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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하지 않고 수사 임할 것 외부서 검찰 흔들지 말아야”
임채진 신임 검찰총장이 임기 첫날인 24일 오후 대검찰청에 출근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최정동 기자] 임채진 신임 검찰총장은 마음이 무거운 듯 얼굴이 어두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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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하지 않고 수사 임할 것 외부서 검찰 흔들지 말아야”
임채진 신임 검찰총장이 임기 첫날인 24일 오후 대검찰청에 출근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BBK 중간수사 결과 내달 5일 이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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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환경장관 내정자의 ‘위장전입’ 문제
우리 사회에 위장전입을 놓고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규용 환경장관 내정자가 세 차례 위장전입을 한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청와대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대변인은 어제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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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아끼며 '검증 공세' 예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右)가 16일 오전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5.16 민족상 시상식에 참석해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와 나란히 앉아 있다. 조용철 기자 박근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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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용 대림 명예회장 '돌출 언행' 까닭은?
이준용 대림 명예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뽑는 과정에서 이준용(69) 대림그룹 명예회장은 왜 잇따라 돌출 행동을 했을까. 기자는 그의 속내가 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이달 초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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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단독인터뷰] "한국, '위험한 이웃'중국 잘 다뤄야"
의 저자 폴 케네디 교수. 최근 미국 쇠락론이 일면서 다시 바쁘다. 케네디 교수는 오늘의 강대국·약소국 등 세계 질서 변화를 어떻게 바라보나? 또 2007년은? 본사 윤정호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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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재정 통일장관, 그에 대한 걱정과 불안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 이재정씨를 통일부 장관에 임명하는 인사를 강행했다. 전임 이종석 장관에 이은 대북 편향의 '코드장관'이다. 이씨가 재벌로부터 10억원을 받아 노무현 대선캠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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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레임덕 최소화를 원하면 인사를 잘하라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가 1년 남짓 남았다. 이번 정기국회가 처리하는 예산이 노 대통령의 마지막 집행분이다. 정치권의 관심은 이미 다음 대통령 선거로 옮아가 있다. 어제 전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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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정치자금과 음주운전
제정경제부 C국장은 지난달 초순 1급 승진자로 내정되었다. 재경부는 당시 그의 승진 내정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엠바고(공식 발표 때까지 보도하지 말아달라는 요청) 조건으로 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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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간첩' 터진 지 사흘 만에 …
김승규(사진) 국가정보원장이 물러난다. 국정원은 27일 "김 원장이 어제(26일) 대통령을 만나 외교안보 진영을 새롭게 구축하는 데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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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위헌 시비 자초한 헌재소장 편법 지명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회가 지명 절차를 둘러싼 위헌 시비로 파행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어제 오후 청문회가 속개됐지만 여전히 불씨는 남아 있다.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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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헌재소장은 소수 대변자 아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법조계 안팎의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어제 전효숙 헌법재판관을 헌재소장으로 내정했다. 그가 노 대통령과 사법시험 동기인 데다 그동안 주요 사건 결정에서 친정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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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락가락 교육정책 확인한 김병준 후보
김병준 교육부총리 후보자가 어제 외국어고 모집 지역 제한을 2010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2008년부터 하겠다고 말한 지 한 달 만에 바꾼 것이다. 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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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느닷없는 용퇴 납득 안가"
27일 오후 돌연 사표를 낸 이주성(사진) 국세청장은 28일 출근하지 않았다. 이 청장은 이날 오전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국세청 간부들과 오찬을 한 뒤 집에 머물렀다.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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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위원들은 '찬 7 반 2 유보4'
18일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계월씨(오른쪽에서 둘째)를 비롯한 증인들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최씨는 일본인 납북자 요코타 메구미의 남편으로 알려진 김영남씨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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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참여정부의 개각, 국민참여는 어디있나
어제 이루어진 개각을 두고 여당 내에서도 말이 많습니다. 국무위원 20명 중 10명이 정치인 출신인데 유시민 의원까지 가세하면 11명이 됩니다. 장관 자리가 정치인들 경력 관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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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압박에 무너진 '항명 48시간'
시위 농민 사망 사건과 관련해 29일 오영교 행자부 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한 허준영 경찰청장이 청사를 나서고 있다. 김태성 기자 허준영 경찰청장의 '항명 파동'이 이틀 만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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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때문에 괴로운 사람은 서민이 아니라 일부 인사들"
"검찰의 수사권 때문에 괴로운 사람은 서민이 아니라 전체 국민의 10%도 안되는 일부 인사다." 김종빈 검찰총장이 30일 경찰과의 수사권 조정 문제 등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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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기 인사수석 "후보 친인척도 조사 검토"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28일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의 사퇴 파문과 관련, "지금은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의 법제화가 안 돼 있는 상태"라며 "검증 제도의 입법화를 위해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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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법관 인사청문회 깊이가 없다
국회 인사청문특위가 어제 김영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 그의 자질 등에 대한 검증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청문특위 소속 의원들의 질문 상당수가 정치적인 것이거나 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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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리청문회 공방 계속
이해찬(李海瓚) 총리 후보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25일 교육개혁과 행정수도 이전, 김선일씨 피랍사건 대책 등 정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교육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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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의원 일문일답] "책임총리제 우리 상황에 안맞아"
▶ 이해찬 총리 후보(左)가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한 김대곤 총리 비서실장의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 [김태성 기자] 이해찬 의원은 운동권 출신으로는 첫 총리 후보 지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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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관훈토론회 중계]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19일 오후 12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총선 전략과 당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鄭의장은 특히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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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환의원 "굿머니, 盧후보에 30억 전달"
3신 대부업체인 굿머니가 지난 대선을 전후해 노무현 후보에게 30억원을 전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조재환(趙在煥) 의원은 11일 국회 법사위의 대검에 대한 청문회에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