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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오바마의 ‘Yes you can’
? VIP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한 편의 드라마같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고별 연설말입니다. 엊그제 시카고에서 열린 오바마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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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권에 찢긴 민심으로 나라를 구할 수 없다
미국·중국·일본·북한이 한국을 먹잇감처럼 여기고 달려드는 고립무원, 내우외환의 시기다. 대권주자들에 휘둘려 이리저리 찢긴 민심으로 나라를 구출할 수 없다. 폭력과 협박, ‘닥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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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시시각각] 오바마 대통령에게
김현기워싱턴 총국장‘트럼프타워’의 로비 2층 커피숍에서 이 글을 씁니다. 열흘 뒤면 이 건물 주인이 당신을 이을 미국 대통령이 되겠군요. 8년 전 기억이 엊그제와 같습니다.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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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의식과 거꾸로 가는 수준 낮은 정치들
촛불혁명의 성공 요인은 사실성·평화성·제도성이라고 할 수 있다. 최순실이 사용한 태블릿PC를 증거로 제시하고(사실성), 수백만 군중이 두 달간 모여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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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이제 정치 2선으로 물러나 백의종군 하겠다"
새누리당 친박계 중진 최경환 의원이 29일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정치 2선으로 물러나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전국위원회에서 당 비대위원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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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친박, 배신을 두려워 말라
전영기 논설위원오늘 새누리당은 친박과 비박이 원내대표 경선전을 치른다. 의원 수가 128명이니 그 반인 64명만 제 편으로 끌어들이면 원대대표를 차지하게 된다. 공교롭게도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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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청와대 단수? 정치보복 선언이냐. 모골이 송연하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4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청와대의 식수를 끊을 수도 있다'고 말한 데 대해 "정치보복 선언이냐"며 반발했다. 그는 이날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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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제대로 된 혁명
박정호 논설위원국보나 보물은 없다. 왕실이나 귀족이 쓰던 화려한 물건도 없다. 하루하루 힘겹게 살았던 백성과 함께했던 유물 1만여 점이 박물관 나들이를 했다. 지난 22일 국립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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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어느 '지위 고하'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나 퇴진은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이 부여한 대통령직을 함부로 던질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런 소신 앞에서 촛불 집회의 하야 여론이나 정치권의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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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소는 누가 키우나
김영훈디지털 담당#1. 오후에만 한강 다리를 일곱 번 건넜다. 2004년 3월 12일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의 행적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날 일이다. 다행히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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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은 최순실을 즉시 귀국시켜야 한다
독일에서 잠적한 최순실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지만 국정농단 의혹들에 대해 모르쇠와 발뺌, 전면 부인으로 일관했다. 대통령 연설문을 미리 받아 첨삭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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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병우·안종범, 무슨 배짱으로 인책사퇴 거부하나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우병우 민정수석·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이 ‘청와대 시스템 붕괴사건’에 따른 인책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어불성설(語不成說)에 언어도단(言語道斷)이 아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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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구의 NEAR 와치] 국가공동체의 이익과 나의 이익이 충돌할 때
정덕구NEAR재단 이사장이제 본격적으로 다음 대통령선거 분위기에 젖어들고 있다. 더욱이 엊그제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추진 발표로 대선 정국은 복잡한 다원방정식을 풀어야 하는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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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드] 송민순 회고록 재구성, 2007년 11월 청와대에선 무슨 일이…회고록 일부 오류도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로 정치권이 분주하다. 송 전 장관은 “움직인다”고 썼지만 그 표현을 뛰어넘어 문자 그대로 요동치고 있다.송 전 장관은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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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그런 걸 북한에 물어보면 어떡하나, 대답 뻔한데”
━ 중앙SUNDAY 지령 501호 2007년 3월 13일 문재인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무회의에 앞서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나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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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그런 걸 북한에 물어보면 어떡하나, 대답 뻔한데”
2007년 3월 13일 문재인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무회의에 앞서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나는 그런 걸 대놓고 (북한에) 물어보면 어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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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북 미사일 발사는 폭거” 박 대통령 “양국 긴밀히 협력”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 오후(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비엔티안=김성룡 기자]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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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표현의 자유’ 피로감?
양선희논설위원‘절제되지 않은 자유’만큼 파괴적이며 세상을 어지럽히는 게 있을까. 요즘 우리는 절제를 모르는 자유를 온라인상의 댓글 문화에서 본다.엊그제 끝난 올림픽 기간 중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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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혼선만 일으킨 박 대통령의 “부지 재고” 발언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국 배치 결정은 고도로 강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 능력에 대한 주권국가로서 최소한의 방어 조치다. 그런데도 의사결정 과정의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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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탱자가 된 아륀지
양영유논설위원세 치 혀는 무섭다. 나라를 구하고 남을 즐겁게도 만들지만 때론 자신의 몸을 베는 칼이 된다. 고려 때 서희 장군은 80만 대군을 이끌고 침입한 거란의 적장 소손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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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숨을 곳도 쉴 곳도 없는 대통령
전영기논설위원우병우 민정수석은 엊그제 청와대 기자실에 나타나 “이런 문제를 갖고 공직자가 관둬선 안 된다. (정무적 책임은) 안 맞는다”고 했는데 올바른 처신이 아니다. 그가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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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박 대통령, 대국민 사과하고 개각해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8일 국정상황과 관련해 청와대를 향해 “전면개각을 빨리 이행하고 성난민심을 달래기 위해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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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황해를 비단길로 만들어 ‘섬나라’ 벗어날 날 6년 안에 온다”
“배에 열차를 실어 서해를 건너자. 그 뒤 중국과 시베리아횡단철도를 관통해 유럽까지 가자.” 황해 바다를 철길로 삼아 대한민국을 실크로드에 연결시키는 ‘황실(황해 실크로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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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북한의 권력 구조 개편
중앙일보 김정은 시대 권력 구조 완성…우리의 숙제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북한이 엊그제 최고인민회의에서 사회주의 헌법을 개정해 “국가 주권의 최고정책적 지도기관”인 국무위원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