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어머니가 병상에서 건네준 야구공…그가 손에 꼬옥 쥐었다
경남고 시절.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이 별세한 14일, 프로야구가 벌어진 각 구장에서도 고인에 대한 애도와 추념이 이어졌다. 선수들은 경기가 열리기 전 일제히 묵념을 하며
-
중국서 순직한 김용환 국장 어제 영결식
중국 투자유치 활동 도중 순직한 김용환(55·사진) 광주시 투자고용국장의 영결식이 8일 오전 10시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열렸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조사에서 “광주의 미래를 설계
-
"정치는 남자로 태어나 한 번 해볼 만한 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경남지사 퇴임 직후인 7월 초 부모와 장모를 모시고 백두산으로 ‘효도관광’을 갔을 때 두만강에서 찍은 사진. 오른쪽 두 사람이 김태호 총리
-
-
1·2인자 협력 해야 권력창출
1961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5·16 혁명’에 참여한 뒤 노무현 탄핵 역풍이 거셌던 2004년 4월 총선으로 정계 은퇴하기까지 JP(김종필 전 총리)의 정치역정은 2인자 권력으
-
‘아폴로 박사’ 조경철 씨 어제 81세로 별세
천문학자 조경철 박사가 6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1세. 지병인 심장질환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심장마비로 혼수상태에 빠져 숨을 거뒀다. 평안북도 선천에서 태어난 그는 연희
-
1·2인자 협력 해야 권력창출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3월 2일 오후 신당동 자택을 찾은 전영기 중앙SUNDAY 편집국장과 대담하고 있다. 뇌졸중에서 일어난 뒤 재활운동을 하고 있는 그는 올여름쯤 골프를 칠 수
-
[부고] 소설가·아동문학가 유재용씨
소설가 겸 아동문학가 유재용(사진)씨가 29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73세. 1936년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에서 태어나 68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유씨는 소설집 『누님의 초상』
-
[뉴스 클립] 2009 시사 총정리 ⑩
한 주간의 시사용어를 소개하는 모 라디오 방송에 출장 간 동료 기자를 대신해 잠깐 출연했습니다. 신문 지면과 마찬가지로 방송 시간 역시 한정됐기 때문에 알려 드리지 못한 시사용어
-
[TV 중앙일보] 오늘 남북 축구 대결…이기면 조 1위 탈환
박연차의 500만 달러, 누구에게 갔나 4월 1일 'TV 중앙일보'는 세간의 화제인 박연차씨와 '그의 남자들' 얘기로 시작합니다. 박씨의 변호인으로 나선 박찬종씨는 대통령 선거에도
-
"이북 노다지라는 DJ, 가서 사는 게 최선"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입을 열었다. 전·현직 대통령들에 대해,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에 대해, 그리고 MB와 박근혜와의 관계에 대해. 모두 독설이었다. 거침이 없었다. 늘 그
-
“이북 노다지라는 DJ, 가서 사는 게 최선”
김영삼 전 대통령이 29일 중앙SUNDAY 전영기 편집국장과 인터뷰하고 있다. ‘극세척도’라고 직접 쓴 휘호는 내년엔 ‘호연지기’로 바뀐다. 벽에 걸린 사진은 1954년 3대 국
-
YS “며칠 전 자네 잘 있거라 하시더니…”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친 김홍조옹이 30일 별세했다. 김 전 대통령이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헌화 후 상념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김영삼 전 대통령에겐 영원히 변치 않는 후
-
[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126. 마지막 소원
50주년 기념 세종문화회관 대공연 당시 41년 만에 모인 필자(왼쪽에서 여섯째)의 8남매. 4월 30일, 그토록 오랜 시간 기다리고 준비해온 50주년 기념 대공연 무대에 섰다. 오
-
성큼 다가온 봄 그 활기를 느끼려면
봄이다. 동면하던 동물들이 땅속에서 깨어난다는 경칩(5일)이 코앞에 다가왔다. 어제 낮 모처럼 만에 가본 삼청공원의 봄 바람은 따뜻했다. 낮 최고기온이 영상으로 바뀌면서 시나브로
-
아흔셋, 청년화가 전혁림
전혁림은? 1915년 경남 통영군에서 태어나 통영수산학교를 다니며 독학으로 그림 공부를 시작했다. 학창시절에 그림 솜씨를 인정받아 미술학교 유학을 꿈꿨으나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
'수사권 독립' 외치던 경찰 부실수사로 검찰 줄소환 처지
김상우 사회부문 차장 경찰이 만신창이가 됐다. 홍영기 서울경찰청장이 사퇴하고 김학배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등 4명이 직위해제, 12명이 무더기로 징계받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
CNN 래리 킹 라이브 - [타이라 뱅크스]
신체적으로 평가받는|기분이 어떤가요? 오늘 초대 손님은|타이라 뱅크스입니다 슈퍼모델에서 언론계 거물이 되어|여러 영역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전 슈퍼모델의 몸무게가 14kg|증가한 것
-
고단했던 시대 … 박치기 한 방에 울고 웃었다
1960~70년대 한국 프로레슬링계를 주름잡았던 '박치기왕' 김일 씨가 26일 낮 12시17분 서울 하계동 을지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77세. 병원 측은 "25일 새벽에 혈압이
-
노현정 아나운서 - 현대 정대선씨 어제 '백년가약'
노현정 KBS 아나운서(27.(右))와 현대그룹 고 정주영 명예 회장의 4남인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셋째 아들 대선(29.(左))씨의 결혼식이 27일 오전 11시 서
-
[여기는 초모랑마] 휴먼 원정대, 인천에서 티베트까지
지난해 5월18일 오전 10시10분(한국 시간 오후 1시 25분). 산악인 박무택(당시 35세)은 후배 장민(당시 26세)씨와 함께 초모랑마(8850m, 에베레스트의 티베트 이름)
-
[거울과 나침반] 언제나 그 자리에 '행복한' 송해·김동건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방송인은 누구일까. 이런 엉뚱한 질문에 선뜻 대답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외연을 넓혀 '행복한 방송인 열 명'을 꼽으라면 나는 우선 두 사람을 명
-
한국식 '우주류' 시도한 바둑계의 맏형
바둑계의 맏형이 저 세상으로 떠났다. 63세를 일기로 2일 타계한 프로기사 강철민8단은 초창기 척박했던 한국 바둑에서 조남철9단과 김인9단의 사이를 이어준 징검다리였다. 그는 타
-
故 정승화 전 육군참모총장 자서전 출간
"나는 어제도 군인이었고, 오늘도, 내일도 군인일 따름이다." 12·12 사태 때 계엄사령관이었던 정승화(鄭昇和) 전 육군참모총장의 자서전이 출간됐다. 鄭전총장은 지난해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