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제조치

독 중앙은 금리/0.5%P 인상

【프랑크푸르트 AFP·AP=연합】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는 19일 재할인율과 롬바르트 금리를 각각 0.5%포인트씩 올려 8%와 9.7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분데스방크는 이날

해외관광 전세기 이용 금지/여행업계 환불소동

교통부가 과소비를 억제한다는 이유로 전세기를 이용한 해외여행 자체를 금지시켜 월권조치라는 비난과 함께 여행업계에 소동이 일고있다. 13일 항공사 및 여행업계에 따르면 연말연시 관광

은행 자기자본비율/국제기준 엄격적용/미달땐 대출억제등 강구키로

국제적인 추세에 맞추어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부실화를 막기 위해 자기자본 비율을 규제하기 시작함에 따라 앞으로 각 은행들이 대출이 무척 조심스러워질 전망이다. 11일 은행감독원이 조

증시부양책/약효 오래갈까… 안갈까/개방·선거앞두고 또 땜질

◎2년전 조치때도 「실패」로 끝나/기관투자가 기능회복이 과제 89년의 12·12 증시부양조치가 내일로 두해째를 맞는다. 「한은자금의 무제한 지원」을 근간으로 했던 당시의 정책의도에

남북양측 「불가침·교류협력 합의서 안」

◎남측안/언론·주민·경제 교류… 군축 상주확인 남과 북은 ▲분단된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온겨레의 뜻에 따라 ▲7·4남북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조국통일 원칙들을 재확인하고 ▲정

소 제2쿠데타/대안없어 가능성 희박/군부움직임에 세계가 관심

◎옐친,위기의식 군봉급 90% 인상/어느경우든 고르비 정치생명 “끝”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시(구백러시아)의 소 연방소멸선언으로 지난 8월 쿠데타실패이후 어정쩡한 관계를 유지해왔

계획대로 된게 없는 경제정책/올 부처별 실적을 결산한다

◎30억불 예상 경상적자는 90억/육류 수급조절에 실패… 돼지값 폭락/사회간접자본 민자 유치안도 유보/금리 자유화라 해놓고서 행정지도/주택 초과달성… 자재·부실파동 초래 경제운용이

「선거인플레」가 닥쳐온다

◎긴축정책 퇴조… 11월중 총통화증가 20.4%나/수출살리고 부도막는다며 돈풀어/전문가들 “살뺄사람이 계속먹는격” 수출을 살리고 기업부도를 막는다며 여기저기서 돈이 풀리고 있다.

한진투자증권·신정제지/5∼6일 신주공모

한진투자증권과 신정제지가 오는 5,6일 신주공모를 통해 기업을 공개한다. 한진증권은 한진그룹 계열로 주식 약정순위가 25개 증권사중 15∼17위를 유지하고 있다. 증시가 침체되자

연말 재계인사/감량경영 승진 소폭

◎문책없이 80∼1백명선/현대/서열보다 능력 최우선/삼성/자동차·전자등에 초점/대우/경영 실적따른 질책성 잇따를듯/럭금 연말의 재계인사가 예년보다 앞당겨지고 임원승진인사는 소폭에

근로자주택 건설 부진/목표 8만가구의 37%에 그쳐

올해 근로자주택 건설실적이 크게 부진,90∼92년 3년동안 25만가구를 공급키로 했던 당초계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26일 건설부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 전국에서 공급된

「주택자금 대출」 중단상태/주택은/올 공급목표액 3백억 초과

◎고객항의에 “개인엔 조만간 재개” 예고도 없이 29일부터 주택은행의 주택자금이 동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은행 대출을 전제로 신도시아파트 대금등을 준비하고 있던 관련고객들이

핵개발로 국제적 압력 자초

북한의 핵 개발 저지를 둘러싸고 다각적인 대안들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우리 정부는 북한의 핵 개발 동기를 제거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두 가지 선언을 발표했다. 얼마 전

"노사분규 자극" 21곳 가위질|『구로아리랑』심의 파동

박종원 감독(33)은 한양대 영화과 출신으로 85년 영화진흥공사 부설 한국영화아카데미 1기 수석 졸업자다. 그는 86, 87년 이두용 감독 밑에서 『내시』등을 조감독했다. 말하자면

악습 못버리는 경찰(사설)

수배를 받아오던 학생을 검거,연행하던 사복경찰관들이 검거된 학생에게 뭇매를 가하고 보다 못해 항의하는 시민들에게까지 폭력을 가한 사건이 일어났다(중앙일보 27일자 22면). 이들

건설노임 내림세로 반전/10년만에… 평균일당 4만6천

실제 공사현장에서의 건설노임단가가 올해 하반기들어 건설경기가 진정되면서 지난 80년대초이후 처음으로 내림세로 돌아섰으나 정부지정 노임단가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2

일,쌀시장 개방 신축대응

◎“불가피한 일” 대비책 마련 분주/“3∼5년간 부분개방 하며 체제정비” 방안 유력 협상 6년째를 맞아 최종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에서 관세 및 무역일반협정(

한미 안보협의회의 공동성명(요지)

1.대한민국과 미합중국간의 제23차 안보협의회의(SCM)가 1991년 11월20∼22일간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동회의에는 이종구 대한민국 국방부장관과 리처드 체니 미합중국

“금리 오를땐 통화 늘린다”/이 재무 기자간담회

정부는 앞으로 시중의 자금난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중소기업이 물건을 팔고 대금으로 받는 진성어음에 대해서는 금융기관들이 제한없이 할인해주도록 유도키로 했다. 정부는 또 금리자유화

「탁상행정」의 예정된 결말

고속도 통행제한 철회 정부외 경인·경수고속도로 소통개선대책은 끝내 「호랑이를 그리려다 고양이도 못 그린」 모양으로 결말이 났다. 주무부처인 교통부는 19일 발표에서 『2인 이하 승

김구는 이승만과는 정치노선이 달랐다. 이승만은 공산당과는 합작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일찍부터 간파하고 남반부에서 만이라도 빨리 독립을 달성해야겠다고 주장하였지만 김구는 이와 반대로

연체대출 금리 21%/정부/1단계 금리자유화 최종 확정

◎2단계 내년 7월이후/금통위/대출금리 상승 최대한 억제 정부는 16일오전 금융통화운영 위원회를 열어 제1단계 금리자유화조치를 오는 21일부터 시행키로 하고 대상여·수신상품을 최종

12월 분양 아파트 격감/2,700가구 그쳐/정부 신규분양 억제로

오는 12월중 대형 건설업체들이 분양할 아파트는 전국 6개 업체에서 2천7백4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1백17개 대형업체들의 모임인 주택사업협회가 발표한 「12월 분

청문회 증언 공포증/최철주(중앙칼럼)

이제 며칠후부터 내년말까지 사이에 우리들은 대대적인 인사 선풍을 보게될 것이다. 국가운영을 맡고 있는 각 분야 관료들의 우두머리에서부터 방계조직의 책임자들에 이르기까지 이미 대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