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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서울 온 장성택 "유흥주점 가보자" 분방한 행보
2002년 10월 26일 북한의 고위 경제시찰단으로 남한을 찾은 장성택 당시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가운데). 박남기 북측 시찰단장(오른쪽·2010년 처형)이 서울 삼성동 무역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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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재점화한 무상급식 … 현장 살펴보니
23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중학교 3학년 교실에서 배식을 하고 있다. 구리시는 올해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 중이다. 최정동 기자 무상급식이 복지 논쟁의 중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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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예산 탓 교육청·지자체·업자 갈등 심화 … 사회적 재합의 시급
23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중학교 3학년 교실에서 배식을 하고 있다. 구리시는 올해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 중이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여 “자치단체 판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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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1호 국회의원, 이자스민의 1년
이자스민 의원이 27일 본회의 시작 전 방청석에 잠시 올랐다. 카메라 앞에 서자 금세 자연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완득이 엄마’가 국회의원이 된 지도 1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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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의 인생은 즐거워] 거울아, 거울아
책상 서랍을 정리하다 입사 초에 받았던 MBTI 검사 결과표를 보았다. “열성적이고 창의적이다. 상상력과 영감을 가지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잘 시작한다. 충동적 에너지가 넘치며 즉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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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조 5000억 쓰고 간 큰손…일부 추태로 눈살
제주도 전성시대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세계자연유산·세계지질공원·세계 7대 자연경관 등 타이틀을 나열하기에도 벅차다. 지난 한 해에만 168만여 명의 외국인이 찾았다. 이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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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광객, 호텔 복도 모여앉아 담배를…난감
제주도 전성시대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세계자연유산·세계지질공원·세계 7대 자연경관 등 타이틀을 나열하기에도 벅차다. 지난 한 해에만 168만여 명의 외국인이 찾았다. 이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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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조 5000억 쓰고 간 큰손…일부 추태로 눈살
지난 5일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3층 객실 사이의 복도 바닥에 중국인 가족들이 둥글게 모여 앉아 얘기를 하고 있다. 가운데엔 재떨이가 놓여 있었고 일부는 계속해서 담배를 피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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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과 음향 시설이 ‘예술’ 대접받듯 관람할 수 있는 곳
1 아트나인은 92석 규모의 0관과 58석 규모의 9관(사진)으로 돼 있다. 상영관엔 여느 극장의 2배에 해당하는 스피커 23개가 설치돼 풍성한 음향을 구현한다. 사진 전호성 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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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살인' 20대女, 경찰 보고도 무표정…섬뜩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한 상가 건물 3층 복도 엘리베이터 앞. 최씨가 한씨를 살해한 곳이다. [김윤호 기자]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60대 여성을 이유 없이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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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실까지 … 취재팀 가본 국가기관 7곳 다 뚫렸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15일 “정부 중앙청사는 물론 주요 공공시설의 경비·보안 관리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방화·투신 사건이 발생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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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신분증·인화물질, 정부중앙청사 출입구 무사 통과
서울 세종로의 정부중앙청사는 총리실을 비롯해 정부의 중요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부처들이 모여 있는 핵심 국가시설이다. 공무원 등 상주 인원만 3800명에 달한다. 민원인도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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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모나리자? '광고천재' "나도 한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제석 소장의 사무실(서울 상수동)에선 한강이 내려다보인다. 이 소장은 “(사람은) 머리보다 가슴이 더 똑똑할 때가 많다”며 가슴에 손을 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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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때 루저…그들에게 희망 주는 공익광고가 내 몫”
이제석 소장의 사무실(서울 상수동)에선 한강이 내려다보인다. 이 소장은 “(사람은) 머리보다 가슴이 더 똑똑할 때가 많다”며 가슴에 손을 얹었다. 산술적인 계산보다는 흥미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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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업그레이드] 전국 모든 초·중·고에 식당 설치
서울 양천구의 A중학교 학생들은 여름 점심시간에 샐러드 같은 생채소 식단은 꿈도 못 꾼다. 이 학교는 전교생이 2000명이 넘지만 학생식당이 없다. 축구부 숙소를 개조한 급식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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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수학 공식처럼 극도로 집약된 시
함기석 시인은 두 아이를 키우면서 동시도 쓰기 시작했다. “동시 앞에선 마음이 밝아지는데 시는 그 반대다”고 말했다. [김경빈 기자] 함기석(46)은 한양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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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실 급식 현장 가보니 복도서 배식 … 학생들 엉켜 아수라장
서울 양천구의 B중학교 교실에서 한 학생이 점심을 먹고 있다. 이 학생은 “초등학교 땐 식당이 있었는데 지금은 교실에서 먹으니 비위생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학교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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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번역 센트레빌 "쇼핑·교육·의료 1㎞ 안에 다 있다"
[권이상 기자] 동부건설이 자신 있게 선보이는‘녹번역 센트레빌’이 서울 서북부권 주택시장의 랜드마크 자리를 노리고 있다. 서울 은평구 응암3구역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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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 라폴리움, 안방서 청평호수 한눈에
삼성중공업이 특별분양 중인 청평라폴리움 조감도. 지상 4층 203~273㎡의 32가구다. 청평호수를 바라볼 수 있다. 12.7 부동산 대책으로 고급주택 인기가 높아질 전망이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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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층·80층 해운대 하늘라인 바꿨다
부산 해운대에 지금까지 국내 최고층인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69층)보다 높은 초고층 아파트들이 잇따라 들어선다. 최근 완공된 해운대 아이파크는 72층이다. “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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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층·80층 해운대 하늘라인 바꿨다
[황정일기자] “저 섬이 대마도가 아니라는 분들도 있지만 해운대 사람들이 대마도라고 합니다. 맑은 날에는 선명하게 보이는데, 오늘은 윤곽만 보이네요.” 부산 해운대의 초고층 주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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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스칸 성폭행 피해女 "남친과 통화내용은…"
25일(현지시간) ABC방송에 출연한 기니출신 호텔 종업원 나피사투 디알로. 그는 방송에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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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체가 물잠긴 리쿠젠타카타 "반도 부분 절반이 떨어져 나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진 발생 이후 12일까지 100여 차례의 강한 여진이 계속되는 바람에 복구작업은커녕 피해 파악조차 쉽지 않았다. 철도·통신·수도·전기 등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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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세대 결집으로 만들어진 ‘네티즌 대통령’
트위터 팔로 수 17만 명. 정치인 중 1위다. ‘네티즌 대통령’이라 불리는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 ‘노무현의 유산’을 토대로 2012년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줄곧 2위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