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욕하면서 기운 차린 한국인

    욕하면서 기운 차린 한국인

    화냥년과 호로 상놈의 시대는 가버렸다. 당연히 유전적 의미에서 후레자식도 사라졌다. 한반도에서만이 아니라 제 나라에서도 청(淸)은 힘을 잃어버렸다. 다만 욕은 왕이 무릎 꿇은 치

    중앙선데이

    2008.01.26 18:42

  • 욕설로 풀어본 한국인의 자화상

    화냥년과 호로 상놈의 시대는 가버렸다. 당연히 유전적 의미에서 후레자식도 사라졌다. 한반도에서만이 아니라 제 나라에서도 청(淸)은 힘을 잃어버렸다. 다만 욕은 왕이 무릎 꿇은 치

    중앙일보

    2008.01.26 15:21

  • [그때 그 사람] “에로배우 수식은 주홍글씨 같았어요!”

    [그때 그 사람] “에로배우 수식은 주홍글씨 같았어요!”

    흔히 ‘은퇴한 여배우’라고 하면 전성기에 비해 초라해진 여성을 떠올린다. 하지만 은퇴 후 진정한 행복을 찾은 이도 적지 않다. 배우에서 설치미술가로 전업한 강리나가 바로 그런 경

    중앙일보

    2008.01.19 10:36

  • [분수대] 관료

    [분수대] 관료

    관료의 어원인 ‘뷰로(bureau)’는 원래 책상이나 탁자를 덮던 천이란 뜻이었다. 이것이 17세기 개폐식 서랍이 달린 큰 책상이란 뜻으로 변했다. 이어 이 큰 책상에 앉아 공무를

    중앙일보

    2008.01.06 19:54

  • 故 최요삼선수가 삶과 바꾼 복싱의 세계

    故 최요삼선수가 삶과 바꾼 복싱의 세계

    신인섭 기자 최요삼은 영원한 챔피언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났다. ‘우리’라고 하지만 그가 우리 가슴속에 들어와 머무른 시간은 아주 짧았다. 그가 경기에서 이기고 아무 탈 없이 해를

    중앙선데이

    2008.01.06 00:16

  • 이스라엘의 첫 王 사울도 점쟁이 찾아

    이스라엘의 첫 王 사울도 점쟁이 찾아

    신접한 여인을 찾아간 사울왕과 사무엘의 혼령,17세기 이탈리아 화가 실바도레로자의 그림 내일 벌어질 일을 알아내 내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인간은 너나 할 것 없이 순간의

    중앙선데이

    2007.12.30 16:20

  • 놀자꾸나 즐거운 인생

    놀자꾸나 즐거운 인생

    파주 헤이리 음악감상실 ‘카메라타’에서 송년 모임을 즐기고 있는 윤광준·황인용·김갑수씨(왼쪽부터). 한쪽 벽면을 채운 거대한 스피커가 시야를 압도한다. 1930년대 미국 웨스턴

    중앙선데이

    2007.12.30 16:00

  • [정진홍의소프트파워] 자화상을 그려 보자

    십여 년 전 유럽을 여행할 때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거리를 거닐었다. 거리 곳곳마다 쉼 없이 마주하는 것이 있었다. 다름 아닌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이었다. 때마침 그곳의 반

    중앙일보

    2007.12.07 19:22

  • [BOOK책갈피] 골초남과 연애하는 골초녀들의 ‘내일은 끊으리’

    [BOOK책갈피] 골초남과 연애하는 골초녀들의 ‘내일은 끊으리’

    마지막 담배 브루노 프라이젠되르퍼 지음, 안성찬 옮김, 들녘, 232쪽, 1만원 이 소설을 읽기 전에 주의사항 한가지. 흡연기호가 나올 때만 담배를 피우시기 바랍니다. 작가는 행간

    중앙일보

    2007.12.07 19:18

  • 사가지 있는 병원이 라식수술 부작용 예방한다!

    사가지 있는 병원이 라식수술 부작용 예방한다!

    사람들 사이에서 흔하게 하는 이야기 중 “그 사람은 사가지가 있다, 그 사람은 사가지가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속된말처럼 생각되지만 ‘사가지’라는 말의 어원에는 인(仁)의(義)

    온라인 중앙일보

    2007.12.05 14:15

  • 하늘을 날기 전에 땅을 익혀라

    하늘을 날기 전에 땅을 익혀라

    지난 10월 23일 야마카시를 흉내 내던 고교생이 아파트 난간에서 떨어져 숨졌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아파트 외벽을 타고 오르려다가 팔에 힘이 빠져 변을 당한 것이다. 야마카시의

    중앙일보

    2007.10.29 15:28

  • [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78개의 최신 사례로 보는 미디어 윤리(클리퍼드 크리스천스 외 지음, 김춘옥 옮김, 커뮤니케이션북스, 489쪽, 2만8000원)=윤리 이론을 토대로 미디어 메시지를 분석한 책.

