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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했던 타인을 직면케 하는 예술
저자: 박종호 출판사: 민음사 가격: 1만6000원 읽는 내내 마음이 부대끼니 말 그대로 힘들다. 이렇게까지 힘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토록 속속들이 알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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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나누는 기업] 행복나눔재단, 10년간 사회적 기업 설립 및 운영
SK그룹은 사회공헌 전문 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여러가지 사회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해 왔다. 글로벌 사회공헌도 적극적으로 펼쳐 매년 ‘베트남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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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기형이었던 여성…얼굴 변화하며 인생 180도 달라진 사연
[사진 데일리메일 캡쳐]턱 뼈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힘든 시간을 겪었던 여성이 수술로 인생이 완벽히 뒤바뀌었다.지난 7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선천적인 안면기형을 가지고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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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순실전’ 쓴 중3 학생 “검찰에 품었던 동경이 무너져 참담했다”
━ TONG 시사 순수예술상 장원 당선자 인터뷰 2주차 TONG 시사 순수예술상 장원 수상작 '순실전'은 허생전을 패러디한 9000자 분량의 대작이다. 보기 드물게 두 사람이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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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겼다고 입양 거부당한 고양이의 안타까운 사연
[사진 보어드판다 캡처]못생겼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고양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21일 동물 매체 보어드판다는 '못생긴 고양이'에 대해 보도했다. 고양이 로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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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的 대상화 머물던 여성 등장 인물 드디어 저항 나서다
한국 문학과 여성혐오를 연결짓는 최근의 논의들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불편할 것이다. 여성혐오라는 낙인의 효과는 치명적이며, 한국문학의 자산들을 하나의 윤리적 척도로 재단하는 폭력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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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 박동억 ‘비정형(informe)’의 상상력-함기석·정재학·황병승 시의 경우
제17회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이 20일 한자리에 모였다. 문단 새내기들이다. 왼쪽부터 단편소설 당선자 문경민, 시 당선자 문보영, 문학평론 당선자 박동억씨. [사진 권혁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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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 ‘비정형(informe)’의 상상력-함기석·정재학·황병승 시의 경우
[일러스트=강일구]‘비정형(informe)’의 상상력-함기석·정재학· 황병승 시의 경우1. 고유성으로 복귀해가는 비정형의 사유근대국가의 성립과 더불어 인간의 생활양식은 점차 합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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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국립의대 교수, 리퍼트 대사 주치의에게 배운 성형수술 비기는?
케냐 나이로비대 케냐타국립병원 성형외과 벤자민 와시체 와비레 전문의. [사진 세브란스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던 흑인 의사가 본국으로 돌아갔다. 세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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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1. 화요일의 남자, 튜즈
┃작가의 말서른다섯, 한창 젊고 아름다운 한 여자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한명도 아니고 두 명도 아니고, 일곱 명의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다.월요일은 엠, 화요일은 튜즈,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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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적 외로움, 근본적 감정·욕구 솔직히 드러내 ‘대박’
중앙일보 문학담당 기자로 일했던 시인 기형도(1960∼89)는 1987년 6월 이런 내용의 기사를 썼다. “시집 『홀로서기』는 갈수록 화제를 일으키며 홀로 서 있다.” 월간 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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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치과의사 진료영역 알리기 캠페인 11번째 시리즈 발표
[출처=pixabay.com]“치과의사-치아만 치료하는 의료인 아닙니다.”치과 진료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치과의사 진료영역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 중인 대한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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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째 안면기형 수술 봉사 ‘세민회’ “1시간이면 베트남 아이들 웃음 찾아줄 수 있죠”
베트남에선 어린이 20만 명이 안면기형을 앓고 있다. 사진은 수술실에 모인 한국의료진. [사진 SK그룹]“람온 하이 쥽 꼰 짜이 또이(제발 우리 아이 좀 살려주세요).”지난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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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목요일] 해외선 100건…한국엔 왜 손 이식수술 없나
1999년 4월 13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개막전의 시구는 평범한 외모의 남성이 맡았다. 붕대를 감은 왼팔로 홈플레이트 7.5m 앞에서 던진 공은 스트라이크 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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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치과의사 진료영역 알리기 캠페인’ 전개
어릴 적 엄마 손에 이끌려 ‘위잉’ 거리는 요란한 엔진 소리와 따끔한 마취 주사가 있는 치과(齒科)는 누구에게나 공포의 대상이었을 것이다. 치과는 어른이 돼서도 가기가 머뭇거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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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홀린 미술쇼 ‘페인터즈’ 난타 20년 아성 깨뜨렸다
| 대형 캔버스에 인물 뚝딱 그려내관람객들 “마술 같다” 탄성작년 관객 62만 명, 난타는 52만 명 지난 12일 ‘페인터즈’ 공연장을 찾은 중마이그룹 직원들이 저우시젠(周希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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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가족까지 힘들다…건보 안 되는 월 400만원
뮤코다당증 환자 최진욱군(오른쪽)의 아버지 최일웅씨는 대부분의 시간을 아들과 보낸다. [사진 오종택 기자]열일곱 살 진욱이는 남들과 조금 다르게 생겼다. 키가 1m30㎝ 정도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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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대통령의 한
박보균대기자좋은 시절은 끝나간다. 정권은 위축됐다. 4·13 총선 참패는 권력 풍경을 바꿨다. 권력의 언어는 달라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말은 간절하다. 하지만 좌절과 무력감이 섞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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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기간별 적정 검사로 ‘고위험 임신’ 산모·태아 건강 돌본다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조희영 교수는 “‘고위험 임신’이 아이는 물론 산모의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프리랜서 임성필결혼 15년차 김경은(41)씨는 얼마 전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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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별 적정 검사로 '고위험 임신' 산모·태아 건강 돌본다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조희영 교수는 “‘고위험 임신’이 아이는 물론 산모의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프리랜서 임성필결혼 15년차 김경은(41)씨는 얼마 전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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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몰린 브라질 정부, 소두증 백신 직접 개발 나서
브라질에서 최근 선천성 기형인 ‘소두증’(Microcephaly)을 가진 아이를 출산하는 일이 잇따르자 코너에 몰린 정부가 직접 백신 개발에 나섰다. 마르셀로 카스트로(M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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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0만 명 죽게 하는 모기 씨 말릴 방법 개발했지만 고민
1 말라리아 모기. 열대·아열대 여행 시에는 모기에 주의해야 한다. 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면 따뜻한 먼 남쪽 섬 나라가 그립다. 휴가로 동남아· 남태평양, 멀리는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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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진실한 뒷모습
민은기서울대 교수·음악학진흙 속에서 진주를 발견하는 기분이 이럴까? 최근에 별 기대도 하지 않고 갔던 전시회에서 작은 감동을 받고 돌아왔다. 유명 작가의 전시회가 아니라 한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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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재담꾼 성석제를 문학으로 이끈 청년 기형도
꾸들꾸들 물고기씨성석제 지음, 한겨레출판324쪽, 1만4000원의도한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문단에서 ‘웃기는 글’에 관한 한 일가견이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작가 성석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