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北과 ‘겨레말 큰사전’ 편찬 사업 이어가겠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열린 제527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2005년 참여정부가
-
[소년중앙] 발전하는 통·번역 앱…영어 공부 안 해도 될까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말과 글인 한국어와 한글. 하지만 어쩐지 우리는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한국어만 할 줄 알아도 세계 어디에서나 말이 통한다면 더
-
[미리보는 오늘] 경영복귀 신동빈, 8개월간 멈춘 롯데 현안 챙긴다
━ 석방 3일 만에 곧바로 업무 시작하는 신동빈 '비선실세' 최순실씨에게 70억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일 집행유예로
-
고문 후유증으로 치아 상한 천상병, 막걸리가 밥이었다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천상병 시인이 1991년 서울 인사동 한 주점에서 막걸리를 들이키고 있다. 막걸리 한 사발로 끼니를 대신하고 했던 그에겐 밥이 따로 없었다.
-
양복으로 멋부리던 한국 남자들, 2002 월드컵 뒤 달라졌다
━ 이도은의 트렌드 리더 복고풍 체크 롱 코트에 스트리트 무드를 대표하는 스니커즈와 패니팩을 짝지었다. [사진 솔리드 옴므] “1980년대 중반만 해도 남성복에 패션이라는
-
미국, 한국 앞서간다 불평 말고 북행열차 속도 높여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밤 평양 5·1 경기장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평양 주민들을 상대로 감사 연설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2박 3일간 방북했다.
-
[e글중심] “‘구하라 사건’이 아니라 ‘구하라 남친 사건’입니다.”
■ 「 [서울=연합뉴스] 구씨의 남자친구 최모씨가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하고 있다. 폭행 사건으로 시작됐던 가수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최모씨 논란은 새 국면을
-
난 남의 글만 보면 고치고 싶어져요
[일러스트 이정권 기자] 「 제2화 」 오늘은 수요일, 그녀가 도서관에 오지 않는 날이다. 마침 잘 됐다 싶었다. 어제 그녀의 첫 메일을 받고 어지러웠던 마음을 다독이고 싶
-
불국사도 식후경… 경주는 한우·참가자미·버섯 천국
━ 일일오끼 ⑪ 경주 9월 21일 오전 6시 경북 경주시 감포항. 이날 열린 어판장에는 100명이 넘는 경매사와 상인이 모였다. 감포항은 동해 남쪽 바다 최대의 잡어 어
-
[분수대] ‘교육’과 ‘위원회’
김남중 논설위원 2005년 5월 교육계 사람들이 모인 점심식사 자리에서다. 설동근 당시 부산시 교육감이 두 시간 내내 수저도 들지 않은 채 열변을 토했다. 부산 교육 혁신 사례를
-
[e글중심] 서울 택시요금 인상? 차량공유서비스 규제도 깨야
■ 「 [중앙포토]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된다는 소식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택시운송사업 노사·민간전문가·시민사회·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택시 노사민
-
사상 첫 남북 단일팀에 설레는 장애인 수영 대표 임우근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수영 국가대표 임우근.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남북은 이번 대회에서 장애인 체육 사상 처음으로 손을 맞잡기로 했다. 장애인 국
-
'물고 물린 보복성 행동' KT-LG, 사과로 마무리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보복성 있는 행동들이 사과의 악수로 마무리 됐다. LG 아도니스 가르시아(왼쪽)와 KT 김민(가운데)이 3일 잠실구장에서 전날 신경전에
-
이문열 “시간 충분치 않은데 날 소모하기는 …” 한국당 조강특위 거부
이문열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 위원으로 거론되던 이문열(70·사진) 작가가 2일 참여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 작가는 이날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얼마 전 지인을
-
[e글중심] 나이 들면 운전대서 손 놓아야 할까?
■ 「 [중앙포토] “아이를 데리고 택시로 집에 가던 길, 신호가 빨간 불인데 기사님은 그냥 사거리를 통과하더군요. 아찔한 마음에 “기사님!” 불렀더니 “아이고, 신호를
-
이문열, 한국당 참여 안 한다… “시간 소모하지 않을 것”
이문열 작가 [중앙포토] 이문열(70) 작가가 2일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참여 가능성을 부인했다. 이 작가는 이날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얼마 전에 지인을 통해 한국당
-
달라진 국군의날…文 “호된 훈련하는 사병들도 생각해야”
1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가수 싸이와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일
-
[사설] 자고 나면 또 압수수색 … ‘인권 공화국’ 약속 어디로 갔나
검찰이 어제 의원회관에 있는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정부의 수도권 부동산 개발 정보 유출 건과 관련된 일이었다. 지난달 21일에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
[e글중심] 김대중·이명박 정부 때도 했는데… ‘욱일기’ 관함식 뜨거운 논란
■ 「 2015년 해군 창설 70주년 기념 대한민국 관함식.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중앙포토] 이달 10일 제주에서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이 열립
-
[전라 천년의 숨결] 가을 물들인 수묵의 멋과 향기···‘남도 르네상스’ 이끈다
━ ‘2018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목포시 목포문화예술회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라도 정도 1000년인 해에 열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출품작을 감상하고 있다. 프리랜서
-
[사설] 양승태, 전직 사법부 수장의 책임감과 품격 보여줘야
‘2018년 9월 30일’은 사법부의 치욕스러운 날 중 하나로 기록되게 됐다. 전직 대법원장과 대법관이 무더기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는 사법부 역사상 초유의 일을 겪은 것이다.
-
[사설] 자전거 헬멧 법 … 안 지켜도 되는데 왜 만드나
법이 생겼는데 이를 지키는 사람은 가뭄에 콩 나는 수준이다. 법이 현실에 맞지 않는 데다가 안 지켜도 벌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자전거 안전모(헬멧) 착용에 대한 이야기다. 개정
-
[e글중심] 중·고생 탈색, 파마, 레게머리... 이래도 괜찮을까?
■ 「 [중앙포토] 까만 생머리의 뒤통수만 가득한 중·고교 교실 풍경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탈색한 노란 머리, 파마머리, 심지어는 레게머리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2
-
[서경호의 시선] 작은 봉우리 하나 넘었을 뿐인데 …
서경호 논설위원 ‘봉우리…/지금은 그냥 아주 작은 동산일 뿐이지만/그래도 그때 난 그보다 더 큰 다른 산이 있다고는 생각지를 않았어/나한테는 그게 전부였거든’ 김민기가 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