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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공동위 소련군 숙소 그대로 … 일본군 막사 위에는 오각별 선명
━ [르포] 111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용산기지 일본 육군 제20사단 78, 79연대는 용산기지 자리에 주둔했다(위 사진). 지금의 녹사평역에서 1920년대 무렵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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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숙원이던 마산 복합행정타운, 사업 물꼬 틀까
10년째 차질을 빚고 있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복합행정타운(68만5800㎡, 사업비 3700억원 예상) 조성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띨 조짐이다. 법원행정처가 복합행정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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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메가 에어포트, 한 해 1억 명 오가는 공항 생긴다!
세계에서 가장 큰 공항이 곧 중국에 생긴다. 2019년 개항할 베이징 신공항이다. 연간 1억 명을 처리 목표로 54㎢의 면적에 활주로만 9개나 들어간다. 활주로가 총 3개인 인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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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 있는 공간’ 청와대,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권위주의와 단절한다
━ 광화문 대통령 시대 열리나 1840년대 광화문과 육조 거리를 담은 수선전도(首善全圖·왼쪽)와 1926년 조선총독부 준공 이후 모습을 담은 지도(오른쪽). 일제는 경복궁 앞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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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침묵 … 청와대 “예단없이 차분하게 기다린다”
━ 헌재 결정의 날 헌법재판소는 오늘(10일) 오전 11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내린다.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너머로 청와대가 보인다. [사진 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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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포퓰리즘 공약 논란] 일자리 300만 개 기본소득 15조원…재원 대책 없이 공약 남발…예산 800조원 돼야 지적도
‘벚꽃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대선 일정이 몇 달이나 앞당겨질 것이란 전제 아래 여야 각 대선 후보가 앞다퉈 공약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이 어렵다고 입증된 ‘장밋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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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와 임대주택 한 건물에…서울 종암署 재건축 추진
경찰서와 대학생 임대주택이 한 건물에서 더부살이를 하게 될 전망이다.2일 경찰청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에 따르면 캠코는 서울 성북구에 있는 종암경찰서를 신축할 때 층수를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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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호텔 하나 없는 광주, 정치권은 “사막에 지어라”
━ 전국서 경제 옥죄는 정치 바람 신세계가 특급호텔ㆍ면세점을 신축하려는 광주 터미널 일대 공터. ‘개발 반대’를 주장하는 플래카드가 왼쪽에 붙어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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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카 셰어링 본격 도입…강원도 ‘효 119센터’ 설치
대전시가 올해 승용차 공동 이용(카 셰어링) 제도를 본격 도입한다. 충남에서는 5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을 지으면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올해 대전과 세종, 충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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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나누는 기업] 26개국 16만 임직원 글로벌 봉사 … 농촌 돕기 등 사회공헌도 활발
삼성전자 태국법인 임직원이 10월 5일 태국 남부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에서 페인트칠을 하고 있다.삼성이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국경 없는 나눔행사를 펼치고 있다.삼성은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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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학생체육관, 그대로 둬라
잠실 학생체육관 이전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서울시는 코엑스와 잠실운동장 일대 72만 평방미터에 ‘국제교류복합지구’를 조성하기로 하고 그 가운데 있는 학생체육관을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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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부양’해서라도 소공동 옛 건축물 보존?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맞은편에서 한국은행 쪽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낡은 건물 7채가 나란히 서 있다. 사각형 타일로 장식된 건물 외벽 곳곳이 검게 변색됐고, 간판을 뗀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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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건설산업대상] 국내 모듈러 건축 원조, 자재 70% 재활용
㈜유창이 서울 성동구에 지은 세계 최대 규모 팝업 컨테이너 쇼핑몰 커먼그라운드.모듈러주택으로 신개념주택부문 대상을 수상한 ㈜유창은 42년 동안 건축용 강제받침제, 금속마감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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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상 강력범죄 최고형 구형
앞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에는 형량 범위 내 최고형이 구형된다. 남녀 화장실을 구분해 설치해야 하는 신축 건물도 늘어난다. 최근 강남역 화장실 20대 여성 피살사건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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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공중화장실, 임금님 변기 매화틀 보러와요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를 찾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야외 전시장에서 투막 화장실을 신기한듯 살펴보고 있다. 투막은 움집형 화장실로 예전 울릉도에서 널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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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생사 걸린 화장실 혁명
장세정지역뉴스부장이달 초 중국 저장(浙江)성 사오싱(紹興)을 여행하던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 들렀다. 소변기 앞에 서니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변기) 앞으로 작은 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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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에 나온 대영극장 50년 역사 스크린 내린다
시민과 애환을 함께한 부산 남포동 대영시네마가 18일 50년 역사를 뒤로하고 문을 닫는다. [사진 강승우 기자]“무슨 소립니까, 이제 대영극장이 없어지는 겁니까?”16일 오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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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문 안 재개발 어려워진다…건물 높이도 24층 제한
앞으로 서울 사대문(四大門) 안에서의 재개발이 어려워진다. 서울시가 한양도성 내 도심을 보존하기 위해 사대문 안에서의 대단위 재건축 계획을 축소·제한하는 대신 지구단위개발계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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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그린벨트 해제 절차 간소화 … 하남 부동산 시장 들썩들썩
정부의 규제 완화로 그린벨트 해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9호선 지하철역 예정지 인근에 그린벨트 땅이 분양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은 하이랜드가 분양 중인 그린벨트 토지.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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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건축물 이행강제금 준다…12일부터 위반 내용에 따라 차등 부과
불법 건축물 건축주에게 획일적으로 부과되던 이행강제금이 앞으로는 위반 내용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위법 행위 후 소유권이 변경됐지만 위반 건축물에 임차인이 있다면 이행강제금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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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은 건물 재건축…왜 하나 봤더니
① 사적 제280호인 구관은 1~2층은 화폐박물관으로, 지하 1층은 업무 시설로 쓰고 있다. 현재 한국은행의 업무 부서는 ②제2별관, ③제1별관, ④본관, ⑤소공별관 등에 흩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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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수감 5만5123명, 정원 17% 초과…재소자 간 폭력 늘고 아랫목 쟁탈전도
경기도 안양교도소의 24.46㎡(7.4평) 남짓한 감방에선 11~13명이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 원래 정원은 5~6명이지만 최근 수용 인원이 늘면서 방마다 정원의 두 배를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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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용접기술센터, 영국 로이드 선급협회 인증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탁자 오른쪽)이 로이드 선급협회 인증 현판식을 열고 있다. [사진 울산과학대]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국내 대학 최초로 세계적 선급협회인 ‘로이드(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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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 갈 곳 잃은 뭉칫돈, 목 좋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린다
미사 더랜드 리버뷰&시티뷰 기준금리가 연 1%대로 떨어지면서 은행예금으로 이자수익을 얻기가 쉽지 않아졌다. 여유자금이 있어도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다. 이 때문에 매달 꼬박꼬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