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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었나, 엔진 식었나… 대한민국 대표 기업들 ‘주춤’
━ 업종별 1·2위 기업 2분기 성적표 분석 지난달 경기도 수원에 있는 삼성전자 교육장. 젊은 연구원들의 얘깃거리는 단연 중국 스마트폰 공습이었다. 요컨대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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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 다가오니 IT 웃고 BT 울고
19일 코스피 시장은 잔잔하게 흘렀다. 큰 진동 없이 하루 전보다 6.12포인트(0.25%) 소폭 상승한 2486.10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수면 아래 모습은 달랐다. 업종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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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성과급 받고 누구는 연봉 반납...다같은 대기업 아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클린룸에서 엔지니어가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지난해 호황을 누린 반도체·정유·화학업계는 성과급 잔치를 하는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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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상반기 순이익 24% 급증
마른 수건을 쥐어짜듯 이익을 내 왔던 상장사들이 올해 상반기엔 외형과 내실을 모두 챙겼다. 1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33곳의 실적을 분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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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견인 일등공신 'IT·금융', 하반기 증시엔 '양날의 칼'
마른 수건을 쥐어짜듯 이익을 내 왔던 상장사들이 올해 상반기엔 외형과 내실을 모두 챙겼다. 하지만 실적 개선 일등공신인 IT(전기·전자)와 금융업종은 앞으로 국내 증시에 양날의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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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한 달…고깃집 권리금 2000만원 하락
서울 종로구에서 장어구이집을 운영하는 김모 사장은 지난달 초 가게를 매물로 내놨다. 하루 평균 200만~300만원 매출이 나올 정도로 장사가 꽤 잘되는 곳이다. 그러나 김 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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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시행 이후, 고급 음식점 권리금 떨어졌다
서울 종로구에서 장어구이집을 운영하는 김모 사장은 지난달 초 가게를 매물로 내놨다. 하루 평균 200만~300만원 매출이 나올 정도로 장사가 꽤 잘되는 곳이다. 그러나 김 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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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우세” 달러 오르고 금값 내려
전세계 금융 시장은 일단 안도했다.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번째 미국 대선 TV 토론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우세로 끝났기 때문이다. CNN에서는 클린턴 대통령이 더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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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름값 1년 새 32% 껑충…애플 제쳤다
FT ‘세계 100대 브랜드’ 보고서구글이 애플을 누르고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브랜드로 뽑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시장조사업체인 밀워드브라운과 함께 집계해 7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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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플 누르고 세계 최고 브랜드로 뽑혀
구글 로고 [사진 구글 홈페이지]구글이 애플을 누르고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브랜드로 뽑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시장조사업체인 밀워드브라운과 함께 집계해 7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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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44% 지난해 직원 줄였다
지난해 국내 상장사 100곳 중 44곳은 1년 전보다 직원수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1753개 상장사 전체로 늘어난 일자리는 1179개였다. 올해부터 정년이 60세로 연장된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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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도 ‘모바일’이 대세
스마트폰이 일상화되면서 브랜드 가치에서도 ‘모바일’ 쪽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브랜드 평가업체인 브랜드스탁은 지난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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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데이터 뉴스] 비오는 주말, 카드 10% 덜 긁는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엔 화창한 날에 비해 소비가 5% 가량 줄어든다. 16일 삼성카드가 지난 3년간 고객 1100여 명의 신용카드 결제 자료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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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수천억원 비용 절감 … 정유사는 임금까지 깎을 판
#정유업계 1위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대규모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하며 긴장하고 있다. 매년 직원들에게 주던 성과급 지급 여부도 결정하지 않았다. 이 회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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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달러 하락 땐 대한항공 연 346억 절약
대한항공은 올 3분기까지 영업이익 240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영업적자(374억원) 상태였다. 유류비 지출이 770억원가량 줄어든 게 효자 노릇을 했다.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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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자동차·석유화학 반색 … 정유 “실낱 희망 사라져”
압달라 엘 바드리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각료회의 직후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기존의 산유량(하루 평균 3000만 배럴)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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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부품, 함박 웃음 … 화장품·가공식품·태양광 소재 '미소'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은 한국 기업에 기회이자 도전이다. 세계 ‘빅2’ 소비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으로 가는 수출 길이 FTA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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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기자의 증시포커스] 전기전자-자동차 엇갈리는 희비…왜?
코스피가 LG그룹주 활약에 힘입어 2000선을 재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삼성그룹주도 하루 만에 반등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원화 강세에 따른 부담으로 자동차 등 일부 업종이 부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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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기자의 증시포커스] "지금 주가는 삼성에 주목한다"
12일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원화강세 악재가 주춤한 하루였다. 코스피는 8.39p(0.43%) 오른 1964.94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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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기자의 증시포커스] 돌아온 외인 "눈독들이는 업종보니…"
코스피가 돌아온 외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1940선에 안착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5% 오른 1945.5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0억 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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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중국의 '길 잃은 철새'
한우덕중국연구소 소장지난해 말 칭다오·상하이·광저우(廣州) 등을 돌며 기업 현장을 취재했다.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싼 인건비를 노리고 진출한 제조업체들은 대부분 적자에 시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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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시황] 외국인 막판 쓸어담기…관망세 속 '엎치락뒤치락' 왜?
장중 순매도를 보이던 외국인이 장 막판 동시호가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관도 오후 들어 순매수로 반전하며 지수 반등에 힘을 실었다. 코스피가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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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경기, 7분기 만에 회복 기대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자격시험 전문학원인 A사에는 수강생이 꾸준히 늘고 있다. A사 관계자는 “최근 휴가와 방학을 맞은 직장인, 취업 준비생 등이 몰리면서 특별반을 편성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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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해보자" 모노즈쿠리의 부활
일본 수출업종 간에도 아베노믹스의 희비가 엇갈린다. 엔저로 자동차는 큰 수혜를 입었지만 해외 조달망을 많이 갖춘 업종은 원가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11일 일본 고베의 파나소닉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