인으로 세계 무대에서 세계 교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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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 매너도 MVP감
한국인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서 주심을 맡았던 김영주(45)씨가 명예롭게 심판복을 벗는다. 1992년 국제 부심, 94년 국제 주심 시험에 합격한 김씨는 대표팀간 경기(A매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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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떠난 이주민 1억7천만명 추산
[유엔본부 AP=연합] 자신이 태어난 국가를 떠나 타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주민 수가 1975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해 2000년 현재 1억7천5백만명(전 세계 인구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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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산타들 여름 휴가 겸한 회담 개최
산타들은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며 회담을 가진다. 전 세계 각지에서 1백 20명 이상의 산타들이 근무 환경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덴마크에 모였다.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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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
CNNSI.com의 월드컵 분석가 가브리엘 마르코티가 '91분' 칼럼을 통해 월드컵 대회 기간에 매일 매일의 경기 내용을 상세히 보도한다. 한국과 미국이 월요일 D조 예선에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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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뭐기에… 피로 물든 69년 '南美전쟁' 무대로 한 실화 소설
축구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1969년 피로 얼룩진 온두라스-엘살바도르전을 기억할 것이다. 70년 멕시코 월드컵의 남미지역 최종 예선전이었다. 원정 갔던 온두라스 응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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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첫승 50일 남았다"
50 2002대회 개막까지 꼭 50일 남았다. 49 본선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골을 넣은 경우는 모두 49차례다. 48 한국은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91경기를 치러 48승(24무19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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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컵] '거미손' 이운재, 4강 잡았다
수비라인의 집중력 부족은 사라졌지만 득점력 '빈곤'은 여전한 해결과제다. 하지만 공.수의 핵인 일본 3인방(황선홍.최용수.유상철)과 이천수가 소속팀 복귀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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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컵] '거미손' 이운재 4강 잡았다
수비라인의 집중력 부족은 사라졌지만 득점력 '빈곤'은 여전한 해결과제다. 하지만 공.수의 핵인 일본 3인방(황선홍.최용수.유상철)과 이천수가 소속팀 복귀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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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컵] 한국축구, 미국에 1-2 패배
한국축구가 수적열세를 극복하지못하고 `월드컵 16강' 라이벌 미국에 패배했다. 한국축구는 특히 안정을 찾았다고 자평했던 수비의 오프사이드 전술에서 많은허점을 드러냈고 다양한 공격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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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현장서 엘살바도르 한인 지원 호소
"계속되는 여진으로 흙벽돌로 지은 집들은 맥없이 내려앉고 주민들은 삽시간에 죽음의 도시로 변해버린 마을을 지켜보며 눈물짓고 있다." 16일 밤 엘살바도르에서 가톨릭 선교활동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