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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드] 달착륙 중계 이후 최대 이벤트…1억 시청하는 美 대선 TV토론은
미국 대선의 최대 분수령이 될 첫 TV토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미 언론은 역대 최대인 1억 명이 토론을 시청할 것이라면서 '흥행'을 예상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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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헬조선’ 외는 젊은이여, 지옥을 천국으로 만들 용기 없나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시대를 바꿔온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그에게 펜은 인간과 시대를 이해하는 광부의 곡괭이와 같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이어령(82)을 말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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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월성 원전 1호기 수명 연장 허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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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악마의 편집'에 면죄부 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언론은 국민의 알권리를 수호해야 한다. 국민의 알권리는 정확한 사실을 알아야 하는 권리를 말한다. 편파적이고 왜곡된 ‘일그러진 사실’을 전달하거나 보도내용이 한 개인의 인격을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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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아직은 달빛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갑오년은 운명적으로 역사가 뒤엉키는 해다. 1894년은 농민전쟁과 청일전쟁이 엉켰고, 1954년에는 미·소 냉전이 엄습했다. 2014년, 사관이 엉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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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모두 국민의 방송과는 거리 먼 행태”
방송사 파업에 대해 언론학 교수들의 입장을 듣는 건 쉽지 않았다. 몇몇 교수는 “이렇게 골치 아픈 문제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코멘트를 거절했다. 교수들의 이 같은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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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죽음의 천사’ 요세프 멩겔레(4)
“It can also build gigantic intellectual ships, but it constructs no moral rudders for the control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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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세 고령에 후계 구도 취약, 유혈사태 중재역할 포기
푸미폰 국왕이 대관식 64주년 기념일인 5일 왕궁에서 각계 인사들을 접견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부터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방콕 로이터=연합뉴스] 관련기사 선대 국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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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정주의 친일, 서정주의 시
1945년 대한민국과 프랑스는 해방·광복(liberation)의 기쁨 속에 자유와 민주주의를 누리게 됐다. 프랑스의 ‘철저한 과거 청산’이 하나의 모범으로 종종 우리에게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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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편파성 여전히 심각하다”
공정언론시민연대(공언련)는 27일 “미디어법 통과를 전후해 방송 3사의 메인 뉴스를 모니터링한 결과 MBC 뉴스의 편파성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공언련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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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TV 보며 끓어올라 … 방송 견제할 것”
14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방송개혁시민연대 주최로 『좌파정권 10년 방송 장악 충격보고서』 출판보고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현직 방송인들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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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언론자유 뒤 숨지 말고 수사 응해야”
보수 성향의 언론단체인 ‘공정언론시민연대(공언련)’가 28일 ‘PD수첩 진실규명과 방송인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온 나라를 광우병 논란으로 몰아넣었던 PD수첩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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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통치자 감시하기
누가 통치자를 통치할 것인가?” 플라톤이 2000년 전 물었던 이 질문에 시원스레 답하는 정치학자를 아직 보질 못했다. 민주주의의 근원적 딜레마이기에 그렇다. 서양에서는 이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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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 방송 시비 막기 위한 기준 세워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0일 ‘방송 공정성 가이드 라인’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 가이드 라인은 위원회 측이 지난해 언론학자 6명에게 의뢰해 최근 발표한 것으로 공정성을 ▶사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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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 시시각각] 대쪽본색
요즘 정치권에서 옳은 말 제일 많이 하는 사람은 아마도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아닐까 싶다. 제3당으로 가세가 많이 기운 처지라 크게 들리진 않지만 하는 말마다 거침이 없고 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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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방송, 광우병 방송 … 논란 불씨 없앤다
박명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지난해 5월 15일 취임식장에서 “방송의 편파성 시비를 극복할 수 있는 심의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취임 일성으로 가이드라인을 언급한 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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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신문의 보도 부문 방송 막는 건 수영선수에게 농구만 하라는 격”
“대기업과 언론사의 방송사 소유 원천 금지는 1980년 신군부에 의해 자행된 언론통폐합의 유산일 뿐이다. 세계에 유례가 없는 신군부의 과도한 소유규제이자, 군사통치의 유산이 오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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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시청자 볼모로 한 방송 존재 이유 없어”
MBC의 언론노조 파업 사태 보도를 놓고 정치권에서 정파성 논란이 뜨겁다. MBC 노조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일주일째 파업 중이다. 특히 MBC 지분의 70%를 보유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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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꼴찌 … MBC 뉴스는 왜 외면당했나
올 3월 MBC는 서울 여의도 본사 외벽에 걸었던 드라마 ‘이산’의 대형 포스터를 내렸다. 대신 걸린 건 신경민·박혜진 앵커의 사진이 담긴 현수막이었다. 주로 드라마가 걸려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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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제재 1위 MBC “대기업 진출 땐 프로그램 질 저하” 주장
MBC를 중심으로 한 일부 방송사 노조원들이 지난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정부가 이번 파업을 “근로 조건과 관련 없는 불법 파업”으로 규정한 데 이어 네티즌 사이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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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적 학회에 연구 의뢰해서 MBC 편파성 여부 조사해 보자”
공정언론시민연대(이하 공언련)는 MBC 뉴스데스크가 23일 방송에서 보도의 편파성을 지적한 공언련 조사 결과를 반박한 데 대해 “그렇다면 중립적인 학회에 연구를 의뢰, 편파성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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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없는 MBC … 노조에 휘둘려”
한국은 세계에서 유례 없는 ‘다(多)공영 1민영’ 체제를 갖추고 있다. 공영방송은 기본적으로 중립성과 객관성이 생명이다. 영국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BBC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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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KBS, 병풍부터 광우병까지 일관되게 편파 보도”
공언련, 뉴스 제목 분석 “2002년 병풍(兵風)사건부터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2007년 BBK 사건, 그리고 올해 광우병 사태에 이르기까지 KBS·MBC 등 공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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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칼럼] YTN, 어디로 가려는가
약간 과장을 하자면 나는 케이블 뉴스방송인 YTN을 거의 날마다, 그리고 하루 종일 본다. 사실은 얼핏 얼핏 ‘뉴스 중독’ 증상도 나타난다. 뉴스를 안 보면 불안한 것이다. 일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