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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업은 지배구조 재편 중] 4. 임직원 중심으로 화합 - 일본
지난해 1조1000억엔(약 12조원)의 순이익을 올린 최우량 제조업체 도요타는 기업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으로도 꼽힌다. 하지만 도요타에는 미국식 사외이사가 한명도 없다. 미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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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업은 지배구조 재편 중] 3. 투명성 더 높인다 - 미국
▶ 미국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시 GE 본사 미국 뉴욕에서 동북쪽으로 90km쯤 떨어져 있는 아담한 전원도시 페어필드. 이곳에 발명왕 에디슨이 126년 전 창업한 전구회사가 모태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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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업은 지배구조 재편 중] 1. "바꿔도 기업가 정신은 살려야"
"모든 나라와 기업에 획일적인 지배구조를 강요하기보다는 이해 관계자들을 설득하면서 스스로 최선의 형태를 갖춰 가도록 유도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산하 기업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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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업은 지배구조 재편 중] 1. 도전 받는 경영권
기업의 경영권이 도전받고 있다.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의 입김이 갈수록 드세지기 때문이다. 각국 정부도 '좋은 기업지배구조'를 유도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기업지배구조는 곧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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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1인 경영' 힘빼기
▶ PC업체인 델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마이클 델(右)은 지난 16일 주주총회에서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케빈 롤린스 사장에게 물려줬다. [텍사스 AP=연합] 미국 산업계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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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프트웨어 업체 ORACLE, 엘리슨 '제왕적 권위' 흔들리나
대표적인 '제왕적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엘리슨(59)의 영향력은 줄어들 것인가. 세계 2위의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미국의 오라클이 12일(현지시간) 회장직과 CEO를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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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는 기업투명성 지킴이"
교수나 고위 관료는 직업의 특성상 배우는 것보다 가르칠 때가, 남의 의견을 듣기보다는 말할 때가 더 많다. 그러나 김병주(金秉柱.64)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와 이석채(李錫采.58)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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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거품과 함께…스톡옵션 사라진다
"스톡옵션(주식매입청구권)의 황금기는 끝났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10일 미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스톡옵션 폐지 선언으로 수천명의 종업원들을 백만장자의 반열에 올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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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들 잇따라 상장 포기
수년 전 코스닥 열풍이 불 때만큼은 아니지만 아직도 한국의 창업자 대부분은 회사를 키워 증시에 상장시키는 장밋빛 미래를 꿈꾼다. 주식 공모(IPO) 등을 통해 거액의 투자금을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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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스톡옵션 공개해야
내년부터 상장.등록기업 등기임원의 보수가 공개된다. 또 등기임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주기 위해선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현재는 이사회에서 정하고 있다. 금융감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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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지배구조 미국식으로
일본 대표기업으로 평가받아온 소니가 일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최신 미국식 기업 지배구조'를 채택하기로 했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기업의 집행기능과 감독기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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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비리 처리 신경전
"담당 기업의 중대한 위법사실을 알게 되면 바로 이사회에 보고해 시정토록 하고, 이것이 안 먹히면 우리에게 알려라." 미 증권당국이 기업 변호사들에게 이런 임무를 맡기려 하자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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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새 회계감독위원장 니에마이어 SEC 위원
[뉴욕=심상복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8일(현지시간) 찰스 니에마이어(46.얼굴) SEC 위원을 공석 중인 기업회계감독위원장의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 5명의 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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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투명성 싱가포르 수준땐 外資 120억弗 더 들어올 것"
엔론 등 미국의 회계부정 사건으로 경제의 투명성이 세계적 현안이 됐다. 최근 세계경제가 흔들리고 한국 경제의 앞날이 불안한 것도 경제의 불투명성과 그에 따른 신뢰 저하가 한몫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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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실적이 美증시 좌우
미 경제 일간지인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16일자에서 9·11테러 1주기 이후 미국 증시를 좌우할 다섯가지 변수를 발표했다. WSJ지는 이 중에서 기업 이익을 가장 중요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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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보통신 성장 美도 부러워 할 정도"
-최근 엔론 사태 등 회계 부정으로 미국식 경영시스템에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이 많은데. "1990년대 후반 미국 기업들이 잘 운영되다보니 견제 기능이 약해졌다. 이것이 회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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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미국 경제 살렸나 죽였나?
9·11 테러 공격 1년 후 미국 경제는 또 한 번의 분기점에 서있다. 현재로서는 테러 공격이 미국 경제의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확실하지 않다. 2001년 3월에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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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를 생각하는 기업 찾기
지난해 말 거짓말로 포장된 엔론이 붕괴한 뒤 기업 부정 적발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임클론은 내부자 거래를 했고 글로벌 크로싱과 타이코는 회계 부정 혐의를 받고 있으면 월드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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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감독 시스템 철저히 운용을
최근 엔론·월드컴 회계부정 사고 이후 미국 의회의 상원은 경영 투명성을 위한 기업 개혁안을 통과시키고 하원과 부시 대통령의 승인을 얻었다. 이 가운데 주목할 점은 경영 투명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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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그린스펀, 유죄인가 무죄인가
미국 경제난의 책임자 명단에 거장의 이름이 올랐다. 미국 경제와 주식 시장이 겪는 고통의 주범으로 거명되고 있는 비도덕적인 최고경영자(CEO)들과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 무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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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5개 파산기업 경영진 208명 3년간 4조원 챙겨
최근 파산한 미국 기업들의 경영진과 이사진이 회사가 파산하기 전 주식을 대거 팔아치워 막대한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회사의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도 급여와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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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제 못믿겠다" 시장 불안 확산
미국 주가가 폭락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미국 증시의 추락 원인과 전망을 살펴보고,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대응책 등을 세차례에 걸쳐 긴급 진단한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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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투명하다던 美 대기업들 회계부정 왜 일어나요 CEO,경영 성과 올리려 실적 '뻥튀기'
1.미국 기업들이 회계조작을 어떻게 했나요. 예컨대 안 팔려 창고에 처박아둔 선풍기 1만대가 있다고 쳐요. 이는 당연히 회사의 재산(자산)에 아무 보탬이 안됩니다. 그런데도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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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미국'왜 이러나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던가. 미국 워싱턴 정가를 뒤흔든 워터게이트 사건이 올해로 꼭 30주년, 그 바통을 이어받기라도 한 듯 '기업판 워터게이트'가 미국 월가(街)를 연일 뒤흔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