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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청소년 활력심기 20여년-올해의 좋은 아버지 金甲宰씨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이 제정한「올해의 좋은아버지」에 선정된 金甲宰씨(43.서울성동구금호동). 금호동지역 청소년들 사이에「상담아저씨」로 불리는 그는 집밖을나서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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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캐나다에 부는 새바람
94년 들어 캐나다 전역의 도시와 마을에서 새로운 바람이 일고있다.지방 자치정부는 모름지기 가정을 염두에 두고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바로 그것이다.올해가 유엔이 설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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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통공예로 선조의 멋 느낀다
『네마 길이 천으로 남자바지 하나 재단하면 남는 조각이 손바닥크기 반도 안될만큼 작아요.한복을 만든 우리 선조들이 참으로과학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전통공예관 연구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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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우리것 찾아 춤사위 익힌다
반달마냥 둥글게 들어올렸던 두팔을 사르르 내리며 엇비슷 비켜올린 다리를 사뿐히 내리는 폼이 가뿐하다.빙그르르 돌아가는 동작도 유연하고 경쾌하다. 꽃샘바람이 아직은 매서운 지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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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캐나다 변모하는 남성 역할
여성해방운동이 전개된지 20여년이 지난 지금 캐나다 남성들은2000년을 눈앞에 둔 오늘에 적합한 男性像을 찾으려고 고심하고 있다.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전형적인 캐나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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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물관大 수강열기 가득
『저 잘 생긴 절굿공이 좀 보세요.저걸로 곡식을 쿵쿵 찧으며아마 우리 어머니들은 가슴에 쌓인 한을 풀어냈을 거예요.』 『맞아요.요새 말로 스트레스 푸는 거겠죠.우리가 박물관대학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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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30명 구성 휠체어테니스팀 국내 첫선
「정상인도 하기 힘들다」는 테니스에 매료된 장애인들이 정식으로 팀을 창단,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제48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개막된 21일 오후 올림픽 테니스 코트에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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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맛展에 송편22종-우리음식연구회 발족기념 전시회
모시잎을 빻아 넣어 새까만색이 된 모시잎송편,수리취를 빻아넣으면 수리취송편,솔잎대신 옥수수잎을 깔아 만들면 옥수수잎송편,솔잎의 은은함이 향기로운 솔잎송편.우리의 추석상에 보름달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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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어린이도서실 붐-서재.거실 개방 독서지도.동화구연
엄마와 동네 아주머니들이 꼼꼼히 살펴 골라낸 좋은 그림책,미취학 어린이들의 몸집에 걸맞은 책상과 꼬마의자,갖가지 장난감. 그림책을 슬라이드로 만들어 보여주거나 이야기로 들려주는「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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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알부자대사 많아 “걱정”/재산공개 앞둔 각 기관 표정
◎법원장급 4명 “집한채뿐” 청렴입증/육군 재테크 과시… 해·공군 보통수준 ▷외무부◁ 외무부는 재산공개 대상자인 1급이상 고위 외교관 이상의 재산가가 2명,30억원 이상이 9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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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부모잃은 어린이/장애인들 “우리라도 돕자”
◎22명에 장학금 모아 전달/교통장애인협/70여단체와 손잡고 기금위 추진 교통사고 제1위의 멍에속에 한순간에 꿈과 희망,부모의 사랑을 잃은 교통사고 유아들. 질주하는 차량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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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가훈 만들기|한기천
내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으로부터 소식지에 싣는다고 가훈과 가족사진 한장을 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며칠 내로 달라는 것을 보니 가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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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찾은 얼굴」 해맑은 웃음
◎얼굴기형돕기회,수혜어린이 11명과 「만남의 광장」 2일 오전 11시 서울 63빌딩 58층 튤립룸에서는 이색적이고도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91년 12월 발족된 「얼굴기형돕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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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최고의 선물" 좋은 만화 잔치
책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요즘 어린이들이 좋은 책이나 부모의 독서태도에 자극받아 책읽는 즐거움을 깨닫도록 하기 위한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5월 어린이의 달을 앞두고 잇따라 실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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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주고 안받는 의식개혁 확산이 급선무
주문한 적도 없는 우유가 몇주일째 계속 배달돼온 사연을 박수정교사(51·서울대치동)는최근에야 알고 또한차례 교단을 지켜온 보람을 느꼈다. 처음엔 우유회사들의 판촉경쟁을위한 무료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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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장래위해 최선다하는 「청각창애자 부모회」
자식을 둔 부모라면 자식의 못난 점은 깊숙이 감춰주고 잘난점은 되도록이면 크게 알리고 싶어하는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청각장애자 부모회 회원들은 감추고 싶은 자녀의 아픔을 오히려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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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젖은 사랑" 간호사도 앞장
「꿈의 음식」으로까지 불리는 엄마 젖을 먹고 자라는 우리나라 아기가 전체의 21%까지 떨어져 건강 및 정서적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간호협회(회장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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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일결혼
『어떻게 하니? 이왕지사 이렇게 된 것 누굴 탓하겠니?』 요즘 나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밤새 뒤척거린다. 둘째이자 막내의 혼삿날을 받아서 식장을 예약했는데, 절친한 사람들 중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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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팬클럽 「꽃봉지회」이색모임|"큰배우 박정자 우리가 만들죠"
같은 연예인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팬클럽을 조직하고 그를 후원하는 일을 하는 것은 청소년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30년동안 연극을 해오면서 최근에만도 화제작 『위기의 여자』『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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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독일에서는…여성생활 현장취재(3)가정 일 효율적 양립 초점|여성평등권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경향이 강한 독일여성들의 관심사는 3K로 지칭되는 어린이(kind)·교회(kirche)·부엌(k u che)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가정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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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에 새 삶 터전 마련 「사람사는 정을 심는 모임」
「사람사는 정을 심는 모임」 (회장 신기남·40)은 결혼 전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기를 낳은 후 도저히 양육할 수 없어 아기와 헤어져야 하는 미혼모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정이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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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병 고칠 길 없을까요"
자식의 난치병 빈혈로 고통받는 어머니들이 아픔을 쪼개 나누고 있다. 「재생불량 성 빈혈 어머니 회(재불빈회)」는 이 병에 걸린 어린이의 어머니들이 병실에서 만나 알음알음 알게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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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하는 아이가 가장 겁나요"
서울능동 어린이대공원「사망의 보호실」에서 미아들을 돌보는 이경희 씨(29)는 주말만 되면 바짝 긴장하게 된다.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공원 나들이를 나온 꼬마손님들이 부모의 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