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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外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는 12일 평화관 1층 대회의실에서 ‘금강산 관광에 대한 재고찰과 해법 모색’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학술연구원(이사장 박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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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우파라는 격렬한 대결의 언어, 이젠 넘어서자
━ 빠른 삶, 느린 생각 그래픽=이정권 gaga@joongang.co.kr 조국 교수가 관련된 일이 일단락이 된 것은 다행한 일이다. 다시 거론하는 것은 지겨운 일이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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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 이틀만에 시효 다한 마지막 ‘조국 수호’ 집회 무엇을 남겼나
━ 서초동 9차 촛불집회의 한복판에서 지난 12일 서초집회 주최측은 대검찰청 외벽에 ‘당신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공수처 설치’같은 문구를 담은 빔 프로젝트를 연신 쏘아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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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스케일' 중국 사투리, 도대체 몇 개야?
넓은 땅덩어리만큼 다양한 민족이 존재하는 중국은 방언 수도 많다. 중국의 방언은 도대체 몇 개일까? 관화(官话), 간어(赣语), 오어(吴语), 샹어(湘语), 객가화(客家话),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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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산악지역의 '휘파람 언어'가 500년간 살아남은 이유는?
터키 동북부 산간의 쿠스코이 마을에는 500여년 간 이어져 내려오는 독특한 휘파람이 있다. 주민들은 “사람 이름이나 숫자 등 거의 모든 말을 휘파람으로 묘사할 수 있다”고 자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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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건강 강좌
이대서울병원 ‘고혈압’ 이대서울병원이 이대서울병원 개원을 기념해 11일(목) 오후 3시 중강당에서 ‘수은 혈압계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대안은 무엇일까요?’라는 주제로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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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건강 강좌
이대서울병원 ‘고혈압’ 이대서울병원이 이대서울병원 개원을 기념해 11일(목) 오후 3시 중강당에서 ‘수은 혈압계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대안은 무엇일까요?’라는 주제로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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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째 이어온 조선 도공의 후예 ‘심수관가’에 가보니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25) 지난 6월 14대 심수관이 별세했다. 그는 한일 문화교류에 앞장서며 한국 정부를 비롯한 유수의 기관에서 직함 등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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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거대한 빙벽, 북풍의 집…알래스카의 청정 대자연을 눈앞에서 만끽하다
━ 롯데관광 글레이셔베이 국립공원은 알래스카 빙하 크루징 명소다. [사진 롯데관광] 태고의 자연색을 간직하고 있는 지구 위 마지막 개척지로 불리는 알래스카. 깨끗한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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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 핵심은 ‘디자인 싱킹’…빅데이터·인문학 융합해야
━ [양영유의 총장 열전] 장호성 단국대 총장 2007년 여름, 대한민국 대학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사 행렬이 펼쳐졌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던 단국대가 ‘탈(脫)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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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리 칼럼] 프랑스 음식이 프랑스인을 만든다
자크 아탈리아탈리에아소시에 대표 플래닛 파이낸스 회장 한 나라의 정체성은 영토·언어·역사·세계 문화에 기여한 것 등으로 구성된다. 프랑스는 이 모든 영역에서 고유함을 발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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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 러 과학원 소속 연구소와 연구협약
러시아 생화학및유전학연구소와 인천대학교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 상호연구협정 및 현지 꿀벌유전체연구협력센터 개설: 2019년 2월 국립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 매개곤충자원융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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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어의 독립 선언 ‘웹스터 사전’ 본토 영국서도 엄지척
━ 김환영의 영어 이야기 미국 화가 새뮤얼 모스(1791~1872)가 그린 노아 웹스터의 초상화. [사진 예일대] 국가·사상·언어와 독립성·독자성은 밀접하다.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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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차에 눈인사…‘정신나간 선행’이 전파한 의외의 기쁨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32) 곱게 핀 연꽃 위로 여름 햇살이 비치고 있다. [사진 pixabay] 수련 빛의 수다쟁이 여름이 파문을 일으켜 무심코 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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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최장집의 ‘관제 민족주의’ 경고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민족주의적 열정은 정치적으로 관리될 필요가 있다. 민족 자체는 숭고하다. 거기에 주의라는 이념이 붙고 열정이라는 불이 더할 때 숭고함은 사라지고 국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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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 달려가서 드럼이라도 치겠다" 울부짖은 쇼팽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9) 폴란드라는 이름은 ‘들 혹은 평원’을 일컫는 말에서 왔다. 폴란드는 강대국 사이의 너른 들판 위에 있는 나라여서 인근 나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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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손혜원 현상’이 민주주의를 능멸하고 있다
이하경 주필 손혜원 의원은 결국 원하는 것을 손에 쥐었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부동산 투기 의혹에 ‘결사항전’하자 지지층이 뭉쳤다. 더불어민주당 탈당 나흘 만에 1만여 명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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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예술에는 좌(左)도 우(右)도 없다”
■ 1967년 ‘동백림 사건’ 연루된 佛 유학 건축학도, 北에서 고려청자에 눈떠 ■ “고려청자의 독창성·분청사기의 자율성에 민족적 자신감 깃들어” ■ “북한의 허물만 들추면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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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앞에,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 역사의 창고 ‘만철(남만주 철도)’을 찾아서 '만철'과 만주국 이야기, 22,000자 대르포손기정·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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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심층취재] “복지사 한 명이 100명 이상 감당… 찾아가는 상담은 언감생심”
━ ‘복지 사각지대’ 놓인 정신건강사회복지사 24시 전국 보건소 등에 4800여 명 근무, 평균 근속년수 3.3년 박봉과 격무에 ‘이직’ 잦아… 신체적, 성적 위협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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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말? 중국에서 가장 알아듣기 어려운 사투리
저장성 원저우(温州). 예로부터 '중국의 유태인'이 살던 도시로 유명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악마의 말'이라고 불리는 이 지역의 사투리도 상당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중국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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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남북 첫 공동 유네스코 문화유산 됐다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이자 스포츠인 씨름이 남북 공동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공식 표기는 ‘한국 전통 레슬링(Traditional Korean Wrest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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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적폐청산은 필요하지만, 정치적 목적이라면 곤란”
종교에서 최고의 정의(正義)는 자비, 자비의 최종 목적은 살려내는 것… 교단 역량 세계화에 집중해 ‘종교의 UN’ UR 창설에 앞장서겠다 김주원 신임 원불교 종법사는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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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 떠난 보이저 2호, 태양계 떠나 성간우주 돌입 '임박'
미국의 우주선 보이저 2호가 접근해 찍은 토성의 테. [중앙포토] “1979년 7월 9일, 나는 드디어 목성에 당도했다. 지름이 지구의 11배에 달하는 이 거대한 행성을 스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