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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치유의 일주일, 카리브해 크루즈
산호초가 만들어내는 황홀한 물빛, 새하얀 모래밭, 비치 앞에 늘어선 베어풋(Barefoot) 바와 선 베드…. 환상의 카리브해 동쪽 섬을 크루즈로 돌아보았다. 24시간 열려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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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갈수록 느는 직장 내 성희롱
지난해 말 여성 신입사원 A씨는 사내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 옆 부서의 10년 차 과장 B씨가 동료 직원들을 상대로 “나 며칠 전에 A랑 자는 꿈을 꿨다”고 말하고 다니는 걸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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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환 “안심번호 공천 반대 입장 전달” VS 김무성 “반대라는 표현 들은 기억 없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의 ‘부산 회동’에 앞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문제를 상의한 청와대 인사는 현기환 정무수석이었다. 이날 김 대표는 청와대 인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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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2015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 왼쪽부터 단편소설 부문 이재은씨, 시 부문 김소현씨, 문학평론 부문 방인석씨. [강정현 기자]소설 당선 소감썼다 지운 얘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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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수집 물건
[레몬트리] 무라카미 하루키는 “여행하면서 쓰고, 쓰면서 여행한다”고 말했다. 그에게 여행은 예술가로서 가장 풍성한 자양분을 섭취하는 여정이었을 것이다. 우리가 만난 3명의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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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긋지긋한 거부권 정국 수렁에서 빠져나오자
어제 여야 정치권이 보여 준 모습은 국민과 민생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자신들의 이해관계와 힘겨루기에만 몰두하는 후안무치 그 자체였다. 도대체 이 나라 국회가, 정치가 어디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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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운동할래요?
[쎄씨] 운동을 시작하고 삶이 행복해진 뷰티 에디터의 사연. 숫자에 목숨 걸지 마세요. 몸매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답니다. 헬스와 사랑에 빠진 제 얘기를 들려드릴게요. 네트 소재 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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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무슨 낯짝이당가” “당 버린 천정배는 좀 그라제”
광주=프리랜서 오종찬 관련기사 4·29 재·보선 사전투표율 7.6% … 작년보다 낮아 #. “천정배는 장관인디 조영택이는 국무조정실장인가밖에 안 혀지 않았나.” 조영택 새정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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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입소문 태워라, 저절로 굴러가더라
지난 20일 온라인몰 인터파크의 경매 서비스 ‘다이나믹프라이스’에 낯익은 제품이 올라왔다. 구하기 어렵기로 소문난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이다. 오전 11시와 오후 5시에 각 10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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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 날선 글 37년 … 책 3권 동시에 낸 이성복 시인
세 권의 책을 한꺼번에 펴낸 시인 이성복씨가 16일 출판 기념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열화당] 시의 시대로 일컬어지는 1980년대, 시인 이성복(62)은 그 복판에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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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무관심이 강한 아들을 만든다고?
친구 같은 아빠, ‘프렌디’가 대세다. 여성의 영역으로 여겨져 온 육아에서도 아빠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남자들은/ 딸을 낳아 아버지가 될 때/ 비로소 자신 속에서 으르렁거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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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피의자 ‘부산 盧辯’ 영장 하룻밤 새 4번 기각 진기록
강한 정의감을 갖고 있던 노무현 전 대통령. 그는 ‘자신의 불의’에 대해서도 용서하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2002년 12월 22일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제주도 산방산 인근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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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피의자 ‘부산 盧辯’ 영장 하룻밤 새 4번 기각 진기록
강한 정의감을 갖고 있던 노무현 전 대통령. 그는 ‘자신의 불의’에 대해서도 용서하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2002년 12월 22일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제주도 산방산 인근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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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피의자 ‘부산 盧辯’ 영장 하룻밤 새 4번 기각 진기록
강한 정의감을 갖고 있던 노무현 전 대통령. 그는 ‘자신의 불의’에 대해서도 용서하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2002년 12월 22일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제주도 산방산 인근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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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피의자 ‘부산 盧辯’ 영장 하룻밤 새 4번 기각 진기록
강한 정의감을 갖고 있던 노무현 전 대통령. 그는 ‘자신의 불의’에 대해서도 용서하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2002년 12월 22일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제주도 산방산 인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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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세월호 추모집회 일당 발언…경찰 사실관계 확인 나서
[사진 정미홍 트위터 캡처]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가 한 세월호 희생자 추모집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일당으르 받았다는 발언과 관련해서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정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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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hi] 성화 불꽃 보며 차 마시니 좋아 … 예전엔 확 끄고 싶었다
자신의 6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을 마친 이규혁은 후련해 보였다. 그는 “앞으론 누군가와 경쟁하게 되더라도 져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그가 느꼈을 고뇌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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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의 인생은 즐거워] 자충수
남자는 욕실로 뛰어들어가 샤워기를 틀었다. 늦잠을 잔 것이다. 따뜻한 물이 나올 때까지 1분 정도 기다려야 하지만 월요일 아침이라 마음이 바빴다. 차가운 물이 머리에 쏟아졌다.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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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낭가파르바트(상)
1 루팔 마을의 여름. 여름이 되면 낭가파르바트 루팔베이스캠프 가는 길은 야생화 천국으로 변한다. 그러나 설산 너머 디아미르베이스캠프에서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세계 9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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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우승 소감] "이런 일 해낼 능력 있다 생각하니 내가 무섭기까지 해"
박인비가 1일(한국시간) 제68회 US여자오픈골프 대회에서 18홀 퍼팅을 한 뒤 우승이 확정되자 두 팔을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김인경과 공동선두라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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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행복한' 부부, 그 허위를 벗기는 날 선 문장
가벼운 나날 제임스 설터 지음 박상미 옮김, 마음산책 444쪽, 1만3800원 그의 문장은 양궁으로 치면 ‘퍼펙트 골드(Perfect Gold)’다. 현상의 본질을 꿰뚫는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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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47) 거절의 수사학, 박인천
1976년 1월 5일 광주시 동구 광산동 전라남도청 대강당에서 도청 시무식이 열렸다. 고건 전남도지사가 시무사를 발표하고 있다. 당시 전남도청은 광주시도 함께 관할하고 있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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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졌지만 역대 2위 득표 … 야권 조력자로 남을 듯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20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를 위로하고 있다. 오른쪽 아래는 이인영 의원. [김경빈 기자] 1469만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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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이· 그·어’ 습관어 3종 세트… 文, 사투리와 새는 발음 문제
10일 대선 후보 2차 토론회에 참석한 박근혜 후보(왼쪽부터), 이정희 후보, 문재인 후보. [뉴시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14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