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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여인 서울서도 사채사기극/「세모」 중역이 대신 변제
◎81년부터 「오대양식」 수법/“세모에 전달” 구속당시 진술/송여인/유사장등 전면 재조사/검찰 오대양사건과 관련,사채행방의 열쇠를 쥐고있는 인물로 검찰의 추적을 받고 있는 송재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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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남기지말고 돈 끌어오라”/송재화씨 사채동원 수법
◎전국에 모집책두고 목표액 할당/말썽나면 신도동원해 폭행 일쑤 「돈을 끌어오되 흔적을 남기지 마라.」 오대양사건과 관련,수사당국의 추적을 받고 있는 송재화씨(45·여)등 사채모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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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파는 할머니|고순자
오랜만에 뜨락 가득 쏟아지는 3월의 햇살을 받고 있자니 문득 어릴 적 이맘때면 어머님께서 끓여주시던 냉이국 생각이 떠올랐다. 겨울동안 깊숙히 넣어두었던 오토바이를 꺼내 타고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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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한마음 합창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려주고 어린이들에겐 동심을 심어줄 동요 가락을 함께 부르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지역 주민을 위한 가족 동요 부르기 경연 대회」가 지난 7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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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본사가 특종보도한 정선 4자매|매·란·국·죽 4쌍둥이 이젠 국교4년생
매·란· 국· 죽. 꼭 10년전 중앙일보가 특종 보도로 그 탄생을 온 세상에 알렸던 국내 최초 정선의 네쌍동이. 그 4자매가 이제 10세 어엿한 국교4학년 소녀로 자라나 창간22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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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양사건 계기로 본 사이비종교|"말세오면 돈은 휴지"…헌금 강요
온사회를 경악과 전율로 몰아넣은 「늦여름의 괴기담」오대양사건 배후에는 정상인의 상식과 감성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유사신앙의 광기가 도사리고 있었다. 78년 남미 가이아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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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교생활 적응력 키운다-사회단체, 새학기 앞두고 「예비학교」마련
「예비학교」 들이 잇달아 열리고 있다. 전혀 새로와질 학교생활에 당황하거나 지나치게 긴장하지 않고 자신있게 새 출발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예비국민학교·예비중학교·예비고등학교·예비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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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 장원 3명 결정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개최한 제4회 마로니에 전국여성백일장이 13일 상오10시∼하오4시 마로니에 조각공원에서 열렸다. 4백58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이날 백일장에서 영예의 장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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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금땄구나"…목메인 환호|안병근 올림픽 정상에 오르던날
【대구=이용우기자】 『장하다 잘 싸웠다. 병근 만세.』 LA올림픽 유도 라이트급 (71kg) 에서 영예의 금메달을 차지한 안병근선수의 집인 대구시칠성동 1가164의2에는 아버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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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살인 잇달아
서울암사동 주부피살사건 이틀만에 아파트를 지키던 가정부가 대낮에 칼에 난자 당해 숨진 시체로 발견됐다. 9일하오3시25분쯤 서울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 51동 202호 김사옥씨(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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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산가족찾기 7일째
○…1천번째의 상봉가족은 6·25때 헤어진 이정순씨(46 서울용산구후암동409)와 이송자씨 (39 부산) 자매의 상봉. 경북 영천 군수로 재직중 공산도당이 일으킨 10.1폭동사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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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작가 강준식 씨가 본 「소련 속의 교포실태」(5)
『1963년께 인가 나도 북한엘 가려고 짐을 다 꾸려 놓골라서니, 생각해보니깐 두루…』 충청도출신의 배석도 씨(65)는 남북이 분단된 고국의 정치상황 아래서 오히려 북으로 갔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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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가 살해사건 범행한 집주인구속
【부산】부산시달산동 황순자씨(30) 일가족 4명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동래경찰서는 20일 황씨가세든 집주인 국해수씨(40·연산1동22의54)를 범인으로 단정, 살인강간혐의로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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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줄을 걸인에게 빌려준 비정의 엄마
○…7일 상오 갓난아기를 하루 80원씩 받고 걸인에게 빌려주어 구걸행각 도구로 쓰이게 한 비정의 두 엄마 신영애(38·남천동51)씨와 곽도운(35·남천동51)씨가 서울 남대문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