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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범교수, 박병식씨의 「일본어…」주장 반박|일본어 뿌리, 경상도 사투리 아니다

    「일본어의 뿌리는 경상도 사투리」라는 박병식씨(미국거주·한일 고대어 연구가)의 최근 저서 『일본어의 비극』(일어판)에서의 주장(본보 8월8일자·일부지방 9일자)에 대해 서정범교수(

    중앙일보

    1986.08.25 00:00

  • "일본어뿌리는 경상도사투리"재미 한일고대어 연구가 박병식씨 신간 『일본어의 비극』서 지적

    일본어가 어디서 온것이냐에 대해서는 견해가 분분하다. 그러나 일본불교연구의 대가인 「다무라」(전촌원징·구주대학명예교수)씨가 『나라(나량)시대의 불교경전은 한국어로 읽혀졌다』고 밝힘

    중앙일보

    1986.08.08 00:00

  • 대 타협

    「타」자의 어원은 좀처럼 찾기 어렵다. 상형글자를 풀어보면 손톱, 발톱을 의미하는「조」조)자와「여」자로 이루어져 있다. 손톱, 발톱에 매니큐어라도 바른 미인쯤을 연상할 수 있지만,

    중앙일보

    1986.05.31 00:00

  • 우화

    「크르일로프」(1844년 몰)의 『우화』는 러시아 문학사상 최고의 풍자문학으로 꼽히고 있다. 2백여 편에 달하는 우화들은 전제정치의 전단, 무자비를 비꼰 얘기, 민중의 우매함을 품

    중앙일보

    1986.05.08 00:00

  • 마상재

    승마를 영어로는 「이퀘스트리언」(equestrian)이라고 한다. 라틴어가 그 어원이다. 「에쿠스」는 말(마)이라는 뜻. 이퀘스트리언이라면 「말타는 사람」이라는 의미다. 승마는 주

    중앙일보

    1985.10.10 00:00

  • 「겐쟈나」국민성

    요즘 일본에서 소문난 우리말 한마디가 있다. 「괜찮아」라는 말. 일본사람들은 제나라 표기에 따라「겐쟈나」라고 소개했다. 그 뜻은「마음에 두지 않는다」쯤으로 새기는것 같다. 바로 며

    중앙일보

    1985.10.08 00:00

  • 일부 의원의 「위험」발언

    요즘, 몇몇 국회의원의 원내 「강경」 발언이 시비를 넘어 정치문제로 비화하고 있다. 그동안 위태위태해 보이던 이른바 「위험」 주장이 수위를 넘었다는 인상때문이다. 물론 그 수위는

    중앙일보

    1985.06.03 00:00

  • 동창재회

    북적대표단 이종률단장의 서울동창들이 신문지상에 나타나「동창 재회」의 기쁨을 기다리고 있다. 중앙고보 34회 동창들과 세브란스의전의 43년 입학동기들. 『종률이에게 소주 한잔 살터이

    중앙일보

    1985.05.29 00:00

  • 의회정치의 비결

    영국 의회에서는 입에 담지 못할 소리가 있다. 그쪽 용어를 빌면「비의회적 언어」(unparlia-mentary word)다. 이를테면『거짓말이다!』, 『바보(fool)다!』, 개,

    중앙일보

    1985.05.14 00:00

  • 가우의 꽃

    국화를 영어로는 「크리샌더멈」이라고 한다. 그리스어의 크리소스(황금)와 안데몬(화)의 합성어.「황금의 꽃」이라는 뜻이다. 중국에선 수객, 은군자, 은일화라고도 한다. 선비를 연상한

    중앙일보

    1984.10.27 00:00

  • 국민이 보는 학원사태

    최근 우리는 오늘의 대학사태를 주목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나는 이제까지 국민의 무관심, 또는 국민의 관심과 격리된 상황 속에서 대학의 문제가 의외로 심각한 양상으로 전개

    중앙일보

    1984.02.07 00:00

  • 성탄일은 로마의 농신제날|크리스머스의 유래와 갖가지 풍속

    25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리는 전세계적 명절인 성탄절-. 크리스머스는 이제 기독교인·비기독교인을 초월한 모두의 축제다. 원래 크리스머스의 어원은 Christes Masse

