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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옥스퍼드대학
“지옥이란 게 있다면, 히친스는 이 책 때문에 거기 가게 될 터이다.” 크리스토퍼 히친스의 『자비를 팔다』에 대한 뉴욕 프레스의 한 줄짜리 비평이다. 히친스는 마더 테레사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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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추천공연 - 뮤지컬 '스펠링 비' 관객이 배우됐네~
스펠링 비 ‘스펠링 비’는 우리에게 낯선 명칭이지만 ‘골든벨’ 이상으로 미국 내에서는 굉장히 인기 있는 ‘영어 철자 맞추기 대회’다. 바로 이 대회를 소재로 한 뮤지컬 ‘스펠링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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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 희미한 옛사랑의 골프공
자녀들이 성장하고 나면 흔히 희미한 옛사랑이라고들 한다. 부모가 자식 대하듯, 오늘은 말을 잘 듣겠지 하며 뭐라도 묻어 있을까 골프공을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 티에 올려 놓으며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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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은 법적으로 유효한 해상 경계선"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인 박춘호(사진) 건국대 석좌교수는 14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은 법적으로 유효한 남북 간의 실질적 해상경계선"이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또 "NLL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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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학 25선
뉴스위크의 이색 평가 “이 학교는 이래서 최고” 신발이나 자동차, 웹사이트, 그리고 파파라치가 찾아다니는 스타들처럼 대학의 인기도 기복이 있다. 사실 대학들이 특정 해에 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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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문 뒤의 비밀
한 번이라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그 수상스러운 매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먼저 관광객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그 유명한 ‘라 람블라스 거리’부터 시작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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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조증' 반복되면 '뇌' 작아진다
양극성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급격한 뇌의 위축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든버러대학 연구팀이 4년에 걸쳐 진행한 영상 연구 결과 이 같은 양극성 장애를 가진 사람에서 기억력과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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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사랑과 우연의 장난6월 13 일(수)~7월 1일(일)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문의: 02-580-1244좋은 연극을 챙겨 보고 싶다면 놓칠 수 없는 것이 예술의전당의 ‘토월 정통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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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탱고 파이어5월 9일(수)~13일(일) 평일 8시, 주말 3시ㆍ7시충무아트홀 대극장 문의: 02-751-9606몸으로 쓰는 격정적인 사랑의 시, 탱고. ‘탱고 파이어’라는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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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잊은 붉은 함성
서울시청 앞 광장이 또 한번 붉은 물결로 넘실댔다. 4일 밤 2만여 명의 시민이 대형 전광판을 보며 "대한민국"을 외쳤다. [연합뉴스] 4일(한국시간) 벌어진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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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리 복제 내가 안 했다"
세계 최초의 체세포 복제 양 돌리를 탄생시킨 주인공으로 알려진 영국 에든버러 대학의 이안 윌머트(사진) 교수가 "나는 돌리를 복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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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인간 전염 질병 늘어 인류 위협
동물에게서 인간에게 전염되는 질병이 늘어나면서 인류가 위협을 받고있다고 과학자들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25년 간 동물에게서 인간에 전염된 38종류의 질병을 분석하고 동물의 질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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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말기 여성 코골이 심해
임신 6개월이 지난 여성은 심하게 코를 고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임신 중 상기도(上氣道)가 좁아지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의 닐 더글러스 박사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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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체세포+토끼 난자 이종 배아줄기세포 만든다
세계 최초의 복제 양 돌리를 만든 이언 윌무트 박사를 비롯한 영국 과학자들이 인간 체세포의 핵을 토끼 난자에 삽입해 이종(異種) 배아 줄기세포를 만들 계획이라고 일간지 더 타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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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튼, 황 교수 논문 철회 권고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2005년 5월 발표한 '환자 맞춤형 배아 줄기세포' 논문의 공동저자인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의 제럴드 섀튼 교수가 황 교수와 논문 공동저자들에게 논문 철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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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튼, 황 교수 논문 철회 권고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2005년 5월 발표한 '환자 맞춤형 배아 줄기세포' 논문의 공동저자인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의 제럴드 섀튼 교수가 황 교수와 논문 공동저자들에게 논문 철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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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튼 박사 "황 교수 성과 손상 안 될 것"
서울대 황우석 교수와 갑자기 결별을 선언한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제럴드 섀튼 박사는 25일 e-메일 성명을 통해 "여성의 난자 기증은 충분한 토론 과정을 거쳐야 하며 절차도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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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수 사과'… 국제과학계 평가는
황우석 교수의 공직 사퇴 선언을 몰고 왔던 '난자 기증 논란'이 대체로 이번 사태를 계기로 투명하고도 명확한 윤리규범 마련이 필요하다는 국제 과학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선에서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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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튼 박사 "황 교수 성과 손상 안 될 것"
서울대 황우석 교수와 갑자기 결별을 선언한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제럴드 섀튼 박사는 25일 e-메일 성명을 통해 "여성의 난자 기증은 충분한 토론 과정을 거쳐야 하며 절차도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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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고홍명(중국의 사상가)의 농담을 음미함
지난 8월 일본과 중국을 여행한 데 이어, 10월에는 독일.프랑스.영국을 여행하고 돌아왔다. 관광하러 다닌 것이 아니었다. 박물관을 돌면서 고대의 석상들을 촬영하는 매우 고된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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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면역체계 속이는 기생충
회충, 사상충 등 연충류(helminth)에 속하는 기생충이 인간면역체계로부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면역세포를 속이는 전술을 쓴다는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당뇨병, 천식 등 자가면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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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논하다] 3. 존 던 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 킹스 칼리지 연구실에서 7월 6일 만난 존 던 교수(왼쪽)는 3년 전 봤을 때와 마찬가지로 날카롭고 왕성한 정치 현실 분석을 보여줬다. 필자의 지도교수이자 은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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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명공학은세계 최고 수준"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석하는 '2005 서울 바이오메디 심포지엄'이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무역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심포지엄에는 황우석 서울대 석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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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한가위특집] 그곳에 가면 눈도 배부르다
바라보니 마음이 푸짐해진다. 대가족이 한자리에 모였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희고 둥근 얼굴과 몸통이 조선 백자 같다. 배운성의 '가족'(사진)은 한가위 풍경에 잘 어울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