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적 풍요의 관서 화단, ‘대교약졸’ 화풍 뽐내다
평양 출신 김윤보의 ‘사계산수도십폭병풍’(20세기 초반), 종이에 먹, 129.5 x 32.5cm 평양과 경성에서 활동한 김규진의 ‘묵죽도’(20세기 초반), 종이에 먹, 213
-
6·25 때 중공군 ‘당나라 군대’가 아니었다
1 6·25전쟁에 참전한 중공군의 의장대 모습. 참전 이래 중공군은 날카롭고 정밀한 작전 능력을 선보였다. 피 바람이 늘 번졌던 대지, ‘전쟁과 중국’은 중국의 인문을 이야기하면
-
[미니시리즈 기획 - 애완의 철학①] 개가 집 안으로 들어오자 경계가 사라졌다
무릇 살아 있다는 것은 언제나 기적… 사람이 키우는 동물에게 그 기적은 오로지 우리 인간들에 의해 가능해져 사람과 애완동물과의 경계가 조금씩 사라지게 되면 우습게도 사람 사이의 경
-
[입체취재-한일 양국 ‘동병상련’ 연구]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일본 정치인, 명사들의 잇단 불륜사건으로 떠들썩… 한국은 배우자 간통 상대 민사소송과 신상 폭로가 새로운 트렌드로새삼스런 일은 아니지만 한일 양국은 불륜과 이에 따르는 각종 스캔이
-
[입체취재-한일 양국 ‘동병상련’ 연구]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일본 정치인, 명사들의 잇단 불륜사건으로 떠들썩… 한국은 배우자 간통 상대 민사소송과 신상 폭로가 새로운 트렌드로새삼스런 일은 아니지만 한일 양국은 불륜과 이에 따르는 각종 스캔이
-
태평천국 진압 ‘증씨 대머리’ 인구 50만명 증발 난징 대학살
청나라 말기에 벌어진 태평천국 반란 진압과정을 그린 그림. 청나라 군대는 난징(南京)에서 거주민 절반 가량을 학살하는 참극을 벌였다. “망태기 할아버지가 온다!” 어른들의 입에서
-
[판타지 연재소설] 판게아 - 롱고롱고의 노래[33] 첫 번째 그림
수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3일뿐…탈출 방법을 찾아라 “어떤 그림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제발 우리를 해치는 내용이 아니어야 할 텐데… 난 돼지니까. 난 밥통이니까… 죽어 마땅해….”마루
-
지하철 4호선 사고 현장 스케치
전동차에서 바닥 선로로 떨어져 입술과 치아를 다친 이모씨의 먼지 묻은 외투.“한성대입구역에서 성신여대입구역으로 출발한 지 얼마 안됐을 때였어요. 전동차가 ‘쾅’ 소리와 함께 갑자기
-
[사건:텔링] 격리 병실서 160여 일 … 내 남편 ‘80번 환자’ 제발 풀어주세요
15일 오후 서울대병원 격리병동 앞에서 메르스 80번 환자의 부인 배씨가 남편을 면회하러 음압 병실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80번 환자. 지난 173일간 내
-
[외교만사] "나는 이산가족입니다"
이렇게 6월이 지나간다. 이산가족이란 단어가 ‘그나마도’ 사람들의 가슴에 울림을 주는 달이 그냥 이렇게 끝난다. 대부분의 2030 젊은이들에게 이산가족이란 단어가 갖는 절절함은 크
-
[기획]떠나라, 알게 될 것이다
[매거진M] 떠나라,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여행에서 깨닫는 것들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에 지칠 때면 누구나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마련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새
-
[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휴가만 다녀오면 우울해서 눈물이 납니다
섬세해진 감성, 삶을 돌아보게해 Q (마치 꿈꾼 것 같다는 여성) 20대 여성으로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여행을 좋아해서 여건이 될 때마다 여행을 다닙니다. 하지만 여행에서 돌아
-
어른들을 위한 힐링 북
[슈어] 오랜만에 색연필을 들고 그림을 그리다 보니, 꼭 어린아이가 된 것만 같다. 어른과 아이에게 주어진 놀이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컬러링 북. 그 세계에 들어서면, 컬러링을 넘어
-
[재미의 법칙] 명절 연휴에 볼만한 만화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로 즐기는 유쾌·상쾌·통쾌한 세상 만화는 연령에 상관없이 좋아하는 재미있는 책이죠. 역동적인 그림을 보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읽어나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
롤리타는 없다 그저 나쁜 남자의 음험함만 있을 뿐
발투스의 ‘꿈꾸는 테레즈 Thérèse Dreaming’(1938),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롤리타, 내 삶의 빛, 내 몸의 불이여. 나의 죄,
-
[서소문 포럼] 전두환 경제 성공한 이유
고현곤편집국장 대리 1980년대 초 전두환 정권의 5공 초기. 대학 도서관 앞에서 한 여학생이 갑자기 ‘군사독재정권 타도’를 외치며 전단을 뿌린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사복경찰들이
-
문희상, 교섭단체 대표 연설 "28년만에 합의된 개헌의 최적 시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
-
'흉기난동' 여성 제압 도중 총격…경찰 규정위반 논란
[앵커] 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우는 30대 여성을 제압하던 경찰이 실탄 두 발을 쐈습니다. 경찰은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하지만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고 있
-
경찰, '흉기난동' 30대 여성에게 총격…규정위반 논란
[앵커] 김소현 앵커의 휴가로 이번 한 주 동안은 제가 대신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사건 소식입니다. 경찰이 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우던 30대 여성을 제압하던 중 실탄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가을은 짧다
정진홍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 지난여름 그 살인적인 폭염의 기억이 채 몸에서 지워지지 않았음은 물론이거니와 얼마 전 추석 연휴에도 따뜻하다 못해 좀 덥다 싶었다. 그런데 어
-
[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갑(甲)인 여성 앞에서 한없이 작아진다는 결혼 7년차 30대 후반 직장인
Q 3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결혼 7년차에 5살 난 아들이 있습니다. 제 고민은 집이나 직장에서 모두 을(乙)이 돼버린 제 처지입니다. 연애 시절 상냥하고 여성스러웠던 아내는
-
[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갑(甲)인 여성 앞에서 한없이 작아진다는 결혼 7년차 30대 후반 직장인
Q 3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결혼 7년차에 5살 난 아들이 있습니다. 제 고민은 집이나 직장에서 모두 을(乙)이 돼버린 제 처지입니다. 연애 시절 상냥하고 여성스러웠던 아내는
-
어떤 모양이던지 1분이면 OK … 그림실력도 뛰어나 수상 단골
지상파 프로그램에 소개돼 화제를 몰고왔던 종이 오리기 신동 정지민군이 자신이 만든 종이 인형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물을 단 1분 안에 종이인형으로 만드는 아
-
30~40대 남성 캠핑에 푹 빠진 진짜이유
“예전에는 마누라나 아이들이 어디 놀러 가자고 하면 무척 부담스러웠어요. 사실 귀찮기도 하고….” 본적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6월,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때다. 하지만 식구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