    중앙일보

    1983.12.23 00:00

  • 망년회

    해마다 연말만되면 매스컴에서는 메스컴대로, 직장은 직장대로, 각 종교단체는 종교단체대로 저마다 송별잔치다, 망년회다하여 떠들썩하게 보내곤 하였다. 그 내용이야 어쨌든 간에 그 행사

    중앙일보

    1983.12.12 00:00

  • 마피아

    영화『대부』의 장면들이 눈에 선하다. 「속」편까지 나온 이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피의 복수. 이탈리아어로 벤데타(Venderta)라고 하는 잔혹한 보복극이 끝도 없이 꼬리를 문다.

    중앙일보

    1983.12.09 00:00

  • 이데올로기의 어원

    이데올로기의 위험을 표현할 때 흔히 인용되는 일화가 있다. 러시아 비판자의 아버지 「비사리온·벨린스키」의 변신에 대한이야기다. 그는 철학자 「헤겔」의 책을 처음 읽고는 『존재는 당

    중앙일보

    1983.11.30 00:00

  • 어린이들 한글이름 많아졌다|서울대, 열네번째 고운 이름 자랑하기

    한국인의 이름이 다양해지고 있다. 고유한 우리말에 어원을 둔 부르기 좋고 소리가 아름다우며 좋은 뜻을 가진 개성있는 이름들이 차차 어린 세대에 붙여지고 있다. 서울대 국어운동학생회

    중앙일보

    1983.10.03 00:00

  • 타이거와 호랑이

    서양 사람들이 호랑이를 보는 눈은 매섭다. 잔인한 사람, 사나운 사람은 타이거라고 한다. 「타이거리시」라는 형용사는 피에 굶주렸다는 뜻이다. 횡포와 잔혹은 차라리「타이거리즘」이라고

    중앙일보

    1983.02.24 00:00

  • 입맞춤

    어느 청춘 남녀가 대로변에서 입을 맞추다가 경찰에 붙들려 갔다. 심야11시 30분 서울에서 있었던 일. 『표현의 자유가 있는데 왜 간섭하는가?』 대학생인 문체의 주인공이한 항변.

    중앙일보

    1982.07.16 00:00

  • 우리 속담에도 간 얘기가 많다. 『간에 바람이 들었다』는 말이나, 『간에 불이 붙었다』는 얘기는 별로 좋은 뜻은 아니다. 서양사람도 비슷한 말을 갖고 있다. 『간이 희다』(화이트

    중앙일보

    1982.07.09 00:00

  • 공자는『시로 일어나서 위로 서며, 음악으로 완성한다』(흥어시립어례 성어악)는 말을 했다. 인생이 원숙의 경지에 접어들면 조화를 알게 된다는 뜻이다. 영어「뮤진」의 어원도 고대그리

    중앙일보

    1981.11.12 00:00

  • 「엘살바도르」

    「엘살바도르」는 원래 『구세』라는 뜻이다. 영어의「샐베이션」(구세군)이라는 말과 그 어원이 같다. 여기엔 유래가 있다. 1524년「알바라도」라는 장군이 이웃 「과테말라」에서 「스페

    중앙일보

    1981.02.28 00:00

  • 『정말 순 진짜…』

    요즘 어느 강연회에서『정말 순 진짜 참기름』이라는 얘기가 나와 청중들의 고소를 자아낸 일이 있었다. 서울 남대문시장의 어느 기름가게에 나붙은 광고문이라고 한다. 「정말」 「순」「진

    중앙일보

    1980.10.04 00:00

  • 프로시대 예고… 해외진출 「붐」

    80년대 한국「스포츠」는 가장 변화있는 포물선을 그리게 될 것 같다. 지금까지의 한국「스포츠」가 국성선양에 역점을 둔 「아마추어리즘」의 기반위에서 발전했다면 80년대 「스포츠」는

    중앙일보

    1980.09.22 00:00

  • 「국」「정」자의 어원

    오늘 나라의 새 대들보가 천운을 타고 새 집에 정식으로 들어앉는 날이다. 나라「國」자란 도시「□」과「或」을 합쳐서 만든 글자다. 「□」은『사방의 경계』를 나타낸다. 「或」은「戈」와

    중앙일보

    1980.09.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