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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리, 질병화된 부분부터 시정"
박정희 대통령은 11일 하오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지금 정부가 각종 부조리를 시정키 위해 여러 가지로 힘을 기울이고 있고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각부 장관은 좀더 단호한 결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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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우간다」의 의학교수 김충희 박사(중)
「우간다」 사람들이 한국인 의사를 「코리언·무중구」라고 부르던 것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처음 6명의 의사가 왔었으나 숫자가 계속 불어나 한때는 51명의 한국인 의사가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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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파라과이」의 목재 왕 최진곤씨(끝)
【아순시온=김재혁 특파원】「파라과이」목재인 연합회의 통계에 따르면 74년 현재 제재소숫자는 1백52개소. 지난 72년과 73년의 목재호경기로 크고 작은 공장이 거의 배로 늘어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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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싱가포르의 호상 정원상씨
정원상씨(65)는 「싱가포르」의 토박이 교포 두명 중 한사람. 70년말 우리공관이 서기까지 「싱가포르」의 한국대표 역할을 했다. 몇년전부터 「인도네시아」의 산림개발사업 때문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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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기업군의 여신관리
정부는 금융여신과 기업소유 집중대책을 내용으로 한 이른바 5·29조치를 다시 강력하게 집행해 나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기 자본력이 미약한 계열기업의 분산, 정비와 공개를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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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사정을 개선하는 길
무역 규모가 1백억「달러」를 넘어선 지금 외환 문제가 제기하는 애로를 어떻게 타개해 나갈 것이냐 하는 과제는 단기 정책의 최대 초점이 아닐 수 없다. 외신은 국내 외국환 은행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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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법인의 재산 처분 문제
대법원은 재단법인의 재산 처분 문제에 관해 민법상 그것이 불가한 경우 또는 그 처분 요건으로 감독청의 사전 허가를 요하는 경우에도 해당 부동산 등이 때때로 불법 거래의 대상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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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자율화」외면 연출된 「요식 행위」
25일 막을 연 5개 시중은행의 74년 상반기(4월∼9월) 결산주총이 27일 조흥은행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주총은 시중은행이 자본금을 1백억원대로 늘려 대형화 작업을 끝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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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4)제41화 국립경찰 창설(12)|김태선
한때 조병옥 경무부장의 가장 두터운 신임을 받았던 경무부 차장 최경진씨(6·25때 납북)도 수도청 사람들과 내통하고 있다는 모략을 받아 해임 당해야했다. 당시 경무부에서는 수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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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무·내무위 질문 답변 용지(27, 28일)
▲박찬 의원(공화) 질문=일본인이 입국할 때 신원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지 않겠는가. ▲이 법무 답변=출입국 관리업무는 법무부소관이나 중요사항이외에는 대부분 외무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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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구구식 국제우편요금 창구 직원도 불친절하기만
어느 날 우체국에 편지를 부치러 갔습니다. 미국으로 보낼 우편물이었습니다. 그전에도 몇 번 있었던 일이라 창구에 앉아 있는 여직원 앞으로 갔습니다. 바쁜 것 같은 여직원의 눈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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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8)|약사창업(9)
이응선의 사후 빈 껍데기만 남은 조선매약과 화평당을 응선의 막내동생 동선과 함께 걸머진 조종국의 일생은 데릴사위로서의 보람과 시름이 어린것이었다. 외딸에 서자들만 많은 처가살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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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근로자의 노동의식|한국 노동연구소 박희진 연구원의 조사
한국의 여성노동자는 요근래 특히 수출산업분야에서 두드러지게 활동범위가 넓어졌다. 그러나 양에 비해 질적인 면에서는 근대적 노동가치관을 갖지 못하고있다는 사실이 현재의 노동자 처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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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 숙정 바람
박정희 대통령의 중앙부처 순시를 계기로 공무원들에 대한 관기숙정 바람이 일기 시작했다. 숙정의 풍향은 우선 세무공무원과 각종 조합 근무자들의 비위 시정과 기강 확립을 지시하는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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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된 영화계 자유의 난
재단법인 한국영화진흥공사가 창립 첫 사업으로 총력을 기울여 제작한「6·25」를 그린 국책영화「증언」(임구택감독), 『들국화는 피었는데』(이만희감독)의 전국흥행 배급을 둘러싸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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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 그 사람 지금은 어떻게|본사를 통해 클로즈업된 뉴스 8년 한해 한 주인공의 현주소를 찾아본다
죽음의「정글」을 뚫고 돌아온 용사 박정환 소위(32)는 지금미국「뉴욕」에서 태권도도장을 차려놓고 후배양성에 열심이다. 박씨는 주월 한국군태권도 교관으로 파월 됐다가 지난 6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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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 교통 경찰관 백명 감축
서울 시경은 18일 가두 교통 경찰관(정원 4백20명)의 수를 1백명 감축하여 일반 수사업무에 돌리기로 하고 지금까지의 교통사범 강력 단속 방침을 계몽위주와 교통질서 스스로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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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산업(상)-사민당 JUSO회원의 공산국 순방보고서
북한은 10월 혁명 후의 .소련과 마찬가지로 일제로부터 해방 후 토지개혁을 실시, 지주의 토지를 몰수하여 농민들에게 분배했다. 그러나 한국전쟁이 끝난 뒤 농민들이 자기농지를 마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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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중립지대 안의 수용소(1)|인도군의 포로관리(1)
휴전조인이 끝난지도 월서가 지난 53년9월초 인천 앞바다의 미 해군항공모함 갑판 위에는 30여대의 「헬리콥터」가 요란한 폭음을 내면서 북녘을 향해 부산하게 이항했다. 흰 「더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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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게이트 사건과 닉슨|보좌관 정치의 문제점들
「워터게이트」 사건의 제1막은 결국「닉슨」의 투강으로 끝났다. 이것은 언론계와 법조인들의 양식, 그리고 행정부의 이상 비대를 막으려는 의회의 호헌 정신이 혼연 일치가 되어 따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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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용 소장 등 독직사건 그 내막-해임에서 선고공판까지의 낙수
전 수도경비사령관 육군소장 윤필용 등 피고인에 대한 독직사건은 군부 뿐 아니라 일반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이 사건은 28일 상오 육군 보통 군재의 결심 공판을 계기로 범죄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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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공 관계 새시대의 서막|「워싱턴」·북경의 연락사무소설치가 뜻하는 것|【워싱턴=김영희 특파원】
미·중공간의 상호 연락 사무소설치합의는 두 나라 관계가 이제 정식 외교관계수립 「반보직전」까지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놀라운 것은 중공이 마침내 오랜 고집을 꺾고 대만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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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지원작전⑭|병기(2)
총은 군인의 제2 생명이며 전장의 소중한 「애인」이다. 그러기에 육군병기학교장 장희준 소령은 6월말 수원비행장에 공수돼온 탄약의 운반집적을 진두 지휘하면서 마지막 한정의 기관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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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탐지기…미 기업 사원 테스트에 등장
한때 범죄피의자의 심문이나 정보요원 선발시험에나 씌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던 「거짓말 탐지기」를 최근 들어 미국의 각 사 기업체들이 신규사원 채용이나 사내사고 발발시에 크게 원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