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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37.육영수여사의 내조
청와대 안주인의 역할과 이미지는 대통령의 국정수행능력에 버금가는 국민들의 관심사다. 이번 대선에서도 많은 유권자들, 특히 여성 유권자의 90%가 후보 부인을 보고 누구에게 표를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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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영화제 여우상 티비졸 영화'뽀네트' 내일 개봉
지난해 9월 베니스영화제 시상식에서는 영화사상 전무후무한 '사건' 이 일어났다.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프랑스의 4살짜리 빅투아르 티비졸 이 호명된 것이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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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0월 28일
알제리군 만행 의혹 10면 알제리 과격 회교집단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알려져온 민간인 학살극에 알제리 군부가 관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학살현장에서 목숨을 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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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독서감상문]단체상 수상소감…서울 소년의 집
오늘도 운동장옆 노란 은행나무길을 걷다가 사슴처럼 맑은 눈동자들을 만났습니다. 노란 낙엽 위에 쪼그리고 앉아 시상 (詩想)에 잠긴 눈동자였습니다. 이 가을에 어울리게 차분히 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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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동네]'예수' 등 문고판 10권 출간 外
◇ 문화와 역사중 한가지 주제를 잡아 원색화보와 함께 깊이있는 설명을 담고 있는 문고판 대중교양서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의 6차분 10권이 출간됐다. 이번에 나온 책은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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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뜬 '차마 못볼 윤금이'
'윤금이'라는 이름을 기억하는가. 주한미군 마클 이병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여인 말이다. 그녀는 온몸에 가루세제를 뒤집어 쓰고 피투성이가 돼, 여자로서 상상조차 하기 힘든 치욕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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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여 공존의 시대,'역할파괴' 대비해야
4년 앞으로 닥친 21세기엔 과연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가장 지배적인 전망중의 하나는 사회 전반에서 여성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리라는 것. 20세기가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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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방학은 재충전의 기회 신문활용 더욱 효과적
요즘같은 무더위에는 귀신 이야기가 제격이다. 하지만 귀신이 단골로 등장하던 학교 복도나 교실에는 보충수업이니 자율학습으로 자정이 되도록 불이 환히 켜져있는 바람에 귀신도 맥못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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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母情이 日人소녀 살렸다
죽음이 밀어닥치는 극한상황에서 모정 (母情) 이 딸을 살렸다. 대한항공 801편이 추락한 직후인 6일 새벽 동강난 비행기 뒷좌석쪽에서 기절해 있던 일본인 소녀 마쓰다 리카 (松田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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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機추락 참사]극한 상황서 딸 살린 모정
죽음이 밀어닥치는 극한 상황에서 모정이 딸을 살렸다. 6일 새벽 추락해 화염에 싸인 대한항공기 속에서 기적적으로 생존한 일본인 소녀 마쓰다 리카 (松田利可.11) 는 잠시 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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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신성인 모정 … 교통사고로 두자녀 살리고 자신은 죽어
살신성인 (殺身成仁) 의 모정이 어린 두 자녀의 생명을 끔찍한 교통사고로부터 지켜냈다. 30일 오후3시10분쯤 서울영등포구영등포동 올림픽대로 파천교 아래에서 3차선을 타고 공항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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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나이트 外
문학 ◇아라비안 나이트 1.2.3 (하일지.민음사.각권 6천5백원) =현대적 감각에 맞게 쓰여진 아라비안 나이트 ◇미스테리 카페 (최종렬.청조사.6천5백원) =거짓과 배신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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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총공세 프로그램 대폭 개편
“더이상 밀리면 끝이다.” 지난달 30일부터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한 SBS가 배수진을 친 장수의 각오로 전면공세에 나섰다. 지난 3월 개편에서 메인뉴스를 저녁8시에서 9시로 바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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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선생님 강은영.고승희 경장
“선생님,길마다 세워져 있는 표지판이 무슨 뜻이에요?” 제주경찰청 교통계 강은영(康恩永.31.여.)경장과 방범지도계 고승희(高承希.32.여.)경장은 아이들에게'교통선생님'으로 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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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창조학교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성남 주민생활협동조합(이사장 장건)의'창조학교'.이곳에서는 숙제도 없고 선생님의 잔소리도 없다.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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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문화원의 '어린이 현장학습' '문화유적답사' 큰 호응
“엄마!말도 타고 싶고,소도 만져보고 싶어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구교육문화원의'어린이 현장학습'과'문화유적답사'여행이 대구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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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만이 목적인 교육
사교육비 액수가 가공할만한 수치라는 뉴스가 보도되기 시작하더니 최근 각 언론들은 검찰에서 학원비리와 교육방송비리를 수사해 우리나라 부정부패 먹이사슬의 정점을 파헤쳤다고 대서특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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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드라마'어미'의 김금지 '그 여자 억척어멈'의 박정자
명문극단'자유'의 두 간판배우 김금지(56).박정자(55)씨가 봄무대에'어머니 바람'을 몰고 있다.박씨는 지난 8일부터 대학로 학전블루에서'그 여자 억척어멈'을 공연하고 있고,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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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慈母회장 맡은 권호일 교수
“직접 참여해 작은 것이라도 교육현장의 문제들을 경험하고 개선해 나가고 싶었습니다.” 엄마가 아니라 아빠가 유치원 자모회장을 맡아 화제다.충북청주시상당구율량동 덕성초등학교 병설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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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출신 새내기 배우 김중기
남들 앞에 서는 걸 유난히 싫어하는 소년이 있었다.그는 사진 찍는 것도 싫어 가족사진을 찍을 때면 슬그머니 빠졌다.그리곤 혼자 양지바른 담장에 기대 몽상을 즐겼다.인화지 위에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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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재소자 직업교육 강화-첫 여성교정관 최효숙씨
국내 교정 사상 최초로 여성 교정관(5급)이 탄생했다. 청주여자교도소 보안계장으로 근무하는 최효숙(崔孝淑.41.사진)씨는 최근 발표된 총무처 시행 5급 일반 승진시험에서 남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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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 노장들 누벼-50~60代 PD들 일선현장 진두지휘
SBS드라마.임꺽정'이 3회쯤 전파를 탄 지난 11월.역시 SBS드라마.형제의 강'연출자인 장형일PD와.임꺽정'연출자인 김한영PD가 방송국 복도에서 마주쳤다.장PD는 김PD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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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한국해양연구소 이홍금 박사
『뭐 참신(?)한 것 하나 안올라 오나.』산호.이끼벌레.해면등이 가득 담긴 망태기가 뱃전으로 들어올려질 때마다 그녀는 이런 기대감으로 설렌다. 한국해양연구소 이홍금(李洪錦.41)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