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자유는 드라마다.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독일 철학자 헤겔은 “세계 역사는 자유의식의 진보”([역사철학 강의])라고 했다. 역사의 전진은 자유의 확장이다. 그 언어는 그 순간을
-
문 대통령-유네스코 사무총장 접견 “비무장지대 생태보전지역 지정 협력”
프랑스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플라자 아테네 호텔에서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를 국빈 방문
-
건축가 김중업 “고구려의 힘찬 선 재현하고 싶었다”
김중업은 건축을 매개로 한 총체적 예술을 꿈꿨다. 1956년 설계한 건국대 도서관의 공사 현장 모습.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을지로 7가에 눈에 띄는 오래된 건물이 있다.
-
"작품을 빚는다는 엄청난 짓..." 한국 모던건축은 그렇게 왔다
1956년 김중업이 설계한 건국대 도서관 공사 현장. 그는 '건축은 예술이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사진 김중업건축박물관 소장] 서울 을지로 7가에 오
-
[건강한 가족] 건강 강좌 - 동탄성심병원 '군발두통' 外
━ 동탄성심병원 ‘군발두통’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11일(화)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군발두통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건강 강좌를 연다.
-
[건강한 가족] 건강 강좌 - 동탄성심병원 '군발두통' 外
━ 동탄성심병원 ‘군발두통’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11일(화)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군발두통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건강 강좌를 연다.
-
[서소문사진관] 다시 볼 수 없는 브라질 박물관의 대표 컬렉션
지난 2일 밤 화재로 전소한 브라질 국립박물관은 남미 최대의 자연사 박물관이었다. 200년 전 포르투갈 식민지 시절에 개관한 박물관에는 2000만점의 유물이 소장되어 있었으나
-
알레르기 질환 걸린 아이, 자폐증·ADHD 살펴봐야
━ [더,오래] 임종한의 디톡스(4) 청소년기의 정신장애는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중앙포토] 청소년기의 정신장애는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2005년
-
[차이나 인사이트] 루쉰은 “한자가 사라지지 않으면 중국이 망한다” 했는데 …
오늘의 중국을 이끌어온 힘은 무언가? ‘중화(中華)’란 말에 답이 있다. 중화는 세계의 ‘중심적 문명’이란 의미다. 그러면 이 중화를 이끄는 힘은 무언가? 필자는 한자(漢字)와
-
[라이프 트렌드] 설계도 그릴 자신 없으면 예시 도면 다운로드!
3D프린터 입문 3D프린터는 전문가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이 비싸다? 3D프린터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다. 일반인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단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 했다.
-
마르크스 조각상은 왜 역사의 죄인처럼 서 있나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헝가리의 마르크스 기억 방식 헝가리 부다페스트 외곽 ‘메멘토 파크’로 끌려와 정문에 서 있는 마르크스(왼쪽)-엥겔스
-
[굿모닝 내셔널]낙동강 동네 하천 민물고기 보고서
각시붕어. [사진 경북 토속어류산업화센터] 낙동강은 영남지역의 식수원이다. 생명의 '젖줄'답게 다양한 민물고기가 산다. 낙동강 지류 하천 곳곳에 흩어져서다. 동네 하천이라고 흔한
-
[굿모닝 내셔널] 고향 돌아온 국보 하회탈…박물관서 만나요
12세기 고려 중엽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 자리에는 허씨들이 터를 잡고 살고 있었다. 어느 날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우환이 계속돼 마을 사람들의 걱정이 컸다. 그러던 중 이
-
[소년중앙]"먹거리에 새로운 가치 더해 통일 이후까지 보는 농업 시작했죠"
박요셉 요벨팜 대표 “사람을 살리고 땅을 살리는 농부입니다.” 스스로를 이렇게 설명하는 청년농부 박요셉 요벨팜 대표(38)는 함경북도 출신입니다. 그는 열아홉 살 때 중국으로 탈
-
'욕봤소 십이월' 달력이 완판된 이유
━ 문화 콘텐트로 인기 끄는 사투리 올 초 전라남도 광주 송정시장에 갔다가 인쇄물 두 장을 기념품으로 구입했다. 하나는 사진이고, 하나는 엽서다. 시장 안에 있는 서
-
링컨은 ‘정의로운 평화’로 미국을 재통일했다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링컨의 피스메이커 ‘전쟁 회의(Council of War)’- 조각상(62x48㎝) 제목이다. 링컨 대통령이 그랜트
-
신과 화해하고 신의 의지에 복종하다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세메이: 별이 빛나는 밤 공병학교 시절 도스토옙스키의 별명은 ‘수도사 포티우스’였다. 심각한 표정으로 금식과 단식 등 교회 계율을 지키는
-
이철주 작가, 동덕여대에 미술품 100여점 기증
일초 이철주(1941-)작가는 지필묵이 선사하는 다양한 시각 언어를 폭 넓게 섭렵하여 자신만의 해법을 개척한 대표적인 한국화가다. 그의 독특한 조형성과 창작관은 동덕아트갤러리에
-
女, 이혼, 하고 싶어도 하기 힘든 연령대는 ‘40대’ 남성은
“전 배우자가 약사였는데 결혼을 하고 보니 배우자는 물론 처가 식구들의 언어 폭행이 도를 넘더라고요. 사위에게 막말이나 상스러운 표현을 함부로 할 뿐 아니라 결혼생활에 대한 간섭
-
최악 스탈린그라드 전투 … 스탈린, 어떻게 히틀러 이겼나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20세기 잔혹한 지도력 간 격돌 볼고그라드 마마예프 쿠르간의 결사항전 조각상. 뒤쪽 거대한 조각상은 ‘조국의 어머니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혁명 60주년 앞둔 사회주의 쿠바, 전국이 생계형 창업 아우성
━ 쿠바, 인구 1123만에 외국 관광객 400만 여기가 마르크스레닌주의를 헌법에 명시한 사회주의 국가 쿠바의 리조트 지대인 바라데로의 모습. 코발트빛 바다에 해수욕
-
“디지털 혁명에 아이슬란드어 등 소수언어 ‘멸종’ 위기”
디지털 세계에서 사실상 공용어로 쓰이는 영어 탓에 소수언어가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 연합뉴스] 디지털 세계를 점유한 영어의 위세에 아이슬란드어 등 소수언어가
-
[분수대] 오징어와 낙지의 통일
서경호 논설위원 “남북한 언어의 억양이나 말은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알아들을 수 있는데 ‘오징어’와 ‘낙지’는 남북한이 정반대더라.”(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그것부터
-
‘IMF 세대’ 무력감 동료 감수성으로 위트 있게 표출 … ‘청년=미래’ 해체
━ [CRITICISM] 80년대생 절망감 소설화한 김애란 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 “너는 자라 내가 되겠지 … 겨우 내가 되겠지” 이 문장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