    중앙일보

    2007.10.26 19:11

  • 김지영의 영어칼럼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김지영의 영어칼럼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트레버(Trevor)는 캘리포니아 어느 마을의 초등학생이다. 어느 날 선생님이 이런 숙제를 낸다. ‘THINK OF AN IDEA FOR WORLD CHANGE, AND PUT

    중앙선데이

    2007.09.15 22:33

  • [글로벌책읽기] 정치환멸 … 투표율 하락 … 정치인의 음모는 성공했다

    [글로벌책읽기] 정치환멸 … 투표율 하락 … 정치인의 음모는 성공했다

    Je vote, donc je pense (나는 투표한다. 고로 생각한다) 장 폴 주아리(Jean-Paul Jouary) 지음, Milan 사, 216쪽, 15유로   영어에서 정

    중앙일보

    2007.09.14 18:42

  • [삶과문화] 모든 여행은 성공이다

    [삶과문화] 모든 여행은 성공이다

    잡동사니란 뜻의 영어 단어 clutter의 어원은 ‘가능한 한 끝까지 묶어 둔다’라고 한다. 일상은 대개 잡동사니들로 사람을 묶어 둔다. 그러다 묶인 사람까지를 잡동사니 같아지게

    중앙일보

    2007.07.27 19:59

  • [분수대] 도루묵정당

    [분수대] 도루묵정당

      도루묵의 어원은 인간의 간사함을 보여 준다. 잘 알려진 대로 담백한 맛에 반해 ‘은어(銀魚)’라는 이름을 하사했던 임금이 환도 후 다시 먹어 보고는 실망해 “도로 목어(木魚)라

    중앙일보

    2007.07.26 20:39

  • [BOOK꿈나무] '하얀 황금' 소금이 세계사를 푹 절였대요

    [BOOK꿈나무] '하얀 황금' 소금이 세계사를 푹 절였대요

    음식사(史) 전문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자신의 책 '소금-인류사를 바꾼 하얀 황금의 역사'(세종서적)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다시 펴낸 책이다. 전작 '대구, 세계를 바꾼 어느 물

    중앙일보

    2007.06.15 18:25

  • 거위 간 요리만 프랑스 요리?

    서울 삼청동에 있는 한옥을 개조한 자그마한 프랑스 식당 ‘쉐시몽’(02-730-1045)에서 미학과 선배 한 분이 자리를 같이했다. 음식에 관심이 많고 다방면에 해박한 지식을 지닌

    중앙선데이

    2007.06.03 02:40

  • [week&] "내가 하면 솔직한 칭찬, 남이 하면 알랑방구" 천태만상 아부백서

    그래픽 크게보기 요즘 '회장님의 방침'이란 개그 프로가 인기라죠.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서 3월 시작한 코너입니다. 이 개그에서 부장.과장.대리는 각자의 '아부

    중앙일보

    2007.06.01 15:35

  • [week&] "내가 하면 솔직한 칭찬, 남이 하면 알랑방구" 천태만상 아부백서

    [week&] "내가 하면 솔직한 칭찬, 남이 하면 알랑방구" 천태만상 아부백서

    그래픽 크게보기 요즘 '회장님의 방침'이란 개그 프로가 인기라죠.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서 3월 시작한 코너입니다. 이 개그에서 부장.과장.대리는 각자의 '아부

    중앙일보

    2007.05.31 14:54

  • 세종대왕함 이것이 궁금

    대함(對艦).대공(對空).대잠(對潛) 능력을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는 이지스(Aegis)급 '세종대왕함(KDX-Ⅲ.7600t급)'. 강력한 전투 체계 덕분에 수백㎞ 이상 떨어

    중앙일보

    2007.05.26 04:25

  • [분수대] 베이비 포스트

    [분수대] 베이비 포스트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주인공을 둘러싼 갈등 구조는 한국 TV 드라마의 단골 소재다. 업둥이란 사실을 모르고 자란 주인공이 친부모를 우연히 만난 뒤 갈등을 겪는다는 식의 판에 박은

    중앙일보

    2007.05.20 19:14

  • ‘007’ 부럽지 않은 폼나는 출장 파트너

    ‘007’ 부럽지 않은 폼나는 출장 파트너

    나는 숀 코너리 주연의 ‘007 영화’를 보고 자란 세대다. 너글너글한 매력의 숀 코너리, 그만큼 제임스 본드에 어울리는 배역은 없다. 상상초월, 신출귀몰하는 제임스 본드의 활약

    중앙선데이

    2007.05.19 19:41

  • 김진송의 드로잉 에세이 - 벌레와 목수

    김진송의 드로잉 에세이 - 벌레와 목수

    항복. 단풍나무벌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벌레가 왜 벌레인지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벌레의 고어는 ‘벌에’이다. 벌에 ‘에’가 붙은 모습이다. ‘에’는 누에의 ‘에’, 등에의

    중앙선데이

    2007.04.28 14